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 - 웅진 세계그림책 157

내가 좋아하는 것 - 웅진 세계그림책 157

$11.00
Description
『내가 좋아하는 것』은 앤서니 브라운의 1989년 작품으로 세상에 발표된 지 거의 30년이 다 되어 간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이 책이 보여 주는 세계 속에는 지금 아이들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시간을 초월해 맞닿은 아이의 마음, 바로 이것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게 뭐였지?’하고요. 이렇게 독자가 뜸을 들이고 있는 사이, 앤서니 브라운의 영원한 파트너 침팬지 친구는 수줍은 얼굴로 독자에게 자신을 소개한다. 그림 그리기, 자전거 타기, 숨바꼭질, 모래성 쌓기, 친구들과 뛰놀기 등 이 친구가 좋아하는 것들은 참 일상적이면서도 소박하다. 엎드려 장난감에 몰두하는 모습이나 어디든 매달리고 숨고 신나게 뛰노는 이 침팬지의 이야기 속에 두드러지는 서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멋들어진 말로 설명한 것도 아니지만, 가장 아이다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이 친구의 매력은 보는 이를 무장해제 시키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

앤서니브라운

저자:앤서니브라운
로‘케이트그린어웨이상’과‘커트매쉴러상’을받았고,으로두번째‘케이트그린어웨이상’을받았다.2000년에는전세계어린이책작가들에게최고의영예인‘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받았다.2009년에는영국도서관협회와북트러스트에서주관하는영국계간아동문학가로선정되었다.
국내에출간된책으로는등이있으며,는초등학교1학년국어교과서에실렸다.

역자:공경희
서울대영문과를졸업한후지금까지번역가로활동중이다.성균관대번역테솔대학원의겸임교수를역임했고,서울여대영문과대학원에서강의했다.시드니셀던의『시간의모래밭』으로데뷔한후,『메디슨카운티의다리』,『모리와함께한화요일』,『호밀밭의파수꾼』,『파이이야기』등을번역했다.

출판사 서평

볼수록사랑스러운그림책

<내가좋아하는것>에서주목할지점은행복감입니다.앤서니브라운의침팬지친구는시종일관자신이좋아하는것들을이야기하면서세상에서가장행복한표정으로독자들을마주하지요.어린독자들에게는이렇게나재미난일들이많다고,함께놀이하자고속삭이고,이제성인이되어버린독자에게는어린시절,그아련하게행복했던시절을떠올리게합니다.이것이<내가좋아하는것>이누구에게나사랑스러울수밖에없는이유일겁니다.
<내가좋아하는것>에도앙증맞은앤서니브라운의숨바꼭질놀이가숨어있습니다.마치기억처럼스치는사각프레임을잘보세요.그림그리기장면에는붓들이,자전거타기장면에는동글동글바퀴가,바다에서첨벙대기장면에는물고기가장식처럼달려있습니다.엄마와아이가함께책을읽으며찾기놀이를해보세요.책장을넘길때마다넘치는행복감을몇배더느낄수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