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11.00
저자

진화이트하우스피터슨

시인이자그림책작가·번역자.1960년부산에서태어나어릴때부터시를썼습니다.1987년[중앙일보]신춘문예로등단해시인이되었습니다.그림책에매혹된이후줄곧그림책글을쓰고번역일을해왔습니다.그림책전문작은도서관패랭이꽃그림책버스와사회적협동조합그림책도시를열었고,이상희의그림책워크숍을운영하며,그림책강의를하고있습니다.오랫동안간서치이덕무선생의글을좋아했습니다.그가스스로에대해쓴책들과그에관한책들을두루읽으면서,책읽는시간이빚어내는인간의순정한아름다움과품격을전세대독자대상의그림책으로좀더널리나누고싶었습니다.그림책『선생님,바보의사선생님』,『해님맞이』,『한나무가』,『책을찾아간아이』,『책이된선비이덕무』등여러그림책에글을썼고이론서『그림책쓰기』와『이토록어여쁜그림책』(공저),『그림책,한국의작가들』(공저),을비롯해그림책에세이(공저)를펴냈으며『나무들의밤』,『곰과나비』등수많은영미권그림책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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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장애를마음으로이해하고공감하며,긍정적인시각을심어주는그림책
는청각장애여동생을둔언니가여동생의일상을하나하나이야기하는책입니다.동생은말을할수없지만얼굴의표정과어깨의움직임으로더많은것들을이야기하며,소리를듣지못해도풀밭의아주작은움직임까지도느끼는특별한아이입니다.언니는어둠속에서귀를막고아무소리도들리지않는순간을느끼며동생을이해하기위해애씁니다.또친구들에게도떳떳하게동생에대한이야기를합니다.동생이잘할수있는여러가지를이야기하고,또어떻게...
장애를마음으로이해하고공감하며,긍정적인시각을심어주는그림책
는청각장애여동생을둔언니가여동생의일상을하나하나이야기하는책입니다.동생은말을할수없지만얼굴의표정과어깨의움직임으로더많은것들을이야기하며,소리를듣지못해도풀밭의아주작은움직임까지도느끼는특별한아이입니다.언니는어둠속에서귀를막고아무소리도들리지않는순간을느끼며동생을이해하기위해애씁니다.또친구들에게도떳떳하게동생에대한이야기를합니다.동생이잘할수있는여러가지를이야기하고,또어떻게말하는방법을배우고어떻게자기의생각을이야기하는지도알려줍니다.누군가에게담담하게말하는듯한언니의내레이션으로이루어진텍스트는동생에대한사랑과장애를이해하며더불어살아갈수있는마음을감동적으로전달합니다.
최근다양한원인들로인해선천적또는후천적장애가늘고있어,아이들은일상속에서장애를가진사람들과마주할기회가많습니다.장애인들을편견과동정의시각으로바라보지않고,오히려그들의특별함을인정해주며함께살아갈수있는마음을키워야합니다.이책은장애가결핍이나부족이아니라또다른삶의모습임을알게해줍니다.더나아가어린이독자들에게더불어사는삶과장애를바라보는올바른시각에대해생각해보는기회를선사할것입니다.
장애아동생을포근하게감싸는언니의마음을닮은따뜻한그림책
단순하고차분한흑백의일러스트레이션은소리를듣지못하는여동생의마음을표현하는것같습니다.똑같은세상을살고있지만,조금다른방식으로세상을느끼는여동생의삶을표현하는것같기도합니다.하지만가볍고포근하게그려진연필선그림은오히려동생에대한사랑과장애를이해하며더불어살아갈수있는마음을더욱따뜻하게느껴지게합니다.또한흑백으로표현된그림은책전체에흐르는언니의차분한내레이션과잘어우러져더욱큰감동을줍니다.
그림책속에서긴머리의언니와동생은쌍둥이처럼닮았습니다.누가언니고누가동생인지구분하기힘들기까지합니다.사실듣지못하는것을빼고는언니와동생은똑같지요.동생은다른친구들과도똑같은모습입니다.그림작가는절제된색감으로동생과언니가그리고동생과친구들이다르지않다는것을보여주고있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