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이 좋아요 - 웅진 세계그림책 164 (양장)

난 책이 좋아요 - 웅진 세계그림책 164 (양장)

$11.00
저자

앤서니브라운

간결하면서도유머러스한표현속에담은깊은주제의식과세밀하면서도이색적인그림으로사랑받는그림책작가이다.1976년『거울속으로』를발표하면서그림책작가의길을걷게된그는『고릴라』와『동물원』으로케이트그린어웨이상을두번수상하고,2000년에는전세계어린이책작가들에게최고의영예인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받으며그의작품성을세계에알리게되었다.2009년에는영국도서관협회...

출판사 서평

시간을넘나드는그림책작가앤서니브라운의마법
1976년[거울속으로]를발표하면서그림책작가의길로들어선앤서니브라운은군더더기없는구성,간결하고유머러스하면서도상징적인글,기발한상상력으로세상의권위와편견에‘즐겁게’맞서며주목받는작가가되었습니다.그는케이트그린어웨이메달을두번이나받았고,그림책작가로서는최고의영예인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받으며40년이지난지금까지도세계적으로두터운팬층을가진작가로입지를굳혔습니다.
[난책이좋아요]는앤서니브라운의1988년작품입니다.‘나는책이좋아요.’라며수줍게이야기하는침팬지친구의고백이30년이다되어가는지금,우리의가슴에도잔잔한반향을일으킵니다.시간이지나도변하지않는아이다움,이것이앤서니브라운의그림책을자꾸꺼내보며웃음지을수있는이유일겁니다.

나는책이정말좋아요
‘난책이좋아요’라는제목만들어도책을펼치고있는이침팬지친구의이야기가궁금해집니다.책을한가득들고‘책이좋아요’고백하는이친구의얼굴에는행복감이가득해서,그진위를따지기보다‘그래,넌어떤책이좋아?’물으며자연스럽게책장을넘기게되지요.세상에는별의별책들이많을텐데,침팬지친구는먼저웃기는책,무서운책에대해이야기합니다.옛이야기책을읽으며이야기속에풍덩빠져보기도하고,동요책을읽으며노래도불러봅니다.두꺼운책은많은이야기가담겨서좋고,얇은책은얇은대로,숫자세기나글자배우는책은그책대로좋고,심지어는이상한이야기책도
좋다는이친구는마지막에선언하듯다시고백합니다.“맞아요,난책이정말좋아요.”
책보다재미있는것들이많아서아이들이점점책에관심을잃어간다고합니다.책읽기를힘들어한다고도하지요.[난책이좋아요]는다시금책의매력을상기시킵니다.책이그모습그대로우리에게다가온순간,그리고책을통해만났던인연들,그순간찾아온여러감정의고리들을생각하게합니다.[난책이좋아요]를읽으며아이와도책에대한추억들을짚어보는시간이되기를바랍니다.

책이안내하는놀이와감동의세계로!
[내가좋아하는것]에서와마찬가지로,[난책이좋아요]에서앤서니브라운의침팬지친구는좋아하는책에대해이야기하며그가가진행복감을전합니다.책은이친구에게다양한놀이의세계를선물합니다.우스꽝스런유머의세계로안내하기도하고,깜짝놀랄공포감을안겨주기도하고,옛이야기의주인공으로초대하기도합니다.공룡이나괴물이나오는세상으로,우주한복판으로,해적들이쏟아지는바다한가운데로부르기도하지요.책이우리에게펼쳐보여주는세상은그야말로엄청납니다.그모든것을이미알고있기라도하듯,침팬지친구는이모든것을평온하게즐길줄압니다.그리고이그림책을읽는독자에게함께즐겨보자고속삭입니다.
[난책이좋아요]에서도앤서니브라운은사각프레임장식으로각책에대한힌트들을그려놓았습니다.우주이야기책에는노란별을,노래책에는음표를,숫자세기책에는숫자를말이에요.아이와이그림들만보고어떤책인지맞혀보는놀이도해보세요.책의힌트가되는다른요소들을직접그려보는창의놀이도해보면서[난책이좋아요]가주는놀이와감동의세계로빠져보길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