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 괴담 클럽 (반양장)

0812 괴담 클럽 (반양장)

$10.12
Description
“나랑 귀신 보러 갈래?”
전국 각지 사투리로 펼쳐지는
기묘한 이야기 대회에 초대합니다
깜깜한 밤, 산속 폐가에 한 무리의 아이들이 모인다. 시계가 자정을 알리자 아이들은 한 사람씩 무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한 사람은 귀신을 볼 수 있다는데……. 기묘한 이야기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0812 괴담 클럽〉은 다섯 편의 무서운 이야기를 담은 호러 동화집이다. 5명의 동화작가가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낸 공포가 오싹하게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야기들은 충청도, 제주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의 사투리로 펼쳐져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호러 장르만의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갖춘 동화집으로, 독자들에게 마음속 어둠과 빛을 돌아볼 수 있는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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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기정

충북옥천에서나고자랐습니다.〈바나나가뭐예유?〉로작품활동을시작했고,〈해를삼킨아이들〉〈별난양반이선달표류기1~3〉〈모두잘지내겠지?〉등을냈습니다.

목차

0812괴담클럽의탄생

우산자리-방미진
씨암소의저주-박효미
물통귀신-김정미
어둑서니에게잡아먹힌사람-김기정
잘린골의전설-유승희

괴담돌리기의승자

출판사 서평

“다음차례는,너야.”
다섯명의동화작가가펼치는오싹한이야기대회

〈0812괴담클럽〉은대표적인동화작가다섯명이함께한호러동화집이다.괴담대회라는틀안에서작가들이각자의개성을담아풀어놓는다섯편의이야기가으스스하게마음을사로잡는다.반아이들사이의따돌림,어둠속에서나타난귀신같이어린이들이가깝게느낄만한이야기부터생명이아닌도구로여겨지는동물의사연,시간이흘러도흐려지지않는가해자의죄책감등묵직한현실인식을담은작품까지다채로운이야기들이풍성하다.다섯편의무서운이야기들은어린이독자들에게호러동화만이줄수있는흥미진진한재미와깊은여운을선사할것이다.

마음속어둠을똑바로비추는호러의매력

무서운이야기에는고개를돌리고싶지만자꾸만돌아보게만드는매력이있다.특히어린이들은귀신,좀비,도깨비등이등장하는괴담에매혹되는데,이는무서운이야기가두려움,슬픔,우울등어른들이어린이들로부터숨기려고하는인간의근원적인감정을그대로담고있기때문일것이다.〈0812괴담클럽〉에실린다섯편의이야기들은인간의마음속어둠을끄집어내대낮의빛아래펼쳐놓는다.그리고어린이독자들이인간의마음저밑바닥까지바라보고,낯선타자에대한공감능력과세상에대한이해의폭을넓힐수있도록이끈다.
〈우산자리〉(방미진)는반친구들무리에서소외될까두려워하는어린이의마음을섬세하게그려낸다.손톱아래가시처럼계속불편하고신경쓰이게만드는친구와그런친구를따돌리는반아이들,그사이에서어쩔줄몰라하는어린이의마음이팽팽한긴장속에이어진다.〈물통귀신〉(김정미)은깜깜한어둠과부모의부재에대한어린이의근원적인공포에서출발하는이야기다.제주도바닷가의깊이를알수없는물통은신비한두려움을불러일으킨다.
우리사회의어두운면을다룬작품들도있다.〈씨암소의저주〉(박효미)는인간이자신들의필요에따라함부로대하는동물들의원한을그렸다.생명을수단으로만보는인간의이기심이무섭게느껴지는작품이다.〈어둑서니에게잡아먹힌사람〉(김기정),〈잘린골의전설〉(유승희)은슬픈한국현대사에서출발한작품이다.가해자를그림자처럼따라다니는죄의무게,전쟁에서가족을잃은사람의처절한애틋함이독자의마음에서늘한슬픔을남긴다.

이야기의기묘함을더하는사투리괴담대결

〈0812괴담클럽〉은깜깜한밤,숲속의폐가에서괴담대회가열리며시작된다.다섯명의화자가이야기를한편씩들려주는구성은독자들이마치괴담대회자리에함께둘러앉은것처럼느끼게한다.〈0812괴담클럽〉은경상도,전라도,제주도등전국각지의사투리로쓰여친구들에게직접무서운이야기를듣는것같은공포심을더한다.충청도의김기정,경상도의방미진,제주도의김정미등그지역에서나고자란작가들이참여해사투리의현실감을높였다.사투리와괴담의조화가낯설게느껴질수도있으나,괴담은본래입에서입으로전해지며생명력을얻는다는점을생각하면사투리가이야기의현실감과기기묘묘함을더해주는좋은장치임을알수있을것이다.전국각지사투리로펼쳐지는괴담대회,그승자는누구일까?승자는과연귀신을볼수있을까?끝까지긴장을놓을수없는괴담대회가지금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