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세트 (전 3권)

조명가게 세트 (전 3권)

$160.79
Description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원작 만화
★ 카카오 웹툰 누적 조회 수 1.5억 뷰
★ 드라마 방영 기념 리커버판 출간

“일찍부터 〈무빙〉 다음 작품으로 생각했던 작품이다”
_강풀 작가 인터뷰 중에서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작가 강풀의 웹툰만화 『조명가게 세트』.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었던 이 만화는 마을에서 떨어져 어둡고 외진 곳에 위치한 조명가게를 배경으로 하여 그곳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죽음의 경계를 맴도는 사람들이 독립적인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사연이 밝혀질수록 하나의 시간과 공간으로 모이며, 독자들의 의문을 풀어주고 있다.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장면에 삽입된 큐알코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특별히 제작된 동영상을 감상하며 감정을 고조하도록 이끌어준다.

▶ 『조명가게』 1권부터 3권까지를 엮은 세트입니다. (전3권)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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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풀

저자:강풀
만화가.드라마작가.
드라마「무빙」,「조명가게」의극본을집필했으며,만화『일쌍다반사』(2002),『영화야놀자!』(2002),『순정만화』(2003),『아파트』(2004),『바보』(2004),『타이밍』(2005),『26년』(2006),『그대를사랑합니다』(2007),『이웃사람』(2008),『어게인』(2009),『당신의모든순간』(2010),『조명가게』(2011),『마녀』(2013),『무빙』(2015),『브릿지』(2017),동화『안녕,친구야』,『얼음땡!』을쓰고그렸다.
오늘의우리만화상(『순정만화』,『그대를사랑합니다』,『무빙』),대한민국만화대상우수상(『순정만화』),독자만화대상(『순정만화』,『타이밍』),부천국제만화대상(『아파트』),2015대한민국SF어워드만화부문우수상(『무빙』)등을수상했으며,드라마「무빙」으로제60회백상예술대상TV부문극본상,2023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작가상을수상했다.

목차

1권
-제1화버스정류장
-제2화조명가게
-제3화골목길
-제4화문
-제5화투숙객
-제6화야간자율학습
-제7화동행
-제8화소등
-제9화호기심
-제10화염
-제11화지하주차장
2권
-제12화엘리베이터
-제13화뒤
-제14화아파트
-제15화사람들
-제16화중환자실
-제17화현주
-제18화지웅
-제19화현민
-제20화지영
3권
-제21화중석
-제22화중만
-제23화선해
-제24화비밀
-제25화출구
-제26화선택
-제27화빛
-제28화엄마
-제29화귀가
-제30화그리고

출판사 서평

삶과죽음의경계에있는그들,
그때그곳에선무슨일이있었을까?

2011년국가대표만화가강풀이선사하는끈적하고밀도높은공포!

‘중환자실에의식없이누워있는사람들의마음은다어디에있을까요?’-강풀

작가는이번작품의계기를한마디로이렇게표현했다.
그가이번에선택한소재는‘경계에있는사람들’이다.그‘경계’는삶과죽음의경계로보통은그곳을넘어간이들을귀신,유령,좀비등으로대상화시켜서부르지만,작가는그들도‘사람’이라부르며그들또한그곳에서‘살아간다’고한다.

‘난어디로가는거죠?’
‘어디든다사람사는곳아니겠습니까?’
-조명가게中

보통공포물이라하면죽은자가아닌산사람들의시점에서?기거나그를?아오는상황을생각한다.그때죽은자들은퇴치의대상이거나치유,정화의대상이다.하지만강풀의작품에서는그경계가모호해진다.작가는‘그대를사랑합니다’에서소외된이웃들을동정의대상이아니라감정이입의대상으로써이야기의중심으로다뤘던것처럼,죽은자들또한우리와같은이웃으로때로는죄책감,책임감,슬픔,사랑과같은극히인간적인마음을가진이야기의중심으로묘사한다.
그렇기에강풀의이야기의중심은언제나‘사건’이아닌‘사람’이다.

하지만,지금까지강풀이들려준공포물과는다르다.

'타이밍','어게인',’아파트‘,’이웃사람‘과같이공포와스릴러가결합되었지만이해하기쉬웠던기존'미스터리심리썰렁물'과는달리'조명가게'는순수하고밀도높은공포물이다.

또한'조명가게'는기존작품만큼친절하지않다.중반까지도전체이야기를그릴수없을만큼삶과죽음의경계에있는사람들의각자이야기가진행된다.하지만,어느순간그모든일들과사람들은하나의시간과공간으로모이는데,작가는의도적으로그중간과정의친절한설명을배제함으로써독자의참여를요구한다.하지만그순간에도착하면모든의문들은한꺼번에해결되고‘아!’하는탄성이터지게된다.

줄거리

마을에서떨어져어둡고외진곳에있는조명가게는오늘도너무도밝게빛난다.인적이드문그곳에언제부터인지는알수없으나,매일밤낯선사람들이찾아온다.자세히보지않으면알수없지만그들은어딘가,뭔가우리와다르다.또그들은무언가를말하려는듯계속가게주위를서성이지만,결국은아무말없이돌아선다.하지만,무언가를아는듯한조명가게의주인은그저묵묵히전구를닦으며낮은목소리로가게를찾아온소녀에게읊조린다.

“낯선사람들을조심해라.
만나게되더라도절대로모른척해야한다.”

살았는지죽었는지도알수없는그들의사연은밝혀질수록하나의시간과공간으로모여든다.과연그때그곳에선무슨일이있었을까?그들은왜아직까지우리주위를맴도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