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명예의 전당 3: 유니버스 (양장본 Hardcover)

SF 명예의 전당 3: 유니버스 (양장본 Hardcover)

$22.00
Description
SF의 황금시대를 수놓은 최고 작가들의 작품들!
미국SF작가협회에서 선정한 최고의 SF 작품집 『SF 명예의 전당』 제3권 <유니버스>. 미국SF작가협회 회원들이 투표를 통해 1965년 이전에 미국에서 발표되었던 것들 중에서 최고의 작품들을 선정했다. 1~2권이 단편집이었다면, 이번 3~4권은 중편 및 경장편들을 묶었다. 시간여행, 외계생명체와 주체성의 문제, 원자력 핵 에너지, 세대우주선, 안드로이드, 외계인 괴물, 과학기술적 디스토피아, 시간여행 등 SF의 다양한 모티프들이 좀 더 심화된 모습으로 그려진다. 풍부한 철학적 관점들과 제재가 망라되어 있어, 당시보다 과학기술이 발전한 현재의 시점에서도 유효한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SF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아바타>의 근간을 이룬 선구적 상상력을 보여주는 폴 앤더슨의 <조라고 불러다오>, 세대우주선의 개념을 대중화시킨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유니버스>, 현대 문명에 대한 통렬한 풍자가 돋보이는 C. M. 콘블루스의 <끝없는 얼간이들의 행렬> 등 모두 6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오늘날의 SF를 만드는 데 튼실한 기초를 세운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책이다.
저자

폴앤더슨,로버트A.하인라인,C.M콘블루스,로렌스오도넬,에릭프랭크

저자폴앤더슨(1926~2001)은영미SF문학의‘황금시대’를빛낸대표적인작가중하나로300편이넘는작품을발표하는등왕성하게활동했다.휴고상을일곱차례,네뷸러상을세차례수상하였고1997년에미국SF작가협회로부터‘그랜드마스터’의영예를얻었다.시간패러독스와모험소설을결합한‘시간경찰물’의효시로알려진대표작『타임패트롤』등으로국내에도잘알려졌으며이책에수록된「조라고불러다오」는제임스카메론감독의영화의성공으로다시한번주목받았다.역시저명한SF작가인그렉베어가그의사위이다.

