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동생을 혼내주려고 만든 뿡뿡유령이 진짜 살아났네!
무서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경쾌하게 보여주는 동화『겁이 날 때 불러 봐 뿡뿡유령』. 독일 아동문학의 거장 크리스틴 뇌스틀링거의 글과 <책 먹는 여우>의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그림이 만났다. 천둥 번개와 밤을 무서워하는 오빠 요치는 여동생 미치한테 겁쟁이라고 놀림을 당한다. 그런 미치가 부러우면서도 얄미운 요치는 무시무시한 유령을 만들어서 혼내 주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낡은 베갯잇과 아기양말로 만든 뿡뿡유령이 진짜 유령으로 살아나 버렸다. 아기같은 뿡뿡유령 때문에 미치를 혼내주려던 계획은 실패하고, 요치와 미치는 뿡뿡유령에게 엄마를 만들어 주기로 하는데….
이 책은 무서움이 사라지는 과정을 경쾌하게 보여주며, 왜 그런지 알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감과 용기를 준다. 또한 다른 성격의 두 아이가 서로를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뿡뿡유령을 돌보면서 두 아이는 처음으로 뜻이 맞고, 서로의 장점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글을 맡은 크리스틴 뇌스틀링거는 이 책에서 한층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이고, 그림을 맡은 프란치스카 비어만은 특유의 유머와 위트를 캐릭터들의 모습 속에 잘 녹여냈다.
저자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저자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193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습니다. 1970년부터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을 썼으며, 지은 책들 대부분이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뇌스틀링거의 작품 세계는 허를 찌르는 유머와 날카로운 판단력, 그 가운데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독일 청소년문학상, 취리히 아동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오이대왕', '깡통 소년', '언니가 가출했다', '손안의 참새 지붕 위의 비둘기', '할아버지의 비밀' 들을 지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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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안데르센상, 독일청소년문학상 수상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책 먹는 여우>의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
두 정상급 작가가 선보이는 최고의 신작!

겁쟁이 요치와 겁 없는 동생 미치 그리고 전혀 유령답지 않은(?) 뿡뿡유령을 통해, 아이들의 무섬증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천둥 번개, 혼자 자야 하는 깜깜한 밤, 뭔가 숨어 있을 듯한 지하실 등 아이들을 무섭게 하는 것은 너무나 많다. 그런데 과연 이 무서움의 실체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흔히 무서워하는 유령을 어쩌다 만들어 버린 요치. 그런데 그 유령이 요치는 전혀 겁나지 않는다. 자기가 만든 것에 겁을 먹는 사람은 없으니까!
겁이 많아 보이는 아이들에게 마음속 단단한 힘을 알려주고, 누군가를 돌보며 느끼는 애정과 책임의 기쁨을 전해 주는 작품이다. 거장 뇌스틀링거만의 특징인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유머와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를 기대했다면 꼭 읽어봄직하다. 남매간의 미묘한 경쟁과 우애, 속이 깊지만 잔소리도 일품인 할머니 캐릭터는 읽는 맛을 더한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화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앙증맞은 꼬마 거미, 천연덕스러운 뿡뿡유령의 표정을 보면 어느새 킥킥 웃음을 터뜨리고 말 것이다.

세상에 겁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내 동생은 그렇다니까.

천둥 번개도, 깜깜한 지하실도 너무 싫은 요치는 겁 많은 소년이다. 동생 미치는 그런 오빠를 보고 ‘겁쟁이!’라고 놀려 댄다. 겁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미치가 너무너무 얄미운 요치는 무시무시한 유령을 만들어 동생을 혼내 주기로 한다.
그런데 베갯잇이랑 양말로 만든 유령이 진짜 유령이 되어 버렸다! 꾸꾸빵똥뿡뿡야! 요치가 만든 이 말이 사실은 뿡뿡유령을 살려내는 주문이었던 것이다.
이제 동생 좀 골려 보겠구나 싶었던 요치는, 먹고 자고 징징대기나 하는 뿡뿡유령 때문에 오히려 골치가 아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 일이 항상 궁금한 미치가 뿡뿡유령을 발견한다! 그리고 요치와 힘을 합쳐 엄마 뿡뿡유령을 만들어 주기로 하는데…….
과연 동생에게 겁먹는 걸 알려주겠다는 요치의 계획은 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