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땅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9.33
Description
무시무시한 괴물의 엉뚱한 소원!
제8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땅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이 작품은 쓰레기에서 태어나 도시를 위기에 빠뜨린 괴물과 시민들의 화해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생태환경동화이다. 심각한 환경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기 위한 괴물 조사단의 유쾌하고 발랄한 모험으로 풀어냈다.

사고뭉치 어린이 기자, 힘만 앞세우는 막무가내 장군, 아는 척쟁이 박사, 이들 사이에서 진땀을 빼는 시장님 등 단점은 많아도 통통 튀는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티격태격하면서 마침내 도시를 구해 내는 모습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것은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는 모두임을 깨닫게 한다.

그 밖에도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시선을 압도하는 첫 장면, 상식을 벗어나는 자유로운 상상력, 속도감 있는 시원한 전개까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특징을 동화 서사와 결합시킨 독특한 문체가 더해져 책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아이들에게 장편 동화의 매력을 알려 준다.
자칫 뻔한 교훈처럼 다가올 수 있는 주제이지만, 주인공인 괴물 몽테크리스토가 색다른 반전을 이끌며 뜻밖의 감동을 주며, 간결한 서사와 손에 잡힐 듯한 생생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수상내역
-제8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저자

허가람

『땅속괴물몽테크리스토』로제8회웅진주니어문학상을받으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늑대들이사는집』으로제4회비룡소문학상을받았습니다.

목차

목차
1.엄청커다란지렁이!……4
2.어디로대화를?……13
3.괴물조사단……22
4.깜깜한땅속……26
5.냄새가난다!……32
6.이상한흔적들……36
7.멍청이들!……42
8.무시무시한대?화……49
9.비밀무기……55
10.간단한문제군……66
11.엉망진창도시!……72
12.괴물산책……78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제8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부문대상수상작
특종!무시무시한땅속괴물출현!
무더위를단숨에날려줄괴물조사단의대모험!
■줄거리
일요일아침,이를닦던잔디는거대지렁이들이땅위로솟아오르는놀라운광경을목격한다.고층빌딩,아파트,철교를짓누르며도시를위협하는거대지렁이들은무시무시한괴물을피해땅위로도망쳐왔다고말한다.
도시대표인시장은거대지렁이들을돌려보내고도시를구하기위해,땅속에서벌어진일에대해알아보기로한다.그리하여시장,힘센장군과부관,아는...
제8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부문대상수상작
특종!무시무시한땅속괴물출현!
무더위를단숨에날려줄괴물조사단의대모험!
■줄거리
일요일아침,이를닦던잔디는거대지렁이들이땅위로솟아오르는놀라운광경을목격한다.고층빌딩,아파트,철교를짓누르며도시를위협하는거대지렁이들은무시무시한괴물을피해땅위로도망쳐왔다고말한다.
도시대표인시장은거대지렁이들을돌려보내고도시를구하기위해,땅속에서벌어진일에대해알아보기로한다.그리하여시장,힘센장군과부관,아는척쟁이박사,도시최고의광부로구성된조사단이꾸려진다.시장은위험하다는이유로,어린잔디를조사단에끼워주지않지만,잔디는땅굴차아래몰래숨어조사단과함께땅속으로모험을떠난다.
아주깊은땅속까지내려간조사단은거대지렁이들이말한대로엄청난악취와무시무시한검은독을뿜어대는괴물을만난다.알고보니괴물은사람들이버린쓰레기더미에서태어난것이었다.괴물은사람들이무조건자기를미워하는게억울해서잔뜩화가난상태였다.한참을조사단과싸우던괴물은잔디의말을듣고,한가지제안을하는데…….
■작품의특징
□제8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부문대상수상작!
무시무시한괴물을찾아나선괴물조사단의유쾌한모험!
거침없이사건을끌고나가는패기넘치는상상력이탄성을자아낸다.개성넘치는등장인물,애니메이션처럼생생한이미지,세련된결말처리로재미와감동을동시에거머쥔흠잡을데없는작품이다.
-심사위원(이주영,송언,이상권,박정애,김기정)
제8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부문대상을수상한《땅속괴물몽테크리스토》는간결한서사와손에잡힐듯한생생한이미지가돋보이는작품이다.지난몇년동안장편부문대상작이고학년동화였던것과달리,올해는저학년동화가심사위원들의최종선택을받았다.올해수상작인《땅속괴물몽테크리스토》는심각한환경문제의해결책을찾아가는과정을,위기에빠진도시를구하기위한괴물조사단의유쾌하고발랄한모험으로풀어내어주목을받았다.사고뭉치어린이기자,힘만앞세우는막무가내장군,아는척쟁이박사,이들사이에서진땀을빼는시장님등단점은많아도통통튀는개성을가진캐릭터들이티격태격하면서마침내도시를구해내는모습은문제를해결하는데필요한것은한사람의영웅이아니라함께고민하는모두임을깨닫게한다.그밖에도블록버스터영화처럼시선을압도하는첫장면,상식을벗어나는자유로운상상력,속도감있는시원한전개까지.애니메이션이나만화의특징을동화서사와결합시킨독특한문체가더해져책읽기에익숙하지않은저학년아이들에게장편동화의매력을알려준다.
□아무도예상하지못한기막힌반전,
무시무시한괴물의엉뚱한소원‘괴물산책’
이작품은쓰레기에서태어나도시를위기에빠뜨린괴물과시민들의화해를통해환경문제에대한경각심을일깨우는생태환경동화이다.자칫뻔한교훈처럼다가올수있는주제이지만,주인공인괴물몽테크리스토가색다른반전을이끌며뜻밖의감동을준다.이작품이심사위원들의최종선택을받을수있었던것도예상치못한결말덕분이었다.
복수의대명사인‘몽테크리스토’라는이름이무색하게도,이책에나오는괴물은복수에는별로관심이없다.끔찍한겉모습과달리괴물의마음은순진한어린아이나낭만적인소녀에가깝다.자기이름을‘몽테크리스토’로하고싶다는생각도복수를잊지않겠다는마음이아니라감명깊게읽은책속주인공의이름을따라쓰고싶다는소녀같은마음에서나온것이다.
그렇다면몽테크리스토가정말로바란건무엇일까?바로‘산책’이다.단지햇빛을받으며걷는것말이다.무시무시한괴물이바란것이세계를파괴하는것이아니라고작산책이었다는걸누가예상했을까.너무나엉뚱한몽테크리스토의소원은괴물에대한편견을단숨에날려버리고,그자리에한가지질문을던져준다.몽테크리스토는왜화가났던걸까?마침내땅위로올라와도시곳곳을구경하며감탄하는몽테크리스토의모습을보면누구든해답을찾을수있을것이다.

