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 줘! (안아 줘!의 보보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놀아 줘! (안아 줘!의 보보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12.14
Description
[안아 줘!]의 사랑스러운 침팬지, 보보 이야기!
제즈 앨버로우 표 베드타임 그림책 『놀아 줘!』. 모두의 어린 시절에는 비슷한 시간의 기억이 있다.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 어디선가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시간. 골목 한 켠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친구들이 저마다 흩어지는 시간, 아쉬운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 찰나의 시간. 이 책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제즈 앨버로우는 바로 이 시간에 주목했다. 물론 대부분의 베드타임 그림책이 다루고 있는 시간이지만, 작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주인공 원숭이 보보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꼭 닮았다. 한창 재미있게 노느라 잠들기를 거부하는 모습, “이제 그만, 잘 시간이야.” 라고 말하는 엄마의 말에 불뚝 심퉁을 내는 모습, 해가 넘어갈 때까지 땀 뻘뻘 흘리며 놀다가 결국에는 따뜻한 엄마의 품을 찾아 까무룩 잠드는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 아이다. “놀아 줘!” 라는 짧은 한 마디로 거듭 이야기를 풀어 가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그 여백을 충실히 메운다.
저자

제즈앨버로우

저자제즈앨버로우는1959년에영국킹스톤에서태어나대학에서그래픽디자인을공부했다.초기에는잡지일러스레이터로활동하였으며,ArtCollage에서공부를마친후그림책작가로서의길을걷게된다.그린책으로[안아줘!],[내곰인형어디있어?],[BareBear],[조심해!],[큰형이와요!]등이있다.1985년[BareBear]로'마더구스'상을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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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번엔우리뭐하고놀까?
[안아줘!]의사랑스러운침팬지,보보가돌아왔다!
작가제즈앨버로우는전작[안아줘!]에서많은사랑을받았습니다.그이유는간단합니다.아이가원하는것을가장정확하게짚어냈기때문이지요.따뜻한엄마품에안겨평온하게미소짓던아이는어느새훌쩍자라세상으로나왔습니다.그리고는세상에외치기시작합니다.“놀자,나랑놀자!”
아이의욕구는참으로솔직하고투명합니다.다른상황이나조건을재지않습니다.누군가의시선을신경쓰지도않고,그이후에벌어질일을미리걱정하지도않지요.자기가무엇을하고싶은지본인이가장잘알고있기때문에,누가시키지않아도반복해서그일을합니다.
‘놀고싶은욕구‘가대표적입니다.이시기의아이들에게놀이욕구는실로생존의욕구입니다.아이들에게놀이는생존의도구가되기때문입니다.아이들은놀이하며배우고,놀이하며성장합니다.이때[놀아줘!]는그것을충족시키기에더없이탁월한그림책입니다.이야기는지극히절제된언어로전개되지만,어린독자들은어렵지않게보보의심리변화를눈치채며공감할수있습니다.작가는그림속보보의표정으로,혹은말풍선의크기로,때로는아주사소한어투의변주로주인공의심리를엿볼수있는장치들을마련해놓았습니다.“놀아줘!”짧은한마디로,아이들은보보와무궁무진한대화를나눌수있는것이지요.
백마디의말보다,그어떤재미있는문장보다“놀아줘!”가매력적인이유는간단합니다.그또래아이들의모든마음을완벽하게만족시킬수있는,아마도유일한언어이기때문일겁니다.

편안하고따뜻한감성이가득!
제즈앨버로우표베드타임그림책
모두의어린시절에는비슷한시간의기억이있습니다.해가뉘엿뉘엿기울기시작하는시간,어디선가엄마의목소리가들려오는시간.골목한켠에옹기종기모여있던친구들이저마다흩어지는시간,아쉬운하루를마무리하는그찰나의시간.
[안아줘!]로따뜻한감동을선사했던제즈앨버로우는바로이시간에주목했습니다.물론대부분의베드타임그림책이다루고있는시간이지만,작가는한걸음더나아갔습니다.매일그시간을통과해야하는아이들의마음을누구보다정확하게들여다본것이지요.
주인공원숭이보보는우리아이들의모습을꼭닮았습니다.한창재미있게노느라잠들기를거부하는모습,“이제그만,잘시간이야.”라고말하는엄마의말에불뚝심퉁을내는모습,해가넘어갈때까지땀뻘뻘흘리며놀다가결국에는따뜻한엄마의품을찾아까무룩잠드는모습은영락없는우리아이들입니다.책을읽는어린독자들의마음이지요.작가는특유의감성으로그마음을헤아려풀어냅니다.“놀아줘!”라는짧은한마디로거듭이야기를풀어가면서,포근하고따뜻한그림으로그여백을충실히메웁니다.동물들의털이한올한올살아있는세심한스케치,커다란판형을가득채우는맑고따스한색감,여기에마법처럼더해지는한마디“놀아줘!”의조화가참으로놀랍습니다.
그림책에서는누구도잠을억지로강요하지않습니다.“놀자,나랑놀자!”라는신나는목소리만메아리칠뿐이지요.하지만편안한그림속보보의모습을차근차근따라가다보면,종국에는어느새스르르눈이감깁니다.아이의심리를누구보다잘아는작가,제즈앨버로우만이펼칠수있는마법입니다.

해가밝으면우리또함께놀자!
긍정적인잠자리습관을알려주는그림책
아이들입장에서한번생각해봅시다.어느날갑자기,본인의의도와는상관없이낯설고거대한세상에떨어졌습니다.때문에아이들은언제나불안감을안고살아갑니다.눈을감았다뜰때마다모든것이변하고,세상은다시새로우니도무지한순간도마음을놓을수가없겠지요.그런아이들에게캄캄한밤은어떤의미일까요?혹시자는동안엄마가어디론가사라지지는않을지,무서운꿈의세계로들어가지는않을지걱정이꼬리를물고이어집니다.오롯이홀로낯섦을견뎌야한다는불안감,아이들이쉬이잠들지못하는이유가될수도있을것입니다.
아기침팬지보보가덜컥두려움을느꼈던시간또한그랬습니다.함께놀던친구들도,줄곧머리위에떠있던태양도어디론가사라진그시간,어둠이온세상을덮은그시간,보보는문득커다란불안함을느낍니다.이때그림책에는다정하고포근한꿈의세계로초대하는친구새한마리가등장합니다.언제나처럼따뜻하게품에안아다독여주는엄마의손길이더해지면,보보는그제야만족스러운표정으로잠을청합니다.여기서끝이아닙니다.두렵기만했던밤이지나면,보보의눈앞에는밝은태양아래다시친구들이나타납니다.이러한전개는어린독자들에게안정과평온을선물합니다.‘눈을감아도내곁에는여전히엄마가있구나’,안심하며안심하며잠자리에들수있지요.더나아가‘해가밝으면또함께놀아야지!’하며아침을기대하게됩니다.꼭교과서적인강요가없더라도,그림책을읽는것만으로도자연스럽게긍정적인잠자리습관을배울수있게됩니다.
끝나지않을것같은깊은밤,불확실성을견뎌낼용기를길러주는고마운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