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혼자가 아니어서 행복한 우리 이웃들의 인생이야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13.19
Description
이 따뜻하고 끈끈한 인간미가 전염병처럼 전세계를 돌 수만 있다면!
혼자가 아니어서 행복한 우리 이웃들의 인생이야기『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제1권.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62편의 에피소드를 1, 2권에 걸쳐 엮은 에세이집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예비신부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사연, 사할린에 징용군으로 끌려간 남편과 50년 만에 재회했는데 그 남편이 다시금 사고로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된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부터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 부인의 넋을 기리는 49제에서 시신이 바뀐 것을 알고 모두가 넋이 나갔던 이야기,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친구가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 등 등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우리 이웃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

박경철

외과전문의이자유명작가이며경제전문가.대학시절니코스카잔차키스의책『예수다시십자가에못박히다』를읽고깊은충격을받아,카잔차키스가평생의영웅으로삼았던니체,단테,베르그송을탐독했으며,이를통해인문학적소양의기초를다졌다.이후대학에서전공한의학와무관한경제학을독학했고,패러다임의전환기마다한국경제에대한전망을발표하며유명세를얻었다.그로인해증권업계인사가아님에도한국...

목차

목차
1.의사짓을제대로한다는일/2.고귀한희생/3.사명과신념사이에서/4.두아비의동병상련/
5.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6.아버지의눈물/7.적반하장도유분수지/8.참혹한,너무도참혹?한/
9.사랑이깊으면외로움도깊어라/10.자장면과야반도주/11.어느노부부의이야기/12.이진짜문둥이들아/
13.할매시스터즈/14.비정한모성/15.태극기휘날리며/16.그녀의미니스커트/17.내마음을다시두드린이름/
18.새옹지마?새옹지우!/19.우식이의꿈/20.지상에서의마지막인사/21.아름다운라뽀/22.농담같은이야기들/
23.바깥세상으로의여행/24.업장을쌓는일/25.밥벌이의고통/26.나는지금부끄럽다/27.일월산달구백숙/
28.정미와송이버섯/29.애달픈내딸아/30.행복의총량/31.훌러덩할머님들/32.두주불사스승님/
33.아버지에게진빚/34.나의고모,박애노파수녀님/35.봉정사세스님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그럼에도우리를살게하는건‘사랑’이다
이따뜻하고끈끈한인간미가
전염병처럼전세계를돌수만있다면!
100만독자를울리고웃긴《시골의사의아름다운동행》,
표지와본문편집을정비?한개정판으로다시만나다
시골외과의사가병원이라는풍경속에서깊고따뜻한시선으로건져올린62편의에피소드를1,2권에걸쳐엮은에세이.눈부시게아름다운예비신부가결혼을앞둔어느날사고로한쪽다리를절단한사연,사할린에징용군으로끌려간남편과50년만에재회했는데그남편이다시금사고로죽음을눈앞에...
그럼에도우리를살게하는건‘사랑’이다
이따뜻하고끈끈한인간미가
전염병처럼전세계를돌수만있다면!
100만독자를울리고웃긴《시골의사의아름다운동행》,
표지와본문편집을정비한개정판으로다시만나다
시골외과의사가병원이라는풍경속에서깊고따뜻한시선으로건져올린62편의에피소드를1,2권에걸쳐엮은에세이.눈부시게아름다운예비신부가결혼을앞둔어느날사고로한쪽다리를절단한사연,사할린에징용군으로끌려간남편과50년만에재회했는데그남편이다시금사고로죽음을눈앞에두게된어느노부부의이야기부터교통사고로사망한친구부인의넋을기리는49제에서시신이바뀐것을알고모두가넋이나갔던이야기,너무나사랑했지만가난때문에헤어져야했던친구가결국엔자살로생을마감한이야기등등소설이나영화보다더극적인우리이웃들의삶이풍경화처럼고스란히담겨있다.
《시골의사의아름다운동행1·2》는2005년출간된후현재까지50만부가넘게팔렸으며,실화가가진진정성의위력을보여주듯아직까지도독자들의열렬한공감과찬사가이어지고있다.남다른해학과진솔한글솜씨를가진저자박경철은이책을통해대한민국에서가장주목받는베스트셀러작가가되었다.특히《시골의사의아름다운동행1》은지난7월에세이로서는드물게100쇄를돌파했다.이번《시골의사의아름다운동행1·2》는100쇄돌파를기념해표지와본문편집을새롭게정비해나온개정판이다.
