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으뜸 화가 김홍도 - 책마을 인물이야기 6

조선의 으뜸 화가 김홍도 - 책마을 인물이야기 6

$12.00
Description
풍속화에서 불화까지 최고의 작품을 그려 낸 조선의 으뜸 화가 김홍도의 삶을 살핀 책『조선의 으뜸 화가 김홍도』. 이 책에는 어린 시절, 당대의 최고 예술가라 일컬어진 강세황에게 그림을 배우는 이야기에서부터 도화서에서 인정받아 임금의 초상화를 그리고, 금강산이나 관동 팔경 같은 전국 곳곳의 이름난 경치를 그림에 담아 임금에게 바치는 등 화가로서 최고의 인정을 받은 김홍도 인생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이야기마다 김홍도의 대표적인 작품을 보여 주어 김홍도의 그림 세계를 오롯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

원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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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호랑이그리기-6
흥겨운장터사람들-18
그림에관한일은모두홍도에게!-34
신선을부르는악기연주-46
화가가되고싶어?-56

출판사 서평

풍속화에서불화까지최고의작품을그려낸
조선의으뜸화가김홍도의삶을살피다

【작품의특징】

다양한장르의그림을완벽하게그린조선최고의화가김홍도
조선시대화가가운데가장널리알려진화가라고하면‘김홍도’를첫손에꼽으며,[씨름],[무동],[서당]같은풍속화를가장먼저떠올린다.하지만김홍도가평생그린그림들을살펴보면그무엇하나빠질것없이완벽하게그려낸엄청난화가라는것을알게된다.김홍도가풍속화의대가임에는분명하나우리나라자연풍광을담은진경산수화,터럭하나까지생동감있게표현한동물화,사찰에그린웅장한불화,왕실에일어난일을그린세밀한기록화까지다양한분야에서최고의그림을그려낸팔방미인이었다.
이책에는어린시절,당대의최고예술가라일컬어진강세황에게그림을배우는이야기에서부터도화서에서인정받아임금의초상화를그리고,금강산이나관동팔경같은전국곳곳의이름난경치를그림에담아임금에게바치는등화가로서최고의인정을받은김홍도인생의다양한이야기가담겨있다.그리고이야기마다김홍도의대표적인작품을보여주어김홍도의그림세계를오롯이이해할수있도록구성하였다.

거문고,퉁소를연주하는음악가김홍도
사실화가로서너무나이름이잘알려져있기에김홍도의다른면은잘알려져있지않지만김홍도는그누구보다훌륭한예술가였다.어려서부터스승강세황으로부터학문을배우면서,책을많이읽었고,당대의뛰어난지식인들과종종교류를가지면서깊이있는그림을그려냈다.
그뿐만아니라김홍도는시를잘지었고,거문고와퉁소,대금과생황등다양한악기를전문가의수준으로연주했다고전해진다.사람들은김홍도의연주소리가신선을불러온다고말할정도로깊이빠져들었다.그래서인지김홍도가남긴그림가운데[포의풍류도]나[단원도]같은작품을살펴보면김홍도자신을악기연주하는모습으로종종표현하기도했다.김홍도를단순히그림을잘그린화가가아니라다재다능한예술가의모습으로표현하여김홍도의다채로운모습을그려냈다.

조선최고의화가이자,백성들을사랑한화가김홍도
김홍도는일곱살무렵부터스승강세황의집을드나들면서그림을배웠다고한다.강세황은그림과시,글씨에서모든분야에서나라에이름을떨치던유명한인물이었지만,중인집안의김홍도의재능을익히알아보고위대한화가로키워냈다.강세황은일흔아홉살의나이로세상을떠날때까지40년동안김홍도에게힘이되어줄정도로김홍도의삶에지대한영향을끼쳤으며,이이야기는호랑이를그리는내기이야기에서다뤄진다.
정조임금또한김홍도의삶에중요한부분을차지하는데,김홍도의실력을익히알아보고,오랜세월동안그림에관한일은모두김홍도에게맡길정도로김홍도의그림을인정했다.당시김홍도는중인이었지만,임금의초상화를잘그린대가로벼슬을받을정도였다.임금의초상화에대해자신의의견을당당히말하는일화가남겨져있는걸로보아서정조의김홍도에대한신임은대단했던것으로보인다.
하지만김홍도의수많은작품들가운데가장널리알려진그림은풍속화이다.지위가높은사람들보다는평범한삶을살아가는보통백성들의모습이그어느작품보다도자세하게담겨있다.훈장에게글을배우는학동들에서부터춤추는아이,대장장이에서상인에이르기까지당대를살아가는백성들의모습이따뜻한시선으로포착되었다.아무리임금의신임을얻고,당대화가로이름을떨쳐그림을얻고자하는이들이줄을섰어도김홍도에게는백성들에대한사랑이있었기에김홍도는이처럼완성도높으면서도따뜻한풍속화를남길수있었다.

【작품의내용】

어린시절부터그림을가르친스승강세황과의호랑이그림그리기한판!아무리문인화가로세상에이름을떨치는강세황이지만,터럭한올한올이살아있고눈빛이생생해서그림에서바로뛰쳐나올듯살아있는김홍도의호랑이그림을뛰어넘을수없었다.스무살무렵부터화원에서일한김홍도는스승으로부터받은가르침을통해나라의온갖중요한그림작업에참여하고,정조로부터인정을받으며나라에이름을떨친다.하지만김홍도는여기에서멈추지않고백성들의삶을담은작품을한점한점소중하게그려나간다.
하지만김홍도의말년은그리행복하지않다.김홍도를아낀정조임금이돌아가신뒤로힘든삶을이어나가야했기때문이다.하지만뒤늦게얻은아들김양기에게그림을가르치며하루하루를소중하게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