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땡! (양장본 Hardcover)

얼음 땡!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우린 모두 친구니까요!
만화가 강풀의 두 번째 창작 그림책 『얼음 땡!』. 스마트 폰, 멋진 장난감, 예쁜 인형이 없어도 동네 공터에 모인 친구들과 해가 가는 줄도 모르고 뛰놀던 아빠의 어린 시절, 그 추억 속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돌멩이 몇 개만 있어도 한참을 신 나게 놀던 그 시절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어른들에게 신 나게 놀았던 유년의 추억을 선물합니다.

이 책은 동네 공터에서 친구들과 뛰노는 한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얼음 땡, 술래잡기 등을 하며 아이는 친구들과 신 나게 놉니다. 게임에 질 때는 아쉽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뛰놀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풀립니다. 특히 별 존재감이 없던 '깍두기'를 맡고 있는 아이의 활약이 이야기에 반전을 일으키면서 커다란 감동과 교훈을 전합니다.
친구들끼리 놀다가 편을 나누려고 할 때 마지막에 남는 한 명, 깍두기. 조금 모자라거나 나이가 어린 친구가 깍두기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누구 한 명 소외시키지 않고 다 함께 어울려 놀던 옛 시절의 따뜻한 놀이문화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혼자 노는 놀이보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지혜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어떨까요?
저자

강풀

글을쓰고그림을그린저자강풀은우리나라대표만화가.그는2002년개인홈페이지강풀닷컴(www.kangfull.com)에작품을발표하며본격적인작가로데뷔하였습니다.그림공부를하거나누구에게사사받은적도없는그는,대학시절박재동화백의만평을보고대자보,만장등에그림을그리기시작하며만화가의꿈을키웠습니다.일상적인소재부터사회적인쟁점까지다양한소재와주제를만화에담아많은사랑을받고있습니다.또한그의작품은연극,영화등으로리메이크되어큰성공을거두기도했습니다.대표작으로는《순정만화》《아파트》《그대를사랑합니다》《당신의모든순간》《26년》등수많은작품들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세상에소중하지않은사람은없단다.”

이시대최고의이야기꾼이자,딸바보아빠강풀의두번째창작그림책.
깍두기는있었지만왕따는없었던아빠의어린시절,잘나든못나든모두가함께어울려놀았던친구들과펼치는우정이야기가가슴따뜻한반전과함께전해진다.
혹시깍두기라고들어봤니?
아니아니,엄마가만든무김치말고.

친구들끼리놀다가편을나누려고하면
마지막에한명이남게될때가있잖아.
아빠어릴적엔그친구를깍두기라고불렀어.
조금모자라거나나이가어리더라도
아무팀에나끼워주며같이놀았지.
이기면함께기뻐하고지더라도탓하지않았어.

우린모두친구였으니까.

어린이들에게진정한우정의의미를,
어른들에게신나게놀았던유년의추억을선물하는강풀의《얼음땡!》


아이들은놀면서성장합니다.놀이를통해여럿이함께하는정서와질서를배우고,신체놀이를즐기며몸을튼튼하게하지요.넘어져도툭툭털고다시자기길을걸어갈수있는힘,때론싸우고편을나눠서로이기려고눈을부라리기도하지만금방쉽게어울리며진한우정을맛볼수있는경험…이모든것은놀이를통해이루어집니다.
옛날에는골목마다아이들노는소리로저녁늦게까지시끄러웠지요.하지만요즘골목은참조용합니다.학교를마치고도학원이다과외다바쁘고,놀틈이나더라도혼자텔레비전이나스마트폰만보는것이일상적입니다.
만화가강풀의두번째창작그림책《얼음땡!》은동네공터에서친구들과뛰노는한아이의이야기로시작됩니다.딱지치기,비석치기,얼음땡,술래잡기…지금은어느덧사라진옛놀이들이지만그림책을보여주는엄마아빠는꽤신이납니다.아이에게놀이를하는방법을상세하게설명해주기도하고,잠시옛추억에빠져잊고살았던친구들을떠올리며흐뭇한미소를짓기도할것입니다.
새삼요즘아이들이안타깝습니다.저녁늦도록친구들끼리어울려이놀이저놀이를경험해가며또래와우정을쌓는경험이예전처럼쉽지는않으니까요.《얼음땡!》은어른들에게는옛추억에대한잔잔한향수를,아이들에게는놀이속에서자연스럽게쌓았던친구들과의우정과소중함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보게만듭니다.

