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2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방정식의 일생

E=mc2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방정식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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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은 E=mc²이 있기 전과 후로 나뉜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방정식의 일생『E=mc²』.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방정식 E=mc². 1905년 이제 막 20세기 시작했을 때, 스물여섯 살 무명 과학자였던 아인슈타인의 머릿속에 떠오른 이 짤막한 방정식이 어떻게 세계를 뒤흔들게 되었을까? 과학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보더니스가 상대성 이론의 해설서나 아인슈타인의 전기를 쓰는 대신 이 방정식의 일생을 따라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000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고, 한국에 2005년에 출간된 이 책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 교사들이 입을 모아 추천한 책이자 교양 과학서의 고전이 되었다. 이번에 재출간한『E=mc²』는 물리학 전문 번역가 김희봉이 물리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론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재번역하였다.

'E 에너지, = 등호, m 질량, c 빛의 속도, ² 제곱'에 담긴 유래를 하나하나 추리소설처럼 추적하며, 어려운 물리학 이론을 쉽게 이해하는 동시에 과학사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이슈타인을 비롯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놀라운 과학적 발견과 그들의 열정과 사랑, 복수로 뒤섞인 일생을 촘촘하게 복원하고, 제2차 세계대전 속 원폭의 비극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더불어 태양의 따뜻함과 블랙홀의 깊은 어둠 등과 같은 재미있는 과학상식까지 알려줌으로써 흥미를 더하였다.
저자

데이비드보더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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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_나는E=mc²의전기를쓰기로했다

1부탄생
01베른특허청,1905년

2부E=mc²의조상들
02에너지E
03등호=
04질량m
05빛의속도c
06제곱²

3부유년시절
07아인슈타인과방정식
08원자의중심
09눈덮인길위에서비밀을풀다

4부성년시절
10독일에서원자폭탄움트다
11노르웨이습격
12미국의반격
13오전8시16분,일본상공
5부영원한삶
14태양의불꽃
15지구창조하기
16블랙홀의어둠을본브라만소년

에필로그_아인슈타인의다른업적들
부록_다른주요배역들의뒷이야기

더읽을거리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인류의역사를뒤흔들어놓은방정식E=mc²를한사람의인생처럼풀다
추리소설처럼술술읽다보면과학의기초가잡히는교양과학의고전

“에너지는질량과빛의속도의제곱을곱한것과같다.”세상에서가장유명하고아름다운방정식E=mc².1905년,이제막20세기가시작했을때,스물여섯살무명과학자였던아인슈타인의머릿속에떠오른이짤막한방정식이어떻게세계를뒤흔들게되었을까?E=mc²은수십년의시간동안여러과학자의손을거쳐인류역사를송두리째바꾼가장유명한방정식이된다.
금세기최고의과학저널리스트데이비드보더니스는상대성이론의해설서나아인슈타인의전기를쓰는대신이방정식의일생을따라가는특별한이야기를선보인다.E에너지,=등호,m질량,c빛의속도,²제곱에담긴의미와유래를하나하나추리소설처럼추적한다.그리고아인슈타인을비롯한수많은과학자들의놀라운과학적발견과그들의열정,사랑,복수로뒤섞인일생을촘촘하게복원하고,제2차세계대전속원폭의비극을생생하게묘사한다.또한태양의따뜻함과블랙홀의깊은어둠,영화관비상구표시등과같은재미있는과학상식까지알려주며흥미를더한다.지난10년간전세계교사들이입을모아추천한책이자교양과학서의고전이된《E=mc²》은과학의기초를잡아주는동시에과학사의가장흥미로운순간을집중조명한다.

