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말할 때

내 마음이 말할 때

$13.22
저자

마크패롯

마크패롯은바르셀로나출신의음악가이자작곡가이다.2007년ClubSuper3어린이채널과의협업으로금상을수상하였고,현재까지뮤지컬극장,광고등다양한분야에서음악활동을하고있다.

출판사 서평

음악과그림이만든환상적인콜래보레이션작품
의류,화장품등다양한콜래보레이션을통해널리명성을알려온에바알머슨이이번에는‘음악’과콜래보레이션을이룬그림책으로우리곁을찾아왔다.이책의글을쓴마크패롯은스페인유명뮤지션이자에바알머슨의남편으로,오랫동안에바알머슨과함께합동공연을해왔다.마크패롯이기타를연주하며노래를부르면에바알머슨은그노랫말을커다란도화지에그렸고,일반대중들은물론희귀병이나장애를앓고있는어린이들에게감동과치유를선사하며‘행복을전달’하겠다는공연의목표를완벽히이뤄냈다.이번그림책은두작가의공연을그림책으로재창조한합작이다.권당6가지주제를나눠6곡의가사와그림을책에고스란히담아냈다.“창의력,다양한색,기타의선율이만들어낸최고의공연”이라는대중들의찬사를받은두작가의공연을이제그림책으로만나보자.음악과그림이서로손잡고이뤄낸이번작품은모든감각을일깨울것이다.

그동안만나지못했던,작가의새로운시선이담긴그림책
에바알머슨은가족,친구,자연등소소한일상을따뜻한시선으로그려독자들과소통하는작가이다.이번작품역시사람들이평소느끼는일상적인감정을그렸다.책에는작가가늘다루었던‘행복’,‘사랑’등의밝고따뜻한감정외에‘공포’,‘분노’등어둡고무거운감정도함께다뤘다.이것도저것도다내거라고생각하는자아중심적사고가강한아이의‘소유감’,지나간추억을회상하며느끼게되는‘그리움’까지우리모두가갖고있는인간의기본적인내면의모든감정을세심하게녹여냈다.우리가가진다양한감정을한데모아만든이책에는어떠한감정도경계나편견없이바라본작가의새로운시선을느낄수있을것이다.

내마음을솔직하게표현해도괜찮을까요?
‘사랑에빠지면어떤느낌일까?’,‘너무화가나서머리가지끈거릴때는어떻게해야하지?’
우리는상황에따라여러감정들과마주한다.그리고그감정에따라다양한신체적변화를겪는다.행복감을느낄때는머리부터발끝까지짜릿한전율이느껴지고,우울감이느껴질때에는온몸에힘이빠지며무기력해진다.슬픔을느낄때는가슴에통증이느껴지기도하고,반대로사랑에빠지면몸이따뜻해지는느낌이든다.<내마음이말할때>는우리가느끼는감정을그감정을느낄때나타나는다양한증상들과엮어재미있게보여준다.부끄러워얼굴이새빨개질때에는마치펑하고터질것같은용암처럼빨갛게달궈진아이의모습을,온몸이부들부들떨릴만큼화가날때에는늑대처럼울부짖는모습을기발하게그려냈다.다양한색으로감정을표현한점도눈에띈다.사랑에빠져설렘을느낄땐비비드한분홍물결로,말없이다가와몸속으로스르르퍼져가는듯한공포감은세상을온통검게물들인듯검정바탕으로색을처리해더욱그감정에이입할수있게도왔다.에바알머슨이전하는감정이야기를하나하나만나다보면,다양한종류의감정과그감정을자유롭게표출해도괜찮다는작가의메시지를받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