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왕에게 가면을 씌워 왕좌에 앉힌 뒤 사익(私益)을 취하고 정권을 움켜쥔 편수회, 그리고 고통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왕좌로 돌아가야만 하는 세자. 부와 권력에 눈먼 이들을 처단하기 위한 세자 이선의 의로운 사투가 시작된다! 2017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1위(25% 지지), 리얼타임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에 오른 드라마 〈군주〉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영문도 모른 채 가면을 쓰고 살아야 했던 비운의 왕세자 이선(유승호)과 정권을 틀어쥐기 위해 편수회가 왕으로 세운 천민 이선(인피니트 엘), 아버지를 죽인 세자를 시해하기 위해 궁녀의 삶을 택한 가은(김소현)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려낸 플롯에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인물별 시점,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못한 숨은 이야기 등 오직 소설을 통해서만 구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서사를 한데 엮었다.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화해 부와 재물을 거머쥔 편수회와 조선을 구하기 위해 백척간두에 홀로 선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 하늘이 내린 물을 사유하고, 부와 권력 앞에 아귀다툼을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가 못내 씁쓸한 것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정치적으로 가장 불안한 시기를 지나온 우리의 자화상을 담아냈기 때문일 것이다. 〈범죄와의 전쟁〉(2008), 〈황해〉(2010), 〈신세계〉(2011) 등을 통해 탄탄한 시나리오를 선보인 박혜진 작가의 원작에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해외번역판), 《태양의 후예》, 《사임당, 빛의 일기》 등 최고의 드라마를 소설화한 손현경 작가의 필력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저자

박혜진(극본),손현경(각색)

박혜진은대학에서정치학을공부했으며,2005년영상작가교육원각본부문전문과정을수료하고,그이듬해에는방송작가교육원드라마전문과정을이수했다.작가로서의첫발을내딛은이후〈범죄와의전쟁(2008)〉〈황해(2010)〉〈신세계(2011)〉〈군도(2012)〉등을각색했으며,MBC드라마〈군주(2017)〉를집필했다.

