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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를 견딘 어느 여름날에

장마를 견딘 어느 여름날에

$18.00
채근담에는 바람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면 대숲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고, 기러기가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고 나면 연못은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고 한다. 아내가 떠나가고 좋아하던 형님이 항암을 시작했다고 한다. 강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