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태풍 - 이지유의 네버엔딩 과학이야기 2

내 이름은 태풍 - 이지유의 네버엔딩 과학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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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별똥별 아줌마 이지유의 끝나지 않는 과학이야기『내 이름은 태풍』.해마다 여름이면 태풍이 폭우와 바람을 몰고 와 큰 피해를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태풍을 싫어한다. 그렇다면 태풍이 없어지면 좋을까? 태풍은 피해만 주는 걸까? 덴빈의 고민은 태풍이 왜 필요한지, 태풍이 없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진지하면서 유쾌하게 알려 주고, 우리가 몰랐던 태풍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저자

이지유

저자:이지유
서울대학교에서지구과학교육과천문학을공부하고,늦은나이에과학영재교육학공부도했습니다.자연현상이나과학지식을이야기와버무리는작업을아주좋아합니다.모든것에는나름대로사연이있다고여겨그들과이야기하려는노력을멈추지않고있습니다.그래서남들은다무서워하는태풍과도이야기를나누는이상한작가랍니다.요즘은재즈피아노에미쳐피아노와의대화를시도하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는《별똥별아줌마가들려주는우주이야기》《별똥별아줌마가들려주는공룡이야기》《별을쏘는사람들》《우주를누벼라》《안녕여긴천문대야!》《내이름은파리지옥》들이있습니다.

그림:김이랑
홍익대학교미술대학을졸업하고,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나는태풍이야
형,우리는왜태어난걸까?
뭐,바다가없는세상이라고?
덴빈의고민!
태풍은열배달부야!
덴빈은사라지지않아!

출판사 서평

태풍이없어지면좋겠다고?정말그럴까?
덴빈이알려주는우리가몰랐던태풍의소중함!

해마다여름이면태풍이폭우와바람을몰고와큰피해를준다.그래서사람들은태풍을싫어한다.그렇다면태풍이없어지면좋을까?태풍은피해만주는걸까?덴빈의고민은태풍이왜필요한지,태풍이없으면어떤일이일어나는지를진지하면서유쾌하게알려주고,우리가몰랐던태풍의소중함을깨닫게한다.엄마인태양에게북쪽으로가달라는부탁을받고고민에빠진덴빈.그런덴빈에게태풍에대한진실을알려준건작은물방울미루다.미루는자신의여행이야기를해주면서,태풍이지구에꼭필요한‘열배달부’라는사실을알려준다.태풍의몸을이루는수많은물방울은태양의열기를품고있는데,태풍이북쪽땅으로가서비를뿌리면이열기가북쪽땅에전해진다.그러니까만약태풍이없어진다면북쪽은계속추워지다가모두꽁꽁얼어버리게된다.미루의이야기를들은덴빈은태풍이얼마나중요한존재인지깨닫고북쪽으로가겠다고결심한다.지구를지키기위해!매년여름태풍이올때면사람들은두려움과걱정에휩싸인다.하지만태풍은단지무서운자연현상이아니라,지구에없어서는안될소중한존재다.덴빈을통해아이들은태풍에대해,나아가서는세상과자연에대해좀더넓게이해할수있게될것이다.

나,태풍덴빈은사라지지않아!
태풍의삶을통해깨닫는‘자연의법칙’그리고‘희망’

덴빈의삶에는자연의순환법칙이고스란히녹아있다.증발한수증기가모여만들어진태풍이땅위에엄청난양의비를뿌리고사라져버리듯,모든생명은태어나면언젠가는사라진다.싫어도찾아오는마지막순간은누구나받아들이기어렵다.처음에는덴빈도무조건싫다고떼를쓴다.하지만결국덴빈은태양의열기를전하기위해북쪽으로떠난다.덴빈이자신의운명을받아들일수있었던건굳은사명감때문이아니라,미루의이야기에서한가지희망을발견했기때문이다.태풍은사라져도태풍이뿌린빗방울은또다시바다로흘러들어가또다른태풍의일부가된다.그러니까덴빈은완전히사라지는것이아니다.태풍처럼,식물도동물도사람도완전히사라지는것은아니다.또다른생명으로이어져새로운삶을살아가게된다.모든생명은떠나지만또다시돌아온다는것,이별뒤에는반드시새로운만남이기다리고있다는것!
덴빈은가혹한자연의법칙속에숨은커다란희망을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