목차

목차
서문:벤보바
조라고불러다오-폴앤더슨
유니버스-로버트A.하인라인
끝없는얼간이들의행렬-C.M.콘블루스
기념할만한계절-헨리커트너,C.L.무어
……그리고아무도없었다-에릭프랭크러셀
방황하는씨’멜의연가-코드웨이너스미스
작품해설:SF,다가올시대를위한데이터베이스-박상준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미국SF작가협회소속작가들이엄선한전설적인SF컬렉션!
“미국SF작가협회소속작가들의투표를거쳐
최다득표작들을한데모은SF역사상최고의작품집”
■SF팬이라면반드시읽어야할SF고전의보물상자!
『SF명예의전당3:유니버스』는미국SF작가협회(SFWA)에서펴낸『TheScienceFictionHallofFame,Vol.2A』를두권으로나누어출간한한국어완역판의첫번째권이다.
미국SF작가협회에서는세계최고권위의SF문학상중하나인네뷸러상...
미국SF작가협회소속작가들이엄선한전설적인SF컬렉션!
“미국SF작가협회소속작가들의투표를거쳐
최다득표작들을한데모은SF역사상최고의작품집”
■SF팬이라면반드시읽어야할SF고전의보물상자!
『SF명예의전당3:유니버스』는미국SF작가협회(SFWA)에서펴낸『TheScienceFictionHallofFame,Vol.2A』를두권으로나누어출간한한국어완역판의첫번째권이다.
미국SF작가협회에서는세계최고권위의SF문학상중하나인네뷸러상(NebulaAward)을해마다시상하고있다.네뷸러상은1965년에미국SF작가협회가설립되면서시작된것으로,심사대상은전년도에발표된작품들로한정된다.이에미국SF작가협회에서는1965년이전에발표되었던작품들을대상으로소속작가에게투표를실시하여,최다득표작들을모아‘SF명예의전당’이란작품집으로출간하게된것이다.
앞서출간된『SF명예의전당』1,2권이단편집인반면,이번에출간된3권과4권은중편및경장편들이묶여있다.미국SF작가협회는우리에게익숙한단편,중편,장편의구분과는조금다른기준을적용하고있는데,작품의길이에따라shortstory(단편),novelette(단편또는중편),novella(중편또는경장편),novel(장편)의네가지영역으로구분하고있으며,단어수를기준으로하여shortstory는7,500단어미만,novelette는7,500~17,500단어사이,novella는17,500~40,000단어사이,그리고40,000단어이상은novel로간주한다.
어떤이들은장편보다는짧고단편보다는긴길이의이중단편을특히과학소설에이상적인길이로보기도한다.작가들이오늘날마케팅을목적으로의무적으로쓸데없이길이를늘이지않으면서도자신의아이디어를충분히펼칠수있는길이라고보는것이다.앞서SF명예의전당1,2권이SF단편의고전들을보여주었다면,이번3,4권에서는영미권SF의황금시대를수놓았던위대한작가들이선보이는시간여행,외계생명체와주체성의문제,원자력핵에너지,세대우주선,안드로이드,외계인괴물,과학기술적디스토피아,초인간,시간여행,과학기술의재앙등이제는친숙하면서도영원한SF의다양한모티프들이좀더심화된모습으로펼쳐진다.이소설들이각각의테마를다룬최초는아니지만,매우진지하고설득력있는스토리나구성과결합되었다는점에서,그리하여오랫동안많은독자와작가들이기억하고추앙한다는점에서이소설들은사실상각각의주제의효시격인위치를점하고있으며,그실질적연원으로평가받고있다.
이작품집은문학의한분야로서과학소설을재탄생시킨최고의선집이라할수있으며,전세계수만의젊은독자들에게과학소설의경이로움을소개하고가장사랑받는책으로자리잡은책이다.이책에수록된작품들은비록출간된지몇십년이지났지만,다양한철학적관점들과제재가망라되어있어몇번을읽어도여전히전율을느끼게한다.오히려그때보다훨씬더빠른속도로과학기술이발전해가고있는현재의시점에서봐도빛이바래지않을만큼묵직한울림을전한다.
따라서할리우드를비롯한전세계의영화인들은오늘도이런현대의고전들을계속들춰보며아이디어를구하고,때로는같은주제를어떻게새롭게변주해볼까를궁리한다.과학기술의발달로SF와주류문학의경계가허물어지는현재,비단SF독자가아니더라도누구든지이책의이야기들에서인문학적교양의새로운지평을확인할수있을것이다.또한SF문외한에게나,장르문학으로서SF의역사에대해서더깊은비평적이해를얻고자하는독자에게이책보다더좋은출발점은없다고할수있을것이다.
■작품별소개
폴앤더슨「조라고불러다오」
―영화의근간을이룬선구적상상력!
신체적으로장애를지닌주인공이과학기술에힘입어새로운자아정체성을지니게된다는설정으로,제임스카메론감독의영화가이작품의설정을거의그대로썼다는것으로다시주목받게된작품이다.장애가있는에드워드앵글시는심령투사기를통해목성에내려보낸모조목성인인조의의식에접속하여다양한경험을하며실험을지속한다.그런데심령투사기의K관에문제가생기면서,이를해결하기위해파견된코넬리우스는앵글시의심리변화를눈치채고,앵글시와조의심령파에몰래접속하고놀라운발견을하게되는데…….특히원격조종신체와새로운합성자아등의세밀하고기술적인묘사가매우선구적인작품.
로버트A.하인라인「유니버스」
―‘세대우주선’의개념을대중화시킨현대적고전.
주인공휴호일랜드는우주선의위쪽에살고있는머리둘달린‘뮤티’조―짐과의만남을통해자신이살고있는세상이사실은거대한우주선이라는것을알게된다.그는진실을알리고자금지되어있던공간인주조종실로사람들을데리고가는데…….문명의퇴행과권력에의한역사의왜곡이인상적이고리얼하게그려지는작품이다.뒤이어나온후속중편「상식CommonSense」과합쳐져서1963년에『하늘의고아들OrphansoftheSky』이란제목의단행본장편소설로출간되었다.우리나라에서는최근에『조던의아이들』이란제목으로완역판이나왔다.세대우주선,즉각종설비와완벽한생태계를갖추고여러세대의승무원을태운채우주를떠도는대형이민선이라는개념을최초로탄생시킨효시격의작품으로,이후이개념은여러SF작품을통해변주되며소개되었다.
C.M.콘블루스「끝없는얼간이들의행렬」
―과연어리석은군중이지구를뒤덮을것인가!현대문명에대한통렬한풍자.
원래‘중국인들의행렬TheMarchingChinese’이라는일종의우스갯소리에서제목을따왔다고한다.모든중국인들을일렬로세운다음하나의문을통과하게한다면,뒤쪽에서는새로운아이들이태어나자라서다시2세를보게되므로이행렬은영원히끝나지않을것이라는것이다.한평범한남자가동면에들었다가500년뒤에깨어나보니바보들이세상을지배하고있더라는내용으로,2006년에발표된코미디영화역시이러한설정을보여준다.우연한사고로마비되었다수세기뒤에깨어나게된발로우는미래세계의문명이오히려퇴보하였으며인구문제로골머리를앓고있다는것을알고,미디어조작등을통해우중을지배하고세계를자기손에넣으려고한다.
흔히미래세계는과학적,사회적으로모두고도의발전을이룰것으로상상하지만,오히려인류의문명이퇴보하고우중이지배하게되는디스토피아를통해현대문명을비판하는역설적인풍자가돋보인다.
로렌스오도넬「기념할만한계절」
―역사의현장을순례하는냉혹하고신비한시간여행자들의이야기.
올리버는갑자기나타나자신의집에세를얻으려는묘한이방인들의모습에당황하게된다.신비한분위기를풍기며독특한말투와태도를지닌이들의기묘함에그는자기도모르게매혹된다.뭔가비밀을감춘듯한그들의일행이등장하고,혼란스러운올리버에게그들이기다리는‘그날’이다가오는데…….
헨리커트너와C.L.무어두사람이함께써서‘로렌스오도넬LawrenceO’Donnell’이라는필명으로발표한작품으로,발표된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