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계의 존재를 볼 수 있는 리쓰와 유쾌한 새 요괴 오구로ㆍ오지로.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명(命)으로 그의 곁을 지키는 아오아라시와 함께하는아슬아슬한 이(異)세계로의 여행.
요괴를 볼 수 있는 리쓰와 그들의 세계에 돌아가지 못한 채 현실 세계를 맴도는 요괴들을 그린 〈백귀야행〉은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이마 이치코의 대표작이다. 작가가 그리는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무대는 현실이지만, 때로는 이세계로 잘못 발을 디딘 사람들을 위해 살짝 무대를 옮기기도 한다. 요괴가 현실 세계를 떠도는 모습과 이유를 유쾌하고 평범하게 그려 내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리쓰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잘 따르고 위기의 순간에 그를 돕는 오구로와 오지로. 툴툴거리면서도 필요할 때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아오아라시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요괴들의 매력과 조화 역시 이 작품을 읽는 재미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30권 내용 소개]리쓰와 마찬가지로 이(異)세계의 것을 볼 수 있는 리쓰의 친척, 사카모토 카이에게 요마들이 접근한다. 형, 엄마, 아빠를 언급하며 제각기 다른 조언을 하는 요마들에 카이는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다. 한편, 리쓰의 대학교로 한 여성이 찾아온다. 그녀에게는 중학교 때부터 곁을 지켜 주던 존재가 있었는데…. 오랜 시간 그녀를 보호해 왔던 건 무엇이었을까.오싹하고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네 편의 에피소드와 작가의 후기 만화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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