■추천글
복잡하고어려운과학을매혹적으로풀어내는데는데이비드보더니스를당할사람이없다.-빌브라이슨,《거의모든것의역사》,《나를부르는숲》저자

‘모든것을바꾼방정식’을모두가알고있기는하지만,흐릿하고추상적으로알고있을뿐이다.그러나데이비드보더니스는그방정식을명확하게그려냈다.-〈디스커버〉

보더니스는어떤주제든삶과바로접목시키는재능을가졌다.-〈라이브러리저널〉

명쾌한동시에스릴이넘친다.이책은최고의과학저널리즘중하나다.-〈워싱턴포스트〉

수학이나물리학이라면겁에질리는사람들도이눈부신책에는매료되고만다.-〈퍼레이드〉

“세상은E=mc²이있기전과후로나뉜다!”
전세계교사들이추천하는교양과학필독서
금세기최고의과학저널리스트,데이비드보더니스의[E=mc²]재탄생하다

E=mc²이라는위대한방정식을이해하는가장쉬운책이자지난10년간가장많이읽힌물리학책,[E=mc²]이웅진지식하우스에서재출간되었다.2000년에미국에서출간된이책은세계20여개국에번역출간되었고,한국에는2005년에출간되었다.이후한국은물론전세계교사들의추천도서로자리매김하며이미10년가까이읽혀온교양과학의필독서이자고전으로자리잡았다.이번에재출간한[E=mc²]은[파인만씨,농담도잘하시네!]등의과학베스트셀러를번역한물리학전문번역가김희봉이물리학을처음접하는사람도이론적인내용을쉽게이해할수있도록심혈을기울여전면재번역했으며,주석과참고문헌소개또한충실히완역하여더많은내용을알고자하는독자들이참고할수있도록했다.
부모세대가학창시절읽고자녀들에게권해주며10여년동안인정받아온이책의매력은어려운물리학이론을쉽게이해하는동시에과학사의흐름을한눈에파악할수있다는것이다.새로운번역으로다시찾아온[E=mc²]은물리학을처음접하는청소년들에게그리고과학을사랑하는독자들에게다시금믿음직한필독서로자리매김할것이다.[E=mc²]에이어데이비드보더니스의‘3종세트’로알려진[시크릿하우스],[시크릿패밀리]도8월중에출간될예정이다.

추리소설보다강력하게독자를빨아들이는E=mc²의생애
“나는상대성이론을해설하거나아인슈타인의전기를쓰는대신
E=mc²의전기를쓰기로했다”

보더니스는이책의서문에서E=mc²를진정으로설명하기위해“상대성이론을해설하거나아인슈타인의전기를쓰는대신E=mc²의전기를쓰기로했다”고밝힌다.그전기의첫부분은취직을못한아들을채용해달라고애원하는한아버지의편지로시작한다.이절절한편지에도교수는끝내답장이없었고,아인슈타인은결국연구직이아닌특허청의공무원으로어렵사리취직을한다.이위대한방정식의탄생배경에는스물여섯살무명과학자인아인슈타인이특허청에서일하며일상에함몰되어가는모습이있다.그러나어느화창한봄날찾아온영감에사로잡힌그는논문하나를완성하고,그논문속에짧은방정식하나를적어넣는다.“E=mc².”상대성이론의시작이자방정식의모습을한아이하나가세상밖으로나온것이다.이방정식이태어날수있도록아인슈타인을사로잡은그영감은어디에서온것일까?그리고이제막태어난방정식E=mc²은누구손에돌보아질것이며어떤모습으로성장할것인가?이모든질문과사건들에대해보더니스는추리소설처럼박진감넘치는추적을시작한다.

방정식을두고벌어지는열정가득한과학자들의생애
라부아지에와마라의복수극에서마담샤틀레와볼테르의세기의사랑까지

E=mc²라는방정식을말로풀어내면“에너지는질량에빛의속도의제곱을곱한것과같다”라고간단히표현할수있다.그러나E=mc²의진정한의미를알려면이설명만으로는부족하다.실제로에너지E는무엇인가,등호=는?질량m은,빛의속도c는,그리고제곱은?그리고이방정식에따르면어떤일들이일어나는가?E=mc²가담고있는과학적개념들은현대인이라면학교에서쉽게배울수있지만,그원리를발견하기까지아주오랫동안연구되었고그과정에서많은과학자들이시행착오를겪었다.보더니스는아인슈타인에게영감을주고E=mc²를발전시킨수많은과학자들의자취를추적한다.그러나이과학자들의연구업적만을단편적으로다루는것이아니라그들의생애속에녹아든탐구의과정을그려내어,추상적이기만했던방정식과물리학개념들을피부에와닿는현실로만든다.
가난한제책공마이클패러데이는어떻게서로다른종류의에너지가하나로연결되어있다는발상을할수있었을까?라부아지에는어떤과학적논쟁으로장폴마라와반목해서결국처형될수밖에없었을까?올레뢰머가빛의속도를밝히기위해하필목성의위성이오를관측한이유는무엇일까?프랑스귀족부인에밀리뒤샤틀레는어떻게물리학자가되었는가?‘E=mc²의조상들’이라는이름으로각각의개념을정립시킨과학자의연구와인생을꼼꼼하게복원해낸보더니스는,이방정식의탄생과성장이아인슈타인혼자만의업적이아니라는것을알리며과학사와연구에대한눈을한층넓혀준다.

