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나라 노란 추장

까만 나라 노란 추장

$12.00
저자

강무홍

지은이강무홍
1962년경주에서태어나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영어를공부했다.
현재어린이책전문기획실햇살과나무꾼에서주간으로일하며어린이책을쓰고있다.
그동안,,,,,,,들을썼고,,,,들을우리말로옮겼다.
그린이한수임
그림을그린한수임은홍익대학교에서서양화를공부했습니다.
자신의그림과생각을많은사람들과나누고싶어서그림책을그리게되었으며오랫동안느낌이남는그림책을만드는것이꿈이라고합니다.
작품으로는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검은땅아프리카의추장이된한국인농학박사!
한국사람한상기박사의추장이름은'세레키'이다.'농민의왕'이라는뜻이다.아프리카나이지리아의요루바족사람들은한상기박사를'추장'으로모신다.외국인으로는최초로아프리카나이지리아의요루바족추장이된한상기박사.그는어떻게동양인으로서검은땅아프리카에서추장이되었을까.

1971년한상기박사는아프리카로떠났다.아름다운땅이지만세상으로부터외면당하는땅이었다.더군다나,계속되는흉년과내전으로하루에도엄청난수의사람들이죽어가는곳이었...
검은땅아프리카의추장이된한국인농학박사!
한국사람한상기박사의추장이름은'세레키'이다.'농민의왕'이라는뜻이다.아프리카나이지리아의요루바족사람들은한상기박사를'추장'으로모신다.외국인으로는최초로아프리카나이지리아의요루바족추장이된한상기박사.그는어떻게동양인으로서검은땅아프리카에서추장이되었을까.

1971년한상기박사는아프리카로떠났다.아름다운땅이지만세상으로부터외면당하는땅이었다.더군다나,계속되는흉년과내전으로하루에도엄청난수의사람들이죽어가는곳이었다.
한상기박사가서울대학교교수라는직업을버리고,영국케임브리지대학연구원이라는안락하고보장된미래조차버리고선택한곳은바로그런땅이었다.
척박한아프리카를선택한한상기박사는23년이라는긴세월검은피부의사람들과형제가되어살았다.오로지아프리카의주요식량인카사바와얌과바나나의개량종을연구하고,나아가사람들을교육시켜더이상굶주리거나배고프지않도록헌신한것이다.
큰딸을한국에놓아두고38살에아프리카에와서환갑의나이까지,그긴시간을기아와죽음의땅아프리카를구하는데바친한국인농학박사.한상기박사는아프리카의식량문제를해결했고,결국온아프리카가존경해마지않는사람,그들의정신적인아버지가되었다.
1973년,아프리카에몰아닥친재앙
은아프리카의한국인추장한상기박사의감동적인이야기를들려준다.타인을향한헌신으로일생을살았던박사의삶속에서특별히그가개량한카사바밭에닥친재앙을어떻게극복했는가를다루고있다.
1973년,아프리카카사바밭은막대한면충의피해를입었다.오랜연구끝에개발한,기존의것보다3배나큰카사바개량종이정체를알수없는면충의피해로황폐화되는사건이발생한것이다.
이책은그과정에서면충의피해를극복하기위한꺾이지않는박사의의지와노력을전해준다.또한결국면충의천적인기생충으로면충을물리치고다시금풍성한카사바를수확하는과정을담고있다.
'나'만을위해사는이기적인세상에먼나라'타인'들을위해대가없이헌신하는고귀한정신을극적인이야기와함께들려주는[까만나라노란추장]은앞으로지속적으로출간될'웅진큰인물그림책'시리즈의첫번째권이다.
가슴으로느끼는아름다운인물그림책
'웅진큰인물그림책'은다른사람들을위해봉사의삶을산사람들의이야기를담은유아용창작그림책이다.자신의안락한삶을버리고어두운곳,고통받는사람들가운데로기꺼이뛰어들어가밝고강인한사랑을실천한사람들의이야기이다.
하지만기존의위인전에서처럼인물의일생을지루하게읊지않으며,또인물을다가갈수없는위엄의영웅으로치장하지도않는다.
다만그가행한아름다운행위를가장잘보일수있는사건만줄거리로삼아그림책용이야기를만들었다.그래서내용에서나그림에서나인물자체가부각되지는않으며,특히기존의위인전에서보듯이,내용을따라가면서설명하는그림이아니라서정적이고회화적인그림을보여주고있다.
철저하게유아용그림책의문법에충실한이책은읽는사람을진지한긴장상태로몰고가,결국감동하게만든다.가슴으로느낀것은머리로이해하여주입된것보다오래기억되는법이다.
간혹어떤것은평생가슴속에각인되어잊혀지지않기도한다.'웅진큰인물그림책'의주인공들은우리아이들에게잊혀지지않을'인간에대한애정과헌신'의감동을가르쳐줄것이다.
우리곁에서볼수있는큰인물들!
한상기박사의이야기를시작으로,앞으로도'웅진큰인물그림책'에서는우리가까이에있는,훌륭한삶을산사람들의이야기를들려줄것이다.
병들고가난한이웃을가족처럼보살핀의사,집없는사람들의집이되어준신부,고아와장애아들의어머니가되어평생헌신한사람…….멀리있는사람들의이야기가아니라우리곁에서볼수있는,혹은우리곁에머물렀던사람들의이야기가계속펼쳐질것이다.
이를통해우리는다른나라에,이미오래전에,문화와정서마저동떨어진사람들의이야기들이아니라,우리와같은공간에서함께살아온사람들의생생한이야기들을듣고보게될것이다.
그동안우리아이들은귀감이될만한사람을먼나라에서찾아야할것으로알아왔다.마땅히존경할만한사람이기는하지만왠지거리감이느껴지는위인의이야기,쉽게꿈꾸지못할박제된위인들의이야기를읽어야만했다.
'웅진큰인물그림책'은우리아이들에게정말우리가본받아야할사람들이우리주위에이미많이있다는걸알려줄것이다.아이들에게내가살고있는이현실속에서나도그들처럼진정'아름다운길'을걸어갈수있다는확신을줄것이다.
진정가치있는삶은어떤것인가!
요즘아이들에게는부족한것이없다.TV를통해결식아동이며소년소녀가장이야기를들어도그것은여전히TV속의이야기일뿐내가살고있는현실의이야기로느껴지지는않는다.
우리의아이들에게더넓은세상을보여주는것이어떨까.지금나는불편함없이살고있지만넓은세상어딘가에서는생존을위한아주기본적인조건조차마련하지못해고통받는사람들이있다는사실과,또그런사람들을위해봉사하고헌신하고인내하고자신의편안함을희생하며살아가는사람들이있다는사실을알게하는것이다.
이를통해우리의아이들에게진정'가치있는삶'이어떤것이지느끼게해주자.이기심으로차가워지기만하는세상,우리아이들이성인이되었을때살아갈세상은얼마나더냉혹할것인가.
우리아이들에게다가올'차가운세상'의속도를늦출수있는비밀을가르쳐주자.'세상을바꾸는마법,따뜻한세상에대한꿈'을키워주도록하자.
이책을읽는사이아이들의마음은조금씩자라날것이다.낯선타인들과이웃이되어만나고공동체를이루며살아가는것이우리가살아가는세상이다.
나이외의다른사람을향한조건없는건강한애정이우리들의삶과사회를따뜻하게만든다는진실을이시리즈는감동적인이야기를통해가르쳐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