“아빠,깍두기가뭐예요?”
깍두기는있었지만왕따는없었던아빠의어린시절이야기


아이들은놀이를통해잘하는아이,못하는아이가함께어울리는방법을자연스럽게배웁니다.예전에는아이들의놀이문화에‘깍두기’가있었습니다.놀이에끼지못하는아이들이함께놀수있도록고안된방법으로,깍두기는그놀이를제일잘하거나,반대로가장못하는아이에게시켰지요.하지만대부분잘하는친구보다는덩치가작거나어려서,혹은팀을다짠후에도착해서정식으로어느편에속하지못한친구들이깍두기가되는경우가많았습니다.
이러한깍두기는게임을공정하게만드는도구인동시에모두가한데어울릴수있게해주는묘책이었습니다.깍두기가있었기에남자아이놀이에여자아이가깍두기로끼거나,장애가있는아이도함께놀수있었으니까요.
하지만요즘에는깍두기를잘찾아볼수없습니다.팀을나눠야할때도꼭짝수만을고집하거나,못하는친구들은아예빼버리지요.그렇게소외된아이들은왕따가되기도합니다.함께놀이하는법을터득하기보다는게임에서이기거나쉽게놀이하기위한방법을선택하는경우가더많습니다.
《얼음땡!》에서는깍두기의활약이이야기의클라이맥스에서반전으로펼쳐집니다.그림책을보는내내잘보이지도않았던깍두기는,모두가까맣게잊고있었을때자신의존재를드러내며아이에게큰도움을줍니다.아이는그동안무시하고존재조차잊고있었던친구가가장어려운순간에나를잊지않고찾아와주었을때,진정한우정을느끼게됩니다.그리고이세상에소중하지않은사람은단한명도없다는것을깨닫게됩니다.
그리곤다시그림책의첫장으로돌아가깍두기의모습을확인하면서,나도친구들과의관계에서혹시무시하거나인정해주지않은적이있지않았을까스스로를되돌아보게될것입니다.혹은때론깍두기처럼소외되기도했지만좌절하지않고다른누군가에게도움을주었던가하고생각하게될지도모릅니다.
《얼음땡!》을보며우리아이들이친구와함께하는기쁨을만끽하면서그속에서친구들의소중함을느끼기를바랍니다.친구들과의관계속에서배려하고보듬어줄줄아는지혜와진정한우정의의미를배울수있길기대합니다.

주인공이꼭주인공일필요는없다고생각했습니다.
《얼음땡!》은아빠가아이에게들려줬으면좋겠습니다


어느아빠들이나편하게
아이에게들려줄수있는이야기를그리고싶었습니다.
우리주변에소중하지않은사람은
한명도없다는이야기도하고싶었습니다.
그리고주인공이꼭주인공일필요는없다고생각했습니다.
이책은아빠들이아이들에게읽어주었으면좋겠습니다.

-강풀

감성적소재와탄탄한구성력이돋보이는만화로이시대최고의이야기꾼이라불리는강풀.작년1월에선보인첫번째그림책《안녕,친구야》는출간과동시에큰인기를얻으며,“역시강풀의이야기는놀랍다!”라는반응으로그림책작가로서도가능성을인정받았습니다.
《얼음땡!》은강풀이선보이는두번째창작그림책입니다.
강풀작가는우리아이들이사회에나가만나게될한사람한사람과의관계를소중하게여기기를바라는마음으로《얼음땡!》을쓰고그렸습니다.그리고아이와함께많은시간을보내기힘든아빠들이편하게아이에게들려줄수있도록,아빠가직접아이에게들려주는구성을취했습니다.
특히지금은사라진놀이문화중‘깍두기’라는소재를강풀만의해석으로접근한점이무척인상적입니다.미처깨닫지못했던작은존재가때론누군가의삶에서커다란의미가된다는것을알았을때,독자들은깊은감동을느끼게됩니다.
작가는주인공이꼭주인공일필요는없다고이야기합니다.강풀은마치아빠가주인공일것같은이야기에서마지막반전을통해비록주인공이진못했지만누군가의삶에서큰의미를보여주었던보잘것없었던아빠의이야기를보여줍니다.인생에서누군가에게깍두기였던사람이또다른삶에서,또다른누군가에겐주인공이되기도아니기도하니까요.짧은이야기속에서다양한의미와가치를발견하게하는강풀그림책만의힘을이책에서도느낄수있을것입니다.

강풀작가만이가진스토리의힘,만화와그림책의절묘한조합

작가는이야기의처음부터깍두기의존재를일부러감추고있습니다.이야기화자를‘아이’로등장시키고,사건의핵심이되는깍두기의모습을처음보는독자들은쉽게눈치채지못할만큼감춰놓지요.항상곁에있지만미처알지못하고,있어도그만없어도그만인존재인깍두기는그림책자체에서도그렇게묘사됩니다.하지만마지막장을덮은뒤에다시한번처음부터그림책을읽어나가면,미처발견하지못했던깍두기가어떻게아이들과놀고있는지저절로눈에들어옵니다.표지에서어딘가로신나게뛰어가는아이의뒷모습을보여주는것에도작가의의도가숨어있습니다.이책의주인공이누구인지알수없게만들어놓고있지요.
강풀작가는그림책안에서적절한분절컷과펼침컷을활용하여강풀만의그림책스타일을고집해나가고있습니다.반복되는분절컷들로생생한놀이현장을재현하고,아이의심리변화를섬세하게포착합니다.또한색연필로그린듯한자연스러운채색덕분에,아빠의어린시절을아이와함께잔잔하게추억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