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숲속에 집이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깊은 숲속에 집이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12.50
Description
전원시의 서정을 품은 문장과
환상적 색채의 그림이 겹겹이 어우러진
깊은 숲속으로의 초대
수많은 작가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물하기 위해 '숲'이라는 마법의 공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해 왔습니다. 작가 줄리 폴리아노와 화가 레인 스미스의 초대는 그 어떤 작품보다도 시적이고 환상적입니다. 전원시의 서정과 운율을 품은 문장과 풍부한 질감의 그림들을 징검다리 건너듯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주인공 두 아이와 함께 깊은 숲속 외딴집 앞에 도착해 있답니다. 한때 아름다웠지만 지금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외딴집에 작가는 어떤 선물을 숨겨 두었을까요? 위험하니까, 더러우니까, 우리와 아무 상관없으니까 돌아설 수도 있겠지만 두 아이는 외딴집을 향해 숲으로 들어갑니다.
그 작은 여정에 파랑새 한 마리가 앞장서서 두 아이를 안내하지요. 파랑새가 상징하는 것처럼 두 아이는 누군가의 행복한 순간을 보게 될까요? 두 아이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간 독자들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충만한 세계가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환상의 세계로 바뀌는 마법의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냥 돌아갔다면 외딴집은 그저 무섭고 소름 끼치는 공간으로만 남았을 것입니다. 용기를 낸 덕분에 두 아이는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과 완전히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보는 일입니다.
저자

줄리폴리아노

오랜시간을들여정교하고도신중한언어를골라서글을쓰는작가로유명합니다.
에즈라잭키츠상,보스턴글로브혼북아너상등을수상했으며그의저서들은열개이상의언어로번역되어세계의독자들과만나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봄이다!><고래가보고싶거든><봄여름가을겨울계절아,사랑해!><내생일은언제와요?>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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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고사소한것들로부터상상의세계를무한히열어주는이야기
누구나자기인생은자기자신으로밖에살수없습니다.특히아이들은정체성을확립해가는중이기에더욱치열하게자기눈으로만세상을봅니다.아이들이종종지나치게이기적인것처럼보이는이유가그때문인지도모릅니다.
외딴집에들어온두아이앞에펼쳐진낯선물건들은자신만을향해있던카메라렌즈를타인쪽으로살짝틀어줍니다.책,장난감,모자,사진액자,붓과도화지등두아이는물건들을하나하나살펴보며이집에누가살았을까,이물건을쓰던사람은누구일까하는상상으로빠져듭니다.
먼바다로떠나고싶은털보선장부터벽난로앞에잠든고양이와춤추는소녀,왕과왕비를태우고야간비행을떠난소년조종사까지.리듬감넘치는낱말과낱말,문장과문장사이로무궁무진한상상세계가펼쳐지고두아이는타인의삶속으로깊숙하게들어갑니다.상상여행에동행한독자들도두아이와함께깨닫게되지요.버려진곳,아무도찾지않는장소일지라도그안에많은이야기를품고있을수있다는것을말입니다.이제숲속외딴집이조금다르게보인다.두아이는상상을통해낯설고두려운것에손내밀수있는용기를얻었습니다.두아이의세계는손내민용기만큼깊어졌고,가닿은상상만큼넓어졌습니다.

타인과나사이의경계를좁히다,아름다움의경계를넓히다
예술을타인의눈으로세상을보고그들마음을헤아려볼수있게해주는것이라고정의한다면,두아이가빈집에들어가물건들을자세히들여다보는것은예술체험과그맥을같이합니다.집안구석구석을살펴보며상상놀이를하던두아이는사진액자속에서외딴집의옛모습을발견합니다.
기둥이기울어지지않았고,지붕과벽의페인트가벗겨지지않은아름다운모습이지요.그러나지금외딴집이옛모습과같지않다하더라도크게중요치않습니다.이미이곳의아름다움을느꼈기때문입니다.자기도모르는사이에아이들은훌륭한예술향유자가된것입니다.
깨진창문사이로나무줄기가뻗어들어왔지만지금모습은이모습대로의미가있습니다.한때이집이사람을위한존재였다면,지금은자연을위한존재가된셈입니다.외딴집에드리운어두운그늘을파랑새를위한시원한나무그늘로새롭게의미부여한작가의시선이소외된이들에게따뜻한위로를전합니다.
모험을마무리하며두아이는외딴집에서작은기념품을챙겨옵니다.좋은예술작품이우리마음속에두고두고꽃피는것처럼,그기념품은아이들의집창가를환하게밝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