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유혹한 종말론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연대기)

세상을 유혹한 종말론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연대기)

$13.39
Description
2천년 기독교 역사 속에서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했던 인물을 서양과 한국편으로 나눠서 정리한 책이다. 서양편에서는 기원후 150년 경의 몬타너스, 종말 날짜 계산의 원조 요아킴, 대항해 시대를 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폭력적 종말론의 토마스 뮌처, 묵시문학에 심취했던 과학자 아이작 뉴턴, 1844년 미국에서 예수 재림을 외쳤던 윌리엄 밀러, 1914년을 종말을 주장했던 찰스 테이즈 러셀, 반드시 알아야 할 세대주의 종말론의 설계자 존넬슨 다비를 소개했다.

한국편에서는 자칭 새시대의 심판자라던 남방여왕, 한국형 ‘한 때 두 때 반 때’의 원조 한에녹, 지구 최후의 날을 예언한 유재열, 1987년 역사의 완성이 이뤄진다던 이만희, 1988, 1999, 2012년 종말을 외쳤던 안상홍 증인회, 1992년 10월 28일 종말을 주장했던 이장림을 정리해서 소개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상 끝, 종말과 관련한 소문을 퍼뜨린 사람들을 시대별로 나열하지만 그들이 내세운 이론에 대해서는 구체적 변증과 반박을 시도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저자는 독자들이 역사속의 종말 이야기를 읽으며 스스로 건강한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금 세상은 불건전한 종말론으로 다시 들끓을 조짐이다. 그 이유는 세상이 온통 전쟁 소식으로 뒤숭숭하기 때문이다. 중동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장기화 중이다. 튀르키예 대지진도 일어났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한번 홍역을 치렀다. 전쟁과 전쟁, 난리와 난리 소문으로 세상이 시끌벅적한 때는 반드시 세상을 유혹하는 종말론이 급부상한다. 저자는 이러한 때 종말론을 잘 정리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 독자들이 마음 편하게 역사 속의 종말 이야기에 동참하며 관찰자로서 종말 사건을 들여다 보게 한다. 더불어 종말론 이야기를 보면서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일지 가슴 따스한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
저자

정윤석

저자:정윤석
27년간이단사이비를취재해온이단문제전문기자.저자는역사에대한남다른관심을이책자에오롯이담았다.이책에서저자는기독교2천년역사속에나타난종말론자들을서양과한국편으로나누고그들이누구였는지,역사적상황은어떠했는지에집중해스토리를구성했다.저자는칼빈신학교신학과(1995),침례신학대학교목회연구원(2016,M.Div.Equiv),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역사신학(2022,Th.M.)을공부했다.1997년,이단문제전문지‘교회와신앙’에서기독교계기자생활을처음시작했고2012년,이단사이비문제전문언론기독교포털뉴스와출판사를설립해함께운영중이다.『신천지,왜종교사기인가』,『교회에스며드는칼뱅혐오바이러스』(부제:칼뱅이제네바의학살자였다는신천지측주장에대한답변),『우리주변의이단사이비문제단체들』,『내가신이다』(부제:한국교회사100년,자칭남신·여신들의이야기)등을썼다.

출판사 서평

2천년기독교역사속에서시한부종말론을주장했던인물을서양과한국편으로나눠서정리한책이다.서양편에서는기원후150년경의몬타너스,종말날짜계산의원조요아킴,대항해시대를연크리스토퍼콜럼버스,폭력적종말론의토마스뮌처,묵시문학에심취했던과학자아이작뉴턴,1844년미국에서예수재림을외쳤던윌리엄밀러,1914년을종말을주장했던찰스테이즈러셀,반드시알아야할세대주의종말론의설계자존넬슨다비를소개했다.

한국편에서는자칭새시대의심판자라던남방여왕,한국형‘한때두때반때’의원조한에녹,지구최후의날을예언한유재열,1987년역사의완성이이뤄진다던이만희,1988,1999,2012년종말을외쳤던안상홍증인회,1992년10월28일종말을주장했던이장림을정리해서소개했다.
저자는이책에서세상끝,종말과관련한소문을퍼뜨린사람들을시대별로나열하지만그들이내세운이론에대해서는구체적변증과반박을시도하지않았다.그이유에대해저자는독자들이역사속의종말이야기를읽으며스스로건강한결론에도달할것이라기대하기때문이라고말한다.

지금세상은불건전한종말론으로다시들끓을조짐이다.그이유는세상이온통전쟁소식으로뒤숭숭하기때문이다.중동은일촉즉발의상황이다.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도장기화중이다.튀르키예대지진도일어났었다.코로나팬데믹으로전세계가한번홍역을치렀다.전쟁과전쟁,난리와난리소문으로세상이시끌벅적한때는반드시세상을유혹하는종말론이급부상한다.저자는이러한때종말론을잘정리해야할때라고말한다.이독자들이마음편하게역사속의종말이야기에동참하며관찰자로서종말사건을들여다보게한다.더불어종말론이야기를보면서인간에게가장소중한가치가무엇일지가슴따스한결론에도달하게한다.

집필동기:
기독교계기자생활27년차가됐다.취재하면서인생의희노애락을다느껴봤지만종종분노가집필의원동력이되기도한다.이책,‘세상을유혹한종말론’은분노에,가슴이아파서쓴글이다.

“기자님,저희어머니가아르헨티나행비행기표를샀어요.그것도편도로요.머잖아7년대환난이벌어진다는거예요.그걸피하려면안데스산맥밑의시골로가야한다고떠나겠다고합니다.어떡하면좋습니까!”

이런일이한두번이아니었다.가족을내팽개치고종말의피난처라면서중앙아시아의한국가로홀연히떠난사람,말세의피난처가남태평양의한섬에있다며이주정착금3천만원을바치고온가족이피신한사람등등.

기독교의종말론처럼오랜세월동안오해되고왜곡돼온것도없는듯하다.그래서그오해를풀고왜곡을조금이라도바로잡아보고싶었다.신학적이고변증적인글을쓰고도싶었지만그전에역사적으로종말을주장했던사람들의연대기를쓰면재밌겠다고생각해서집필을시작했다.그게벌써1년6개월전이다.

이제집필을마무리하고책한권을세상에내놓았다.종말론은지금,바로이곳의소중함으로결론내려져야한다는게저의생각이다.그러나이야기는결론을강요하지않는다.그래서이글은대다수이야기체로,역사적사건으로정리했다.

‘세상을유혹한종말론’을쓰면서향수를선물받았다.‘조말론’향수였다.종말론과관련한이책도그향기를맡으며쓴것이다.아무쪼록책읽는모든분들각자가가슴따스한결론을내리신다면저는더할나위없이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