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

$8.36
Description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고전 문학의 문장을 엮은 코너스톤 필사 노트 시리즈

인간 영혼의 해방과 자기 성찰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손으로 쓰는 언어로 다시 만나다!
요즘, 필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필사 열풍’은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떤 문장을 필사하느냐’이다. 어떤 문장을 쓰느냐에 따라 생각의 방향과 깊이가 달라지고, 나라는 사람도 조금씩 바뀌기 때문이다. 코너스톤 필사 시리즈는 바로 그 ‘문장’에 집중한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고전 문학 속에서 삶을 꿰뚫는 문장들을 엄선해, 한 문장 한 문장이 곧 사유의 자극이자 위안이 되는 시간을 제안한다.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작가의 학창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총명한 소년 한스가 부모의 기대와 학교라는 권위의 수레바퀴 아래에서 어떻게 짓눌리며 무너지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자연 풍경과 인물의 내면을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와 당시의 사회 제도를 비판하는 은유적 표현으로, 1906년 초판 출판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헤세의 작품 중 하나다.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은 《수레바퀴 아래서》 속 '나’와 삶을 성찰하게 하는 문장 40가지를 골라 엮었다. 본문 구성은 ‘쓰는 맛’까지 살려 필사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문장의 흐름에 맞춰 구성된 목차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사유의 깊이를 더해가도록 도와준다. 휴대하기 좋은 가벼운 무선 노트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유의 시간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주인공 한스의 이야기, 그 안에 담긴 헤세의 사상을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며, 내 안에 흐르는 생각의 강물을 따라가 보길 바란다.
저자

헤르만 헤세

1877년 7월 2일 독일에서 태어났다. 독실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 규율이 엄격한 수도원 기숙학교에 입학했는데, “시인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로 자아가 강했고 적응하지 못해서 학교를 도망친다(《수레바퀴 아래서》). 이후 자살 기도, 전학, 자퇴, 시계 부품 공장 수습공을 거쳐 서점에서 일하게 되는데, 1899년 그곳에서 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이 릴케의 인정을 받는다. 결혼 후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특히 부모님이 선교 활동을 했던 인도에 갔다가 큰 충격을 받는다(《싯다르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독일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히는 충격 외에도 아내와 아들의 병, 아버지의 죽음까지 겹치며 신경쇠약에 걸리자 〈크눌프〉, 〈회오리바람〉, 〈청춘은 아름다워〉 등 자전적 단편들을 쏟아냈고, 이후 스위스로 이주해서 《데미안》,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을 썼으며, 우울증과 신경쇠약 치료를 위해 시작했던 그림 그리기와 정원 가꾸기를 평생 즐겼다. 1946년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평생 구도자적인 삶을 살았고 작품에 자전적 요소가 많이 배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목차

Day 1 뗏목을 따라, 걱정도 두통도 없던 시절로 - 008
Day 2 축복의 방 - 010
Day 3 잃어버린 아름다운 순간들 - 012
Day 4 생은 언제나 죽음보다 강하기에 - 014
Day 5 나무칼과 새총을 내려놓고 - 016
Day 6 원시림에 길을 내려면 - 018
Day 7 비밀의 문장을 건너 고요한 정원으로 - 020
Day 8 낙인의 방식 - 022
Day 9 그 옛날 소년들이 꾸었던 꿈처럼 - 024
Day 10 우리가 서로의 모습에서 찾는 것은 - 026
Day 11 가을 호숫가 - 028
Day 12 친구가 되는 순간 - 030
Day 13 기묘한 정령의 언어 - 032
Day 14 우정이라는 이름의 짐 - 034
Day 15 어린아이와 작별할 때 - 036
Day 16 새하얀 크리스마스 소원 - 038
Day 17 작고 조용하던 친구 - 040
Day 18 천재가 떠난 교실 - 042
Day 19 상처로 이루어진 걸작 - 044
Day 20 수레바퀴에 깔리고 말 테니 - 046
Day 21 역사 속에서 걸어 나온 영웅 - 048
Day 22 붙잡을 수 없는 손님처럼 - 050
Day 23 세상과 꿈의 경계에서 - 052
Day 24 낯선 꿈에 눕다 - 054
Day 25 무엇도 아닌 존재 - 056
Day 26 죽음의 잔에서 한 방울 기쁨을 - 058
Day 27 알지 못하는 사이 사라진 것들 - 060
Day 28 약속으로 가득했던 어린 봄날 - 062
Day 29 가짜 생명이 움트면 - 064
Day 30 어둡고 눅눅한 기적의 골목 - 066
Day 31 추방된 시간으로부터 - 068
Day 32 오색으로 빛나던 날 - 070
Day 33 세상은 온통 웃음소리 - 072
Day 34 달콤한 고통과 기쁨 - 074
Day 35 축제가 시작되기 전 - 076
Day 36 근사하고 끔찍한 비밀 - 078
Day 37 추억이 건네는 인사 - 080
Day 38 숙련공의 작업복 - 082
Day 39 차갑고 푸른 밤에 - 084
Day 40 특별한 운명의 아이 - 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