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 꼬까진 아기그림책 11 (양장)

내가 정말 - 꼬까진 아기그림책 11 (양장)

$10.52
저자

최숙희

서울대학교에서산업디자인을공부한뒤,오랫동안그림책을만들어왔다.어린시절자신의모습처럼수줍고소심한아이들을위로하고응원하는그림책,한아이의엄마로살아온경험을바탕으로엄마들마음에공감하는그림책을꾸준히선보이고있다.주로아크릴,구아슈같은서양화재료로그림을그리다가,몇해전민화를만난뒤부터동양화재료로우리꽃과나무를그리는즐거움에푹빠졌다.

그동안쓰고...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괜찮아><나도나도>최숙희작가가
선보이는영아그림책시리즈제3탄

엄마들사이에서최고의인기를누리고있는스타그림책작가최숙희!오랜시간동안아이들은물론엄마들의절대적인지지를받아온작가의대표작<괜찮아>는2009년에초등학교읽기교과서에수록되고2011년에는IBBY장애어린이를위한좋은책으로선정되는등현재까지는독자들의꾸준한사랑과관심을받고있습니다.또한<나도나도><너는기적이야><엄마가화났다>는출간되자마자단번에베스트셀러가되었고,대만,스웨덴,중국에저작권이수출되는등전세계적으로도호평을받고있습니다.
특히영아그림책에서독보적인자리를차지하고있는<괜찮아>와<나도나도>를보면,커다란눈망울에건강한웃을짓는여자아이의모습에아이보다엄마들이먼저환호를하고좋아하지요.밝고건강한모습은모든엄마들이아이에게바라는모습과꼭닮아있기때문입니다.아이들도눈을떼지못하기는마찬가지입니다.여자아이가건네는말과행동에위로를받고힘을얻으니까요.<괜찮아>로아이들은자존감을찾고<나도나도>로자신감을얻습니다.
최숙희작가의영아그림책제3탄<내가정말?>이출시되었습니다.엄마,아이에게전폭적인사랑을받아온여자아이가한뼘더성장하여“내가정말?”하며금방이라도눈을깜빡이며뭔가말을건넬것같습니다.최숙희작가의새로운책을손꼽아기다리고기다리던엄마와아이들에게반가운선물이될것입니다.

세상에서가장눈부신변화는
보석같은우리아이들의성장입니다

혼자할줄아는것이많아진보석같은우리아이들.“내가정말?”하며아기때모습을부정하고자기의성장을확인받고싶어합니다.아이의마음을누구보다잘아는최숙희작가는자신의성장을인정받고싶은아이들에게칭찬과용기를주고싶어이책을기획했다고합니다.우리아이들이태어나서이때까지건강하게자라준것을칭찬하고,앞으로도무럭무럭잘자랄수있도록응원하고자말이죠.
작가는이책에서아이의성장모습을작가만의특별한방식으로표현했습니다.아기였을때의모습은귀여운동물로,지금의모습은씩씩한아이로짝을이루어대조적으로보여줌으로써아이가얼마나멋지게성장했는지보여줍니다.페이지를넘길수록아이가이루어내는발달수준도점점높아집니다.갓태어났을때자고,울고,싸고,먹기만하던아기가씩씩하게말하고,쌩쌩쌩달리고,어느새엄마도도와주는놀라운성장모습을보여줍니다.그리고동물들앞에서“난다컸어!”하고맘껏자랑하는장면에서는그림책을보는아이도자신의성장을인정받은양어깨가으쓱해집니다.
그러나사실엄마,아빠에게기대고싶은때가많은어린아이이죠.아기였을때처럼엄마에게기대고싶은아이의마음이담긴마지막장면은큰여운을줍니다.아이가업혀있는엄마의등은마치포근한언덕처럼보입니다.언제든아이에게기댈언덕이고싶은엄마,최숙희작가의따뜻한사랑이느껴지는장면입니다.

날마다눈부시게자라는아이와
날마다감동이커져가는엄마의행복한대화

두세살이되어아이가말을배우면아이들은엄마에게끊임없이말을합니다.어눌하고짧은몇마디일지라도이것이아이방식의대화입니다.엄마와의대화를통해아이는기쁨을느끼고위로를받고애착을형성해나가지요.
<내가정말?>은엄마와아이가주고받는행복한대화로이루어져있습니다.엄마는아기였을때아기동물처럼이것도저것도못했다고짓궂게이야기를합니다.그러자아이는“내가정말?”깜짝놀라며자신이할수있는것들을말하고직접선보이지요.어른의눈에는특별할것도없고여전히미숙한어린아이지만아이표정에는자신감이넘칩니다.그림책에는나와있지않지만그걸보고있는엄마의얼굴은어땠을까요?아마도환한미소를띠며“그럼우리아이,다컸지.”하고엉덩이를톡톡두드리지않았을까요?
대화는아이들의성장촉진제입니다.아이는엄마의칭찬과응원에인정받았다는기쁨에자신감을얻었을것입니다.반면에엄마는더욱씩씩하고바른아이로자랄거라는믿음을얻었을것이고요.
아이와함께<내가정말?>별책부록인‘성장앨범’에사진을붙이며아기였을때이야기를들려주세요.그럼우리아이는뭐라고할까요?아이가하는대사하나하나,행동하나하나에도칭찬과응원을듬뿍해주세요.“잘했어.잘했어,우리아기!앞으로도건강하고씩씩하게자라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