전쟁에휘말린방정식의비극,원자폭탄의탄생
“루스벨트대통령각하,극단적으로강력한새로운폭탄이만들어질수있습니다.”

여러과학자들의손을거쳐E=mc²가막성장했을때,세계는전쟁중이었다.방정식은인류의삶에유용한다른기술도가능하게만들었지만,전쟁중에‘질량이에너지로바뀔수있다’는새로운사실이밝혀졌다는것은이제까지볼수없었던강력한폭탄을만들수있다는것을의미하기도했다.이제상대성이론으로세계적인명성을얻은아인슈타인은자신의방정식이비극의씨앗이될것임을예견했고원자폭탄개발에대해경고하는편지를루스벨트대통령에게보낸다.그러나돌아온것은“매우흥미롭다”는의례적인답장뿐.이때독일에서양자역학의창시자베르너하이젠베르크가원자폭탄개발의선두에섰고,한발늦게사태의심각성을파악한미국도원자폭탄개발에전격적으로뛰어들면서미국과독일의숨막히는경쟁이시작된다.
이제E=mc²는추리소설의흥미진진함을넘어숨막히는전쟁다큐멘터리속으로독자를빨아들인다.2차세계대전이격화될수록원자폭탄개발기술도빠른속도로발달하고있었다.결정적인시기에연합군이파견한노르웨이출신특공대원들이나치가점령하고있는고국의중수공장을습격한다.이공장에서생산되는중수는독일원자폭탄개발에쓰이는핵심재료로,이작전이성공하면독일의개발속도를늦출수있었다.노르웨이대원들이동족을다치게하는비극을감수하며임무를수행하자,미국의J.로버트오펜하이머가주도하고리처드파인만,닐스보어등세계최정상의물리학자들이모인로스앨러모스에서미국의원자폭탄개발팀인‘맨해튼프로젝트’가반격에들어간다.완성된원자폭탄은고작두손으로감싸쥘수있을정도로자그마했다.이폭탄이히로시마와나가사키를휩쓰는거대한버섯구름을만들어내고,전쟁에휘말린E=mc²의비극적인일대기의한장이막을내린다.

태양의불꽃과지구의창조,블랙홀의어둠까지
우주의비밀을푸는열쇠E=mc²,불멸의삶을얻다

아인슈타인이참가하지않았던원자폭탄개발의과정은이책이아인슈타인의전기가아닌‘E=mc²의전기’이기에나올수있었다.이제이야기는원자폭탄의영역을넘어,이방정식이어떤영역에까지확장해나갔는지에방향을돌린다.E=mc²이우리가살고있는이땅위에서만작동하는것이아니라,별의탄생에서생명의사멸까지우주의모든것을통제하고있음을추적하는것이다.
태양이E=mc²에따라에너지로변환되는수소로이루어져있다는사실을처음밝힌세실리아페인은E=mc²의속박을지구에서풀어우주로향하게만들었다.그다음으로E=mc²에의한내파작용을별의폭발과연결시킨프레드호일의발견으로지구가어떻게창조되었는지를해석할수있게되었고,인도출신의천문학자수브라마니안찬드라세카르가별이멸망할때E=mc²의작동이어떻게블랙홀을만들어내는지단서를잡았다.이처럼E=mc²의작동이지구를포함한우주전체를주관하며,핵잠수함부터비상구표시등,화재경보기와GPS위성에이르기까지우리삶속에도얼마나널리퍼져있는지실감하다보면E=mc²와함께하는인생여정의막바지에다다른다.
세상에서가장유명한방정식E=mc²와마찬가지로세상에서가장유명한과학자가된아인슈타인의조용하고쓸쓸한말년을그리며이전기는마무리되지만,이여정을함께한독자라면이방정식의일생은죽음으로마무리되지않고영원한작동으로이어질것이라는점,또다른위대한발견을위한과학의조상이될것이라는점을예견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