목차

인물소개
제1부
1.가면의세자,이선(李?)
2.백정의아들,이선(異線)
3.대목의손녀,화군
4.왕의역린
5.처음사귄동무
6.가면의진실
7.왕자와거지
8.진격을결심하다
9.충신의딸,가은
10.나는조선의세자,이선이다
11.외사랑
12.죽음의문턱
제2부
13.인연(因緣)
14.보부상두령
15.화군의고백
16.온실에서만난왕
17.비출수없는마음一
18.꼭두각시
19.비출수없는마음二
20.경갑목걸이
21.독살된아이
22.몽중인
23.슬픈뒷모습
24.대편수
25.궁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출판사리뷰]
“잘못된세상을바꾸려면어찌해야합니까?
진정한군주가되어…백성을위한조선을만들것입니다!“
유승호,김소현,인피니트엘주연MBC드라마〈군주〉원작소설출간!
2017년가장기대되는드라마1위(25%지지),리얼타임시청률15%를기록하며연일화제에오른화제의드라마〈군주〉가소설로출간되었다.원작이품고있는감동과충격적반전,뛰어난영상미에소설을읽는즐거움까지더한소설《군주:가면의주인》은총40부작으로쓰인원작드라마를등장인물각각의시선으로전면재...
[출판사리뷰]
“잘못된세상을바꾸려면어찌해야합니까?
진정한군주가되어…백성을위한조선을만들것입니다!“
유승호,김소현,인피니트엘주연MBC드라마〈군주〉원작소설출간!
2017년가장기대되는드라마1위(25%지지),리얼타임시청률15%를기록하며연일화제에오른화제의드라마〈군주〉가소설로출간되었다.원작이품고있는감동과충격적반전,뛰어난영상미에소설을읽는즐거움까지더한소설《군주:가면의주인》은총40부작으로쓰인원작드라마를등장인물각각의시선으로전면재구성하였으며,전2권으로완성함으로써페이지터닝속도와몰입도를한층높였다.
영문도모른채17년간청동가면을쓰고살아야했던비운의왕세자이선(유승호).그는“이가면을벗으면!또……사람이죽습니까?”라는골백번의질문에도언제나침묵으로일관해온아바마마의명을어기고,태생의비밀을풀기위해궐밖으로나간다.그러나그곳에서마주한두사람(서윤의딸가은,천민이선)과의기묘한인연이실타래처럼얽혀들고,그로인해두번다시궐로돌아갈수없는처지에놓인다.한편,조선의왕실을쥐락펴락하는편수회의대목은세자의편수회입단식을강요한다.그러나세자를지키기위해음모를꾸민왕은계획이탄로나자대목의손에죽임을당하고마는데…….
소설에서특히눈여겨볼것은편수회대목과세자이선의팽팽한대립구도및정치적게임,그리고한여인(서윤의딸가은)을눈앞에두고도섣불리나서지못하는‘세자이선’과‘천민이선’의절절하고도애틋한마음,다른여인을마음에품은세자를오매불망연모하는‘화군’의가슴아픈사랑,그리고세자를시해하기위해궁녀가되었으나첫사랑천수도령(세자이선)을한시도잊지못하는‘가은’의슬픈사랑을찬찬히읽어낼수있다는점이다.이처럼세사람의엇갈린운명과사랑을담은플롯위에등장인물들의섬세한감정선과인물별시점,드라마에서다뤄지지못한숨은이야기등오직소설을통해서만구현할수있는매력적인서사가덧대어져한층매력적인작품으로재탄생했다.
부와권력에눈먼이들의거대한음모와충격적반전,
‘인간의본성’을추적한깊고도거침없는이야기를소설로다시만나다!
이작품을처음기획했을때,스토리를풀어나가던작가에게냉정한질문세례가쏟아졌다.“왜하필‘물’을소재로한스토리인가?”제작진과투자자모두가사활을건작품이었고,투자자들과내로라하는명배우들이모두박혜진작가의펜끝만을바라보는기나긴대장정이었기에,‘어째서,왜’라는혹독한담금질은어쩌면당연한수순이었을것이다.
각색소설이출간된뒤에야풀어놓은작가의고백에따르면,이작품의시작은2014년여름,노란리본앞에서“아이들에게‘부끄럽지않은세상’을물려주고싶다”라고인터뷰하던어느어머니의물기어린목소리와미세함떨림때문이었다고한다.이처럼‘좀더나은세상을위해,나는어떤작품을써야할까,무엇을말해야할까’라는고민에서시작된묵직한태생덕분에드라마와소설《군주》에서‘물’은돈을상징하고,‘짐꽃환’은권력을상징하는매개로태어나,‘부와권력에눈먼’이들의검고뻔뻔한속내를추적한깊이있는팩션(Faction)이탄생한것이다.
“백성의편에서기득권층과싸우는세자의이야기에,로맨스를곁들인허구의이야기이다.
그러나드라마속상황이예사롭지않다.독점자본이국가권력을장악하고,
공공재를민영화할때벌어지는문제를적나라하게보여주기때문이다.”
_한겨레(황진미대중문화평론가)
또한작가는만조백관들이자신의잇속만을챙기며,왜적의노략질이들끓던풍경을‘경자년(1780년)의조선’이라는픽션에담았노라덧붙인다.그러나자세히들여다보면묘하게도,오늘날의풍경과그리다르지않다.지난겨울,광장을가득메운촛불을연상케하듯,주인공‘세자이선’은조선의‘물’과‘화폐권’을모두손아귀에쥐려는편수회로부터나라를지키기위해선혈을흘린다.비운의왕세자와그를따르는충신들이목숨을바쳐바로세우려는‘올바른세상’과2017년을살아가는우리가또다시지켜내고자하는‘올바른세상’이일치하는것은비단우연이아닌것이다.그런관점에서이소설을읽어내려가다보면,작가가권말에덧붙인“세상에는결코돈으로계산할수없는것들이,계산해서는안되는것들이있다”라는작가의진심이독자들의마음에큰울림으로되돌아온다.
[주요인물]
세자이선(李線)_왕세자
“잘못된세상을바꾸려면어찌해야합니까?”
인간이누릴수있는최고권력인왕권앞에얼굴을가린채17년간숨어살아왔던조선의세자.‘때가되면알려줄테니,아무것도묻지말라’라는말만되풀이하는아바마마의명을어기고세상밖으로걸어나간다.각고의노력끝에자신이왜가면을쓰고살아야했는지를알게되었으나,다시는궁으로돌아갈수없는돌이킬수없는처지에놓인다.사랑하는여인과백성을위해왕권을버린후목숨을걸고세상밖으로나간비운의운명을가진왕이다.
한가은_한성부서윤의딸
“대체왜제아버질죽이신겁니까?”
가난하지만강직한삶을살아온무관서윤의딸.집안살림을건사하며살아온덕에책임감이강하고호기심이많다.천민이선과함께스승우보로부터배우며학식을쌓아왔다.총명하고어진인품을가진덕에주변사람들로부터존경과사랑을받는그녀이지만,아버지를참수한세자에게복수하기위해첫사랑천수도령(세자이선)을외면하고,마음에칼날을품은채궁인의삶을택한다.
천민이선(異線)_백정의아들
“아가씨를위해내가진짜왕이되겠습니다!”
백정의아들로태어났으나우보를스승으로모시며배움을게을리하지않는다.서윤어르신의딸가은을연모하지만,비천한신분때문에내색할수없다.양수청의수부로일하던어느날,천수도령과기묘한인연으로얽힌다.그날이후세자와천민으로서의삶이뒤바뀐채,편수회대목의노리개인‘가짜왕’의삶을살게된다.
김화군_대목의손녀
“제가세자저하의마음을얻겠습니다.”
조선의최고권력자인편수회대목의손녀딸.명석한두뇌와야심으로아버지우재를제치고대편수자리에오른다.세자를사랑하지만,철천지원수사이이기에쉬이다가가지못하고세상에서가장아픈사랑을한다.이루어질수없는사랑을이루기위해자신의모든것을바치지만,그녀의사랑은거부당하고만다.사랑을위해,세자를위해,목숨을거는강인한여인이다.
대목_편수회의우두머리
“둘중하나겠지.내가얻어야할자이거나,죽여야할자.”
폭군이었던선왕을시해하고조선왕실의권력을손에거머쥔편수회의수장.세자이선의명줄이끊어진것을목격한뒤천민이선을‘가짜왕’으로세워조선의물도,상평통보제조권도모두손자귀에쥐려고한다.‘짐꽃환’이라는환각제를이용해원하는것을얻어내고,얻어야할자와죽여야할자를구분하는살귀같은인물이다.
우보_성균관사성,세자의스승
“인의예지는이조선에서다똥이다!”
성균관사성이던시절부터학자로서의명성이자자한인물.서학,천문,역사,지리까지능해모르는분야가없고,내의원의그어떤어의와도견줄만큼뛰어난의술을지닌귀재이지만편수회의노리개가된왕실을등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