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

$9.54
Description
아슬아슬 한판 대결, 맛깔나는 추리가 시작된다!
오동이는 단무지를 곱빼기로 주문했건만 빠뜨린 별난반점 배달부 헬멧뚱과 날 선 신경전을 벌입니다. 그날 저녁, 현관문에서 발견한 의문의 낙서 X. 집집마다 알 수 없는 암호들이 늘어가고 연이어 도난 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오동이는 헬멧뚱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합니다. 오동이는 X암호와 헬멧뚱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동그란 단무지로 엮인 헬멧뚱과 오동이의 아슬아슬 한판 대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땅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등 늘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온 웅진주니어 문학상 제9회 장편 대상 수상작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이 출간됐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별거 아닌 듯 보이는 남남빌라 도난 사건을 어린이의 반짝이는 시선으로 촘촘하게 추적해 갑니다. 의문의 낙서 X, 그 비밀에 다가가는 오동이의 숨 막히는 추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주인공 오동이는 X표, O표, \표, 숫자 등 매일 늘어가는 의문의 부호와 숫자를 두고 고민합니다. 의문의 사건과 마주하게 되면서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는 한편, 아이들을 위한 유머를 곳곳에 심어둬 재미를 느끼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오동이가 뜻밖에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하고 암호의 비밀에 다가서면, 이야기에 몰입한 아이들은 어느새 오동이가 되어 문제 해결에 대한 쾌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수상내역
-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대상
저자

이향안

나만의빛깔을품은매력적인동화한편을꿈꾸는작가.대학에서문학을공부하고,2000년MBC연속극기획안공모당선,2001년SBSTV문학상을받으면서작가의꿈을이루었다.『별난반점헬멧뚱과X사건』으로웅진주니어문학상대상을받았다.쓴책으로는『그여름의덤더디』,『실록을지키는아이』,『팥쥐일기』,『광모짝되기』,『수리수리셈도사수리』,『나도서서눌테야!』,『마법에걸린학교』등이있다.

목차

목차
1.단무지없는날
2.X
3.유치찬란치사똥
4.\\\의등장
5.풀어내다!
6.X\\\\\320
7.사라진낙서
8.X\\\622
9.운명의시간
10.아삭!짭짤!단무지같은날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제9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대상
동그란단무지와의문의낙서X를둘러싼아슬아슬한판대결!
[전교네명머시기가간다][학교가기싫은아이들이다니는학교][땅속괴물몽테크리스토]등늘어린이들에게책읽는즐거움을선사해온웅진주니어문학상이새로운수상작을출간했다.그어느때보다치열한경쟁을뚫고제9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대상을수상한[별난반점헬멧뚱과X사건]은별거아닌듯보이는남남빌라도난사건을어린이의반짝이는시선으로촘촘하게추적해간다.심사위원들은“작품을끝까지읽게...
제9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대상
동그란단무지와의문의낙서X를둘러싼아슬아슬한판대결!
[전교네명머시기가간다][학교가기싫은아이들이다니는학교][땅속괴물몽테크리스토]등늘어린이들에게책읽는즐거움을선사해온웅진주니어문학상이새로운수상작을출간했다.그어느때보다치열한경쟁을뚫고제9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대상을수상한[별난반점헬멧뚱과X사건]은별거아닌듯보이는남남빌라도난사건을어린이의반짝이는시선으로촘촘하게추적해간다.심사위원들은“작품을끝까지읽게하는흥미와절제된문장이돋보인다.”“한권의책그리고완성도라는점에서의심할여지가없는작품이다.”라며찬사를보냈다.의문의낙서X,그비밀에다가가는오동이의숨막히는추리가한시도시선을뗄수없게한다.
■줄거리
오동이는단무지를곱빼기로주문했건만빠뜨린별난반점배달부헬멧뚱과날선신경전을벌인다.그날저녁,현관문에서발견한의문의낙서X.집집마다알수없는암호들이늘어가고연이어도난사건이일어나는가운데오동이는헬멧뚱을유력한용의자로의심한다.오동이는X암호와헬멧뚱의정체를밝혀낼수있을까?
■작품의특징
□탄탄한추리구성와아이다운유머,맛깔나는추리동화의탄생!
[별난반점헬멧뚱과X사건]은아이들의눈높이에맞는추리깊이와주인공오동이의아이다운매력이어우러진작품이다.특히오동이가현관문앞낙서를모아암호의속뜻을밝혀내는추리과정은흡입력이대단하다.[알리바바와40인의도둑]을연상시키듯남남빌라집집현관문에X표시또는O표시가나타나기시작한건오동이가헬멧뚱과단무지를두고크게실랑이를벌인뒤였다.X표,O표,\표,숫자등매일늘어가는의문의부호와숫자를두고고민하던오동이는뜻밖에도놀라운공통점을발견하고암호의비밀에다가간다.하지만초등학생오동이의추리가완벽하다면그또한어색한일,오동이의추리는가끔엉뚱하게단무지로향하기도하며허탈한웃음을자아낸다.이작품은추리라는장르적성격을잘살리면서도초등학생아이가거대한사건과마주하며겪는불안과두려움을때로는긴장감있게,때로는유머러스하게풀어냈다는점에서작가의탁월한역량을엿볼수있다.
□옆집에누가사는지도모르는현대사회의단면을날카롭게풍자한작품!
[별난반점헬멧뚱과X사건]에서도난사건이벌어지는곳은오동이가사는남남빌라이다.빌라이름에서알수있듯남남빌라에사는사람들은남남인것처럼서로에게무관심하다.오동이도엄마말에따라누가와도절대문을열어주지않는다.짜장면배달비도문밖우유배달봉투에넣어놓고,짜장면가격이올라500원을더내라는헬멧뚱에게는그릇찾아갈때우유배달봉투에서찾아가라고말한다.인터폰을통해서만헬멧뚱을본오동이는도둑을추적하는과정에서실제헬멧뚱을보고예상했던것보다훨씬크고뚱뚱한모습에당황하고만다.택배배달부나우체부가와도절대문열어주지말라는오동이엄마의당부는실제이시대를사는부모들의마음을대변하고있다.이작품은‘집안’으로한정된도시생활의폐해를‘집밖’낙서에대한아이의호기심을통해드러냈다.세상이흉흉하다며꽁꽁문을닫고살게되면서점점타인에대한마음까지닫게된건아닐까.점점타인의삶에무관심해져가는우리모습을다시금돌아보게한다.
□동그란단무지로엮인헬멧뚱과오동이의아슬아슬한판대결!
[별난반점헬멧뚱과X사건]에는단무지하나로앙숙이되는별난반점배달부헬멧뚱과304호오동이의밀고당기는심리대결이흥미롭게그려진다.헬멧뚱은헬멧에눌린머리통과시커먼고글에짓눌린볼따구니를보고오동이가붙인별명이다.오동이와헬멧뚱의갈등은단무지에서비롯되지만,도난사건이발생하면서헬멧뚱을의심하는오동이의눈초리는점점날카로워진다.그리고헬멧뚱의커다란등치,투박한목소리,수상한기웃거림하나하나가오동이의심장을두근거리게한다.이작품은우리가쉽게접할수있는단무지라는소재로오동이와헬멧뚱의갈등을긴장감있게그려낸동시에,동글동글한단무지처럼원만히어우러지기도하는모습을극적으로담아냈다.단무지는꼭곱빼기로챙겨주겠다는헬멧뚱의약속,지켜질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