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도둑

이름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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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5·18문학상 동화 부문 신인상 수상작 <이름 도둑>

<이름 도둑>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재정된 5·18문학상 동화 부문의 2014년 신인상 수상작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1980년에 있었던 5·18민주화운동은 역사책 속의 이야기처럼 멀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주권자의 저항 정신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 왜냐하면 역사적 진실이 특정 정치 세력에 의해 왜곡되거나 폄훼되지 않도록 지켜 나가는 것만이 두 번 다시 이 같은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름 도둑>은 준호네 반에서 벌어지는 한 사건을 통해 총성이 울리고 사람들이 쓰러지던 오래전 역사의 그 순간으로 잠시나마 우리를 초대한다. 준호는 그리고 우리들은 과연 그날의 어떤 모습과 마주하게 될까?
선정 및 수상내역
10회 5·18문학상 동화 부문 신인상
저자

문은아

저자문은아는밤송이처럼까슬까슬한이야기,재채기처럼간질간질한이야기,노을처럼울컥울컥한이야기,바다처럼두근두근한이야기,우주만큼커다래지는좁쌀이야기들을짓고싶습니다.혼자노는걸좋아합니다.같이노는건더좋아합니다.<이름도둑>으로10회5·18문학상을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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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들이름을훔쳐가는이름도둑의정체를밝혀라!
<이름도둑>은이름을도둑맞은주인공준호가친구민수와함께이름도둑을쫓는과정을흥미롭게그린작품이다.반친구들이하나둘이름을도둑맞을때준호는내심자기차례가오기를기다린다.하지만이름을도둑맞고이틀이지나도록이름이돌아오지않자,다급해진준호는유력한용의자인전학생의뒤를밟기로한다.수상한옷차림,수상한행동,과연전학생은진짜이름도둑이맞을까?전학생을쫓아어두운산길로향하는준호를보면마치무서운전설속으로걸어들어가는것만같아조마조마해진다.그리고마침내그저전설이었으면좋을5월의이야기가서서히모습을드러낸다.역사적사실에도둑을찾는추리요소가더해져탄생한<이름도둑>은한국민주주의발전의분수령이된5·18민주화운동을아이들의눈높이에맞춰지루하지않게들려준다.

□알수없다고해서잊을수없는,이름없는혼령들의이야기!
<이름도둑>은5·18민주화운동에서희생된이름없는혼령들에대해이야기한다.누구나태어나면서부터이름을갖게되고,바꾸지않는한그이름으로평생불리며,심지어세상을떠난뒤에까지나를나로기억하게해주는것이이름이다.이름없는하루를즐겁게보낸준호가눈에불을켜고자기이름을되찾기위해뛰어다니는것도바로이때문이다.하지만1980년5월은신군부의무자비한진압에의해독재타도와민주사회를열망하던수많은사람들이목숨을잃었고이름을잃었다.그리고잊혀갔다.‘이름없는혼령들을잊지마.’이름도둑의마지막부탁처럼민주사회를뿌리내리고자이름없이흙으로돌아간영령들을위해우리가할수있는것은민주사회를향한그날의염원을기억하고이땅의민주주의를지켜나가는일일것이다.

□줄거리□
흉흉한소문이돈지사흘째,준호네반아이들은하나둘이름을도둑맞는다.드디어준호차례!준호는남들처럼다음날이면이름이돌아올거라철석같이믿고이름없는하루를즐긴다.하지만하루이틀이지나도이름이돌아오지않자직접이름도둑을찾아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