□어디로튈지모르는사고뭉치꼬맹이의대활약!
연신“특종이다!”를외쳐대며호들갑을떠는아이,어른들대화에끼어들어엉뚱한소리를늘어놓는아이,몰래땅굴차에숨어들어어른들을놀라게하는아이.이작품에나오는잔디는이렇게못말리는사고뭉치이다.힘과지식,권력을가진어른들에게잔디는한심한꼬맹이일뿐이다.하지만정작중요한순간엉뚱한아이디어로도시를구한건어른들이아니라잔디였다.장군은늘자랑하던최신식무기를앞세워괴물을협박해보지만괴물은눈하나깜짝하지않는다.박사의마취주사와수술칼도괴물의검은독앞에서는아무도움이되지않는다.시장님은말로괴물을설득해보려고하지만,똑똑한괴물앞에서시장님의논리는무너지고만다.어른들이아무런해결책을내놓지못하고쩔쩔매는사이,잔디는괴물에게인터뷰를통해억울한사연을알리자고제안한다.자기를무조건미워하고없애버리려고만하는데화가나있던괴물은잔디의제안에마음을누그러뜨리고인간들과화해하기로결심한다.어른들이무시하던잔디의터무니없는생각이세상을구한것이다.이처럼힘센장군도똑똑한박사도침착한시장님도하지못한일을아이다운상상력으로해낸잔디를보면,어떤아이든자신감을얻고통쾌한미소를짓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