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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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규호

저자:한규호

신춘문예에당선하여작가의길에들어섰고,한동림이라는필명으로어른들을위한글을썼어요.



그림:원성현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미술과를졸업한후중앙대학교한국회화과를전공했음.그린책으로는《까막나라불개》,《묵자》,《현대세밀동화》,《광개토대왕》,《솔씨가나무로》,《정약용》,《신사임당》,《자유를원했던천재화가장슴업》외다수의작품이있음.현재프리랜서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음.

출판사 서평

<받침없는동화>는초보아빠의걱정과안타까움으로인해태어났습니다.한창뛰어놀아야할어린아이에게반복적인‘학습’을시키는것이너무미안해서고민끝에동화의형식을갖춘교재를고안했던것인데,이렇게수많은독자여러분의호응을얻게되리라고는예상하지못했습니다.첫책이출간된지불과5년만에누적판매1,000,000부를달성했습니다.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언어치료실,특수학교에서교재로활용되고있으며,미국과중국의동포여러분을위하여매년다량의수출도이루어지고있습니다.게다가,초등학교국어교과서에수록되는영광도얻었습니다.성원해주신모든분들께머리숙여감사의인사를드립니다.(머릿말에서일부인용)

받침글자가전혀없는단어로만구성된문장으로이루어졌다는점에서기존의동화책들과구별되는《받침없는동화》는아동의언어발달과관련하여시사하는바가적지않다.아동이습득하는소리마디의유형가운데맨먼저습득되고또압도적인빈도수를보이는것은바로‘자음+모음’의구조로이루어진소리마디이기때문이다.이른바옹알이단계에서부터시작되는‘자음+모음’의소리마디는한단어혹은두단어로이루어진발화단계에서도가장높은빈도로나타나는보편적소리마디에속한다.따라서‘자음+모음’으로이루어진소리마디는받침이있는소리마디,곧‘자음+모음+자음’의구조로이루어진소리마디에비해습득이훨씬용이한소리마디이다.이러한언어적사실들에비추어볼때,《받침없는동화》는엄마아빠가읽어주거나아이가스스로문자를익혀서읽으려고할때큰부담없이활용할수있는책이다.특히구체적인맥락이없는단어카드를반복하여학습하게함으로써읽기에흥미를갖지못하거나,받침이있는글자를해독하여발음하는데어려움을느끼는아이들이라면더할나위없이좋은학습자료가될수있으리라고본다.[언어학자/국어국문학과강희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