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 (양장)
Description
밤과 꿈과 환상이 얽힌 기묘한 이야기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환상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쓰네카와 고타로의 데뷔작. 실재하는 이 세계와 다른 요괴의 세계로 가는 통로가 열려 있다는 가정 하에 그 세계와 숙명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12회 일본호러대상 수상작인 표제작 〈야시〉와 〈바람의 도시〉 등 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야시〉는 '일단 발을 들이면 뭔가를 사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는' 밤의 공간이다. 주인공은 몇 년 전 야시에서 동생의 영혼을 팔아 마법의 재능을 사지만, 동생을 되찾기 위해 다시 그곳을 찾는다. 〈바람의 도시〉의 주인공은 죽은 친구를 살리기 위해 바깥 세계와는 단절된 비의 사원을 찾아 헤맨다.

주인공들이 여행하는 세계는 수상쩍은 요괴들과 귀신들이 출몰하는 백귀야행의 세계이자 마치 생명체와 같이 살아 움직이는 세계, 우리의 세계와는 다른 시공간의 개념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기묘한 환상이 애절한 운명과 교차하는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탄탄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

쓰네카와 고타로

저자 : 쓰네카와 고타로
1973년 도쿄에서 태어나 다이토문화대학을 졸업했습니다. 2005년 『야시夜市』(2006)로 일본 호러 소설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출간된 단행본 데뷔작이 나오키상 후보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천둥의 계절雷の季節の終りに』, 『초제草祭』, 『금색의 야수, 저편으로 향하다金色の?彼方に向かう』로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에 올랐으며, 『가을의 감옥秋の牢獄』, 『금색기계金色機械』는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멸망의 정원滅びの園』은 야마다 후타로상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작품을 낼 때마다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4년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고, 외에도 다수의 작품으로 널리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역자 : 이규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목차


바람의 도시
야시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