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그림 앞에서 마주한 삶과 글쓰기)

[POD] 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그림 앞에서 마주한 삶과 글쓰기)

$20.00
Description
그림을 보고, 마음을 쓰다
미술과 글쓰기가 만나는 지점에서
 
『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는
미술을 감상하고, 그 감상이 글로 이어지는 순간을 담은 미술 에세이다.
그림 앞에 오래 머물며 마음에 스친 감정과 기억을,
각자의 언어로 조용히 적어 내려간 기록이 이 책의 시작이다.
 
이 책은 프리다 칼로의 고통과 생의 의지,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빛 아래 숨겨진 흔들림,
빈센트 반 고흐의 불안과 빛,
장 프랑수아 밀레의 노동과 침묵,
그리고 우리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한 점의 그림이 개인의 삶과 어떻게 맞닿는지를 섬세하게 따라간다.
작품은 설명되지 않고, 대신 그림을 마주한 ‘나’의 시간이 서사로 펼쳐진다.
 
또한 이 책은 미술관이라는 공간에도 머문다.
호암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환기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실제 미술관에서의 경험은
그림이 일상과 만나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담겨 있다.
전시장 한켠에서의 정지된 시간,
그림 앞에서 멈춰 선 마음의 순간이 글로 이어진다.
 
다섯 명의 필자는 같은 그림을 보고도 전혀 다른 감정과 이야기를 건넨다.
그 차이는 미술과 글쓰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고유한 결이 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미술을 이해하기 위한 지식보다,
그림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본 기록에 가깝다.
 
책의 곳곳에는 그림을 보고 마음을 글로 옮기는 방법에 대한
조용한 안내도 함께 담겨 있다.
어디서부터 쓰면 좋을지,
그림의 어떤 순간을 붙잡아야 할지,
사유를 어떻게 마무리하면 좋을지—
미술 에세이를 써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실마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는
미술과 글쓰기를 나란히 놓고,
그 사이에서 태어나는 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책이다.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언어를,
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감각의 출발점을 건넨다.
저자

엄민정,이소희,임리나,정민이,최수안

엄민정(자소월)
‘날마다좋은날‘이라는모토아래네이버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전시·강의·책읽기기록을차곡차곡
쌓아가고있으며,이를통해‘그림과글사이’에서
발견한나의이야기를독자들과나누고있다.
‘오5!주중글쓰기’모임장으로미술·인문학책을읽고글을쓰며,공저《Oh,나의에세이》를통해
미술에세이를기록했다.

banya_023@naver.com
@banya_023
https://blog.naver.com/banya_023
 
이소희
수원시립미술관학예과장으로근무하며예술과가까이마주한경험은삶의속도를바꾸는전환점이되었다.
미술관에서배운‘천천히본다는것’의시선으로
지금의삶을기록하고있다.
1인출판사‘비와나무출판’대표.
《슬니멀라이프》,《철밥통이젠안녕》,《오헨리의인디언서머》(번역),《말을왜그렇게해?》,《필사의모든것》(공저)을펴냈다.
 
shleegold@naver.com
brunch.co.kr/@723af29db3b8435
@biwanamu_publishing
 
임리나
에세이,소설,시,번역등다양한형식의글을
써왔으며,출판사북도슨트를운영하며문학과예술을일상가까이로가져오는작업을하고있다.
강의와워크숍을통해‘그림을보고쓰는일’,‘문장을통해나를들여다보는시간’을독자들과나누고있다.최근작《마음속초고를꺼내드립니다》외다수저서가있다.
 
fionairuda@naver.com
@fiona_liona
 
정민이
필사모임에서시작된글쓰기를바탕으로
공저《필사의모든것》에참여했다.그경험을계기로‘천천히바라보는글’의매력을깨달았다.
이번미술에세이는그림이불러오는감정의흐름을따라가며,예술이삶에스며드는순간들을포착한
기록이다.작품앞에서느낀마음의변화와
일상속에서만난작은온기를글로옮겼다.
 
blog.naver.com/feb_mini
@feb.mini
 
최수안
그림과문장이만나는지점을오래탐색해온
에세이스트이자번역가.
영국에서십여년을살며문학과예술이스며든도시의풍경을걸었고,미술관을시간이잠든숲처럼
거닐어왔다.
르네상스의정원에서고흐의밀밭에이르기까지,
그림속으로들어가는은밀한시간여행의기록이다.
옮긴책으로버지니아울프의『벽위의얼룩/큐가든』,스코틀랜드오컬트단편선『늑대여인/마녀재닛/지옥의영수증』이있다.
 
brunch.co.kr/@film-curtain

목차

프롤로그
그림에머물면나를만납니다·4
 
프리다에머물다마음을씁니다
 
프리다가두고간계절·16
반신욕,프리다,물이준영감·22
죽음을입은옷,삶을지닌옷·30
프리다와디에고,사랑과배신의색채·36
비바라비다,나의붉은하루에게·44
 
미술에세이쓰는법①
 
그림을사건처럼시작하기·50
 
클림트에머물다마음을씁니다
 
황금빛의여자,흔들리는나·54
키스,그들의사랑을봉인하다·60
포옹을훔쳐보는그림자들·66
모두의호수,모두의클림트·72
 
미술에세이쓰는법②
 
그림에담긴시대와화가의맥락연결하기·88
 
고흐에머물다마음을씁니다
 
고흐의밤,별의먼지·100
밤에도빛은존재한다·106
진심을그리는화가,고흐·112
맡겨진아이,고흐와나·122
『벨아미』로건너온고흐·134
 
미술에세이쓰는법③
 
경험과감정을투영하기·92
 
밀레에머물다마음을씁니다
 
이발소의밀레,나의밀레·144
씨를뿌리다·150
흙이숨을고르는시간·152
밀레와시시포스의돌·160
어서내삶의고통을끝내다오·168
 
미술에세이쓰는법④
 
언어로이미지와느낌을전달하기·130
 
우리그림에머물다마음을씁니다
 
잉어,힘차게날아오르다·178
책읽던아이,책가도앞에서다·188
부끄러움의재발견–효제문자도·192
사라지지않는것들–십장생도·200
작은울음이세상을움직일때–호작도·206
 
미술에세이쓰는법⑤
 
사유의문을열며끝맺음하기·172
 
미술관에머물다마음을씁니다
 
호암미술관·210
아모레퍼시픽미술관·214
환기미술관·218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청주관)·224
수원시립미술관·230
 
에필로그·236
찾아보기·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