시골외과의사가병원이라는풍경을통해바라본인생이야기
우리는살아가면서“지금나는잘살고있는걸까?”라는질문을자주던지게된다.마치환절기마다찾아오는감기를앓듯이,흘러가는일상속에서도문득문득던지게되는조금은유치한질문.그런데정말인생에정답이란게있는걸까?
몇년전성철스님이입적하시면서남긴유명한법어가있다.“산은산이요,물은물이다(山是山水是水).”그깊은뜻을다헤아릴수는없으로되,다만우리가늘찾아헤매는삶의진리는바로삶그자체에있음을말씀하신것만은분명한듯하다.
시골외과의사가병원이라는풍경속에서깊고따뜻한시선으로건져올린35개의에피소드를엮은《시골의사의아름다운동행1》은우리가찾는삶의진정성은삶그자체에있다는평범하지만위대한진리를새삼깨닫게해준다.지은이는의사로서,아니의사이기때문에목도해야했던가슴아픈이야기들을생생한날것그대로보여줌으로써“인생은이런것이다.”라고담담하게말해준다.
눈부시도록아름다운예비신부가결혼을앞둔어느날사고로한쪽다리를절단해야한다면(그녀의미니스커트),치매에걸려사랑하는손자를참혹한죽음에이르게한걸뒤늦게알게되었다면(참혹한,너무도참혹한),사할린에징용군으로끌려간남편과50년만에재회했는데그남편이다시금사고로죽음을앞에두고있다면(어느노부부의이야기)…….
시골의사의눈을통해바라본우리네삶의단면들은깊은울림을주며참을수없는애잔함으로가슴을친다.그것은지은이가남다른해학과진솔한글솜씨를갖고있기때문이기도하거니와,하나하나의인생그자체가그대로감동이되고위안이되고희망이되어주기때문일것이다.지은이는애써군더더기설명을달거나에둘러서가는법이없고,어쭙잖은감상이나연민에빠지는것도허락하지않는다.마치한편의휴먼다큐를보듯이장면,장면을따라갈뿐이다.그런데도읽고나면인생의깊디깊은아우라가느껴져숨을가다듬도록만든다.이글을읽는사람들은아마도울다가,웃다가,어느새다시조용히울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
너와나를넘어‘함께’라는가슴벅찬한걸음을내딛게해주는책!
이책의지은이는안동에서실제로병원을운영하고있는시골의사이면서,또한‘시골의사’라는닉네임으로유명한주식투자전문가이기도하다.한편으로는음악,미술,역학등에조예가매우깊을뿐만아니라인문학적안목과통찰력도매우뛰어나다는평을얻고있다.네이버의블로그에게재된글들을보면이러한세간의평이결코거품이아님을확인할수있다.
이책역시그동안지은이의블로그에〈인생〉이라는코너에연재되었던글들을모은것이다.프롤로그에서도밝히고있다시피,이책에실린글들은단순한병원르포나메디컬에세이가아니다.지은이는“나는내가의사라는직업을가짐으로써누군가가삶의어느지점에서겪어야했던아픔들을잠시나마함께할기회가있었고,그때내눈에비친그네들의희로애락을한번쯤되돌아보고싶었다.”라고말한다.
요컨대,지은이의직업이의사이고,대부분의이야기가병원이라는풍경속에서벌어진환자들의이야기이긴하지만,그것은수단이고소재일뿐이책에묶인서른다섯편의이야기들은‘인생에대한’이야기,아니‘인생그자체의’이야기라고할수있다.
《시골의사의아름다운동행1》은한시골외과의사가아픔을함께했던이들에대한진솔한기록이요,또한우리로하여금그네들인생에동참함으로써감동과위안을받을수있게해주는,인생을주제로한아름다운풍경화이기도하다.지은이는말한다.“나는이책이누군가의아픔을안주삼아얄팍한호기심을충족시키는것에머무르기를바라지않는다.다만나는이책에실린이야기들을통해‘내’가바로‘그네들’이될수있음을기억하고싶었다.”라고.막연한동정이나관심이아니라그네들의기쁨을나의기쁨으로여기고,그네들의아픔을나의아픔처럼느낌으로써진정으로그네들과‘동행’할수있기를지은이는바라는것이다.
이책에쏟아진독자들의열렬한공감과뜨거운찬사!
예상은적중했다.비교적인적이드문서점코너구석에쭈그리고앉아닭똥같은눈물을뚝뚝흘리며코까지삑삑거리며울었다.이따뜻하고끈끈한인간미가전염병처럼전세계를돌수만있다면정말세상살만할것같다._sweet*agic울다가웃다가,웃다가울다가…한편의드라마를본듯하다._나*네오랜만에가슴이뜨거워졌음을고백한다._파란*우바쁘게만살아가던삶속에서행복의기준에대해생각해보게되었다._ta*az정신없이빠져드는이야기.눈물과웃음없이는읽을수없는책이다._jung*이책처럼감동적인책을쓸수있는사람은몇없을것이다.담담한그의문체는환자의고통을실제처럼느끼게해주고진한감동을우리에게선사한다._마태*스별것아닌것에화내고슬퍼하는자신이너무부끄러웠다._j*ls3672“사랑한다”그말이참으로더소중하게느껴지는책이다._jegan*ine우리이웃들의극적인삶의베스트극장을보고있는느낌이다.수십편의베스트극장은매회눈물을쏟아내게했다._b*borani내가살아있다는축복에대하여,어딘가에내가사랑했던사람이살아가고있다는사실에대하여감사하고눈물겹다.이책은그렇게사람을사람답게만든다._miryou*amu내가치관을송두리째바꿔놓은책이다._pot*to2thd그동안나를지탱해왔던많은것들이무너져내렸다.흔하디흔한멋진문장하나로삶을명쾌하게정의내려주진않지만,이책은삶그자체이다.지하철안에서몇번이나울컥했다._인*이아주오래전에읽은책이지만생각날때마다몇번을다시읽어도마음을따뜻하게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