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가 취한 보들레르의 악의 꽃 탁상달력(소형)(2025) (스프링)

마티스가 취한 보들레르의 악의 꽃 탁상달력(소형)(2025) (스프링)

$9.80
Description
“악에서 미美를 뽑아내는 과업은, 더 어려운 만큼 더 가치 있다. (보들레르)”

마티스의 강렬한 색채에 《악의 꽃》의 심오한 시구가 더해져
1년 내내 감상하고 사색할 수 있는 2025년 탁상달력 「마티스가 취한 보들레르의 악의 꽃」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
‘야수주의’라는 강렬한 색채와 형태의 그림 스타일을 구축한 초기부터
이별, 병마, 전쟁, 죽음 등의 지극한 고통에 내몰린 노년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무의식적으로
《악의 꽃》의 겹겹이 쌓인 의미를 해독해 그려내려고 매달렸던 화가, 앙리 마티스

‘오직 고통만이 고귀하다’는 냉소적이고 자학적인 고백 이면에서
사실은 끊임없이 이 세계의 깊은 아름다움을 찾아 헤매었고
그 이중성을 탐구하는 여로에서 발견한 역설들을 《악의 꽃》에 적어둔 시인, 샤를 보들레르!

두 거장의 예술과 철학이 어우러진 2025년 마티스가 취한 보들레르의 악의 꽃 탁상달력 이 나왔다.
마티스의 화려하고 심플한 그림에, 《악의 꽃》의 어둡고 심오한 시구가 더해져
1년 내내 오랫동안 바라보며 감상하고 사색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달력이다.
앱을 이용한 효율적인 일정 관리를 강조하며 줄어들던 종이달력 사용이 다시 늘고 있는 이유는
시간을, 하루를, 1년을, 삶을 관리하는 데에는 ‘빠른 속도’보다 ‘느린 사색’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북엔 2025년 달력은, ‘한눈에 보는 365일 계획’과 ‘한눈에 보는 12달 계획’을 적는 칸을 마련했고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였다.
저자

북엔편집부

저자:북엔편집부

출판사 서평

글:샤를보들레르
독실하고예술적인집안에서태어났지만,명문고등학교에서퇴학당하고무절제하고방탕하게생활하자가족들로부터배척당한다.당시에대도시(파리)의삶은새롭게등장한라이프스타일이었고,보들레르는섬세하고예민한시인의감성으로그곳의가난하고불안한삶에서《악의꽃》을피워냈다.하지만당시로서는너무나파격적인내용에논란을불러일으켰고,대중에게는문제아로여겨졌고,예술가들에게는뮤즈로추앙받았다.

그림:앙리마티스
법률사무소에서일하던스무살무렵급성맹장염으로누워있다가소일거리삼아그림을그리기시작했다가화가로나섰다.자신만의그림스타일을찾기시작한1904년에보들레르의시‘여행으로의초대’에나오는시구<풍요,고요,쾌감>을그렸다.이후1944년,암투병중이던75세에는마티스의시집《악의꽃》삽화판을냈다.그림이곧자신의삶이라는듯,붓을쥘수없으면연필을쥐고,연필을쥐기도힘들면가위로오려붙이면서,죽는날까지쉼없이그림을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