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

$7.81
Description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고전 문학의 문장을 엮은 코너스톤 필사 노트 시리즈

인간 영혼의 해방과 자기 성찰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손으로 쓰는 언어로 다시 만나다!
요즘, 필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필사 열풍’은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떤 문장을 필사하느냐’이다. 어떤 문장을 쓰느냐에 따라 생각의 방향과 깊이가 달라지고, 나라는 사람도 조금씩 바뀌기 때문이다. 코너스톤 필사 시리즈는 바로 그 ‘문장’에 집중한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고전 문학 속에서 삶을 꿰뚫는 문장들을 엄선해, 한 문장 한 문장이 곧 사유의 자극이자 위안이 되는 시간을 제안한다.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작가의 학창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총명한 소년 한스가 부모의 기대와 학교라는 권위의 수레바퀴 아래에서 어떻게 짓눌리며 무너지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자연 풍경과 인물의 내면을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와 당시의 사회 제도를 비판하는 은유적 표현으로, 1906년 초판 출판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헤세의 작품 중 하나다.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은 《수레바퀴 아래서》 속 '나’와 삶을 성찰하게 하는 문장 40가지를 골라 엮었다. 본문 구성은 ‘쓰는 맛’까지 살려 필사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문장의 흐름에 맞춰 구성된 목차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사유의 깊이를 더해가도록 도와준다. 휴대하기 좋은 가벼운 무선 노트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유의 시간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주인공 한스의 이야기, 그 안에 담긴 헤세의 사상을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며, 내 안에 흐르는 생각의 강물을 따라가 보길 바란다.
저자

헤르만헤세

1877년7월2일독일에서태어났다.독실한가정환경에서자라규율이엄격한수도원기숙학교에입학했는데,“시인이되지않으면아무것도되지않겠다”고말할정도로자아가강했고적응하지못해서학교를도망친다(《수레바퀴아래서》).이후자살기도,전학,자퇴,시계부품공장수습공을거쳐서점에서일하게되는데,1899년그곳에서쓴첫시집《낭만적인노래들》이릴케의인정을받는다.결혼후여행을자주다니는데특히부모님이선교활동을했던인도에갔다가큰충격을받는다(《싯다르타》).제1차세계대전이발발하고독일에서배신자로낙인찍히는충격외에도아내와아들의병,아버지의죽음까지겹치며신경쇠약에걸리자〈크눌프〉,〈회오리바람〉,〈청춘은아름다워〉등자전적단편들을쏟아냈고,이후스위스로이주해서《데미안》,《클링조어의마지막여름》,《황야의이리》,《나르치스와골드문트》등을썼으며,우울증과신경쇠약치료를위해시작했던그림그리기와정원가꾸기를평생즐겼다.1946년노벨문학상과괴테상을동시에수상했다.평생구도자적인삶을살았고작품에자전적요소가많이배어나는것이특징이다.

목차

Day1뗏목을따라,걱정도두통도없던시절로-008
Day2축복의방-010
Day3잃어버린아름다운순간들-012
Day4생은언제나죽음보다강하기에-014
Day5나무칼과새총을내려놓고-016
Day6원시림에길을내려면-018
Day7비밀의문장을건너고요한정원으로-020
Day8낙인의방식-022
Day9그옛날소년들이꾸었던꿈처럼-024
Day10우리가서로의모습에서찾는것은-026
Day11가을호숫가-028
Day12친구가되는순간-030
Day13기묘한정령의언어-032
Day14우정이라는이름의짐-034
Day15어린아이와작별할때-036
Day16새하얀크리스마스소원-038
Day17작고조용하던친구-040
Day18천재가떠난교실-042
Day19상처로이루어진걸작-044
Day20수레바퀴에깔리고말테니-046
Day21역사속에서걸어나온영웅-048
Day22붙잡을수없는손님처럼-050
Day23세상과꿈의경계에서-052
Day24낯선꿈에눕다-054
Day25무엇도아닌존재-056
Day26죽음의잔에서한방울기쁨을-058
Day27알지못하는사이사라진것들-060
Day28약속으로가득했던어린봄날-062
Day29가짜생명이움트면-064
Day30어둡고눅눅한기적의골목-066
Day31추방된시간으로부터-068
Day32오색으로빛나던날-070
Day33세상은온통웃음소리-072
Day34달콤한고통과기쁨-074
Day35축제가시작되기전-076
Day36근사하고끔찍한비밀-078
Day37추억이건네는인사-080
Day38숙련공의작업복-082
Day39차갑고푸른밤에-084
Day40특별한운명의아이-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