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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만 생각하는 날 (슬픔은 아무 데나 풀어놓고 | 전서윤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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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이 폈다, 그것이 너무 아름다워 시를 쓰기 시작했다 열네 살 그리고 열다섯,중학생이 시를 쓰다 열네 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조그만 여자아이에게 새순은 생명의 고귀함을 일으키는 하나의 매개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