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조선시대 전국에 파견되어 임금과 백성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던 지방 관장 30인의 이야기
했던 지방 관장 30인의 이야기
관장은 조정에서 파견된 관료이었기에 중앙 정부의 방침을 도외시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조정의 정책 지향점과 현장에서의 백성들의 상황이 상충될 때에는 그 사이에서 조정을 이루어 내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다.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장들이 뛰어난 행정 능력과 수완을 발휘해서 백성들에게 폐해가 되는 제도나 관행은 과감하게 없애거나 변경하고자 하였고 반대로 백성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안이 있다면 직속상관이나 조정에 수많은 상소를 올려가며 끈질기게 설득하여 그 시책을 관철시키고자 하였다.
이들 관장들은 백성들과 함께 밀착하여 생활하면서 그들의 삶을 직접 목도하였기에 그들의 처지에 깊이 공감하였고 그래서 ‘시민여상 - 다친 사람을 돌보듯이 백성을 돌본다.’는 마음으로 행정에 임했다. 그들은 백성을 지극히 아끼고 보살펴야 한다는 이 구절을 늘 마음에 되새기면서 백성들이 힘겨워하는 부분이 무엇이고 고충이 무엇인지 인애의 마음으로 살폈고 그리고 백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
‘관장은 아래로는 백성을 해치지 않고 위로는 국가에 손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공평하게 해야 할 뿐이다’라고 정약용이 「목민심서」에서 한 발언 역시 조정과 백성 사이에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관장들의 고뇌와 고충을 지적한 말이라 할 수 있다.
-머리말 중에서-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장들이 뛰어난 행정 능력과 수완을 발휘해서 백성들에게 폐해가 되는 제도나 관행은 과감하게 없애거나 변경하고자 하였고 반대로 백성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안이 있다면 직속상관이나 조정에 수많은 상소를 올려가며 끈질기게 설득하여 그 시책을 관철시키고자 하였다.
이들 관장들은 백성들과 함께 밀착하여 생활하면서 그들의 삶을 직접 목도하였기에 그들의 처지에 깊이 공감하였고 그래서 ‘시민여상 - 다친 사람을 돌보듯이 백성을 돌본다.’는 마음으로 행정에 임했다. 그들은 백성을 지극히 아끼고 보살펴야 한다는 이 구절을 늘 마음에 되새기면서 백성들이 힘겨워하는 부분이 무엇이고 고충이 무엇인지 인애의 마음으로 살폈고 그리고 백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
‘관장은 아래로는 백성을 해치지 않고 위로는 국가에 손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공평하게 해야 할 뿐이다’라고 정약용이 「목민심서」에서 한 발언 역시 조정과 백성 사이에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관장들의 고뇌와 고충을 지적한 말이라 할 수 있다.
-머리말 중에서-
나는 조선의 지방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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