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데미안》 편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데미안》 편

$7.81
Description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고전 문학의 문장을 엮은 코너스톤 필사 노트 시리즈

헤르만 헤세의 ‘영혼의 전기’이자
자아를 찾는 성장 소설계 대표작 《데미안》을
손으로 쓰는 언어로 다시 만나다!
요즘, 필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필사 열풍’은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떤 문장을 필사하느냐’이다. 어떤 문장을 쓰느냐에 따라 생각의 방향과 깊이가 달라지고, 나라는 사람도 조금씩 바뀌기 때문이다. 코너스톤 필사 시리즈는 바로 그 ‘문장’에 집중한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고전 문학 속에서 삶을 꿰뚫는 문장들을 엄선해, 한 문장 한 문장이 곧 사유의 자극이자 위안이 되는 시간을 제안한다.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삶의 고비마다 데미안이라는 인물의 목소리를 따라 자기 내면을 탐색하고,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의 기록이다. 치밀한 내면의 독백과 주인공의 철학적 성찰을 신비롭게 그려낸 시적 문체로, 지금까지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 문학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데미안〉 편》은 《데미안》 속 사유 중심의 철학적 문장 40가지를 골라 엮었다. 본문 구성은 ‘쓰는 맛’까지 살려 필사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문장의 흐름에 맞춰 구성된 목차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사유의 깊이를 더해가도록 도와준다. 휴대하기 좋은 가벼운 무선 노트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유의 시간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이야기, 그 안에 담긴 헤세의 사상을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며, 내 안에 흐르는 생각의 강물을 따라가 보길 바란다.
저자

헤르만헤세

1877년독일남부의도시칼프에서목사의아들로태어났다.명문신학교에진학했지만기숙사생활에적응하지못하고시인이되기위해도망쳤다.자살을시도하고정신요양원에입원하는등파란만장한청소년기를보낸후,고향의시계공장에서수습공으로일하면서글쓰기공부에전념한다.
1899년첫시집《낭만적인노래》를출간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고,1904년첫소설《페터카멘친트》로문학적지위를얻어전업작가가되었다.이후획일화된교육속청소년들의방황과좌절을섬세하게묘사한《수레바퀴아래서》,성장기소년이내면의참된자아를찾아가는여로를담은《데미안》등자기자신에이르는길을찾는작품들을계속발표했고,1943년마지막소설《유리알유희》를출판한뒤1946년에노벨문학상과괴테문학상을수상했다.
이상과현실,빛과어둠등양극적대립을통한자아성찰의길을섬세하게그려낸헤세의작품들은고독한현대인의삶에따듯한위로를건네고있다.

목차

Day1단한번의교차점-008
Day2자신을찾아가는길-010
Day3모두가같은심연에서나왔으니-012
Day4어두운길,밝은길-014
Day5떼어낼수없는그림자-016
Day6기둥에균열이생기다-018
Day7영원히아물지않는상처-020
Day8익숙한세계가과거가될때-022
Day9죽음의맛-024
Day10돌아올수없는곳으로,한발짝더가까이-026
Day11두려움이시작된곳-028
Day12비밀의이름-030
Day13잃어버린낙원으로-032
Day14친절한구원-034
Day15허물어진어린아이의시절-036
Day16가장나쁜꿈-038
Day17그누구도아닌얼굴-040
Day18의지를다루는법-042
Day19반으로나뉜세계-044
Day20악당의법칙,신사의법칙-046
Day21완전한고립-048
Day22늦가을나무처럼-050
Day23에덴의문너머-052
Day24나를숭고하게만드는사람-054
Day25석양속의얼굴-056
Day26모든것을아는존재-058
Day27새는알에서나오려고투쟁한다-060
Day28그것은왜그토록어려웠을까?-062
Day29길가의안식처-064
Day30모든진화의계보-066
Day31알을깨는망치질-068
Day32만약누군가를미워한다면-070
Day33친근한길들이서로만나는곳에는-072
Day34어렵고아름다운여정-074
Day35고독한자들의우정-076
Day36사랑은애원하지않는다-078
Day37사나운운명을기다리며-080
Day38마지막대화-082
Day39너에게갈수없더라도-084
Day40나의친구,나의인도자-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