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양장본 Hardcover)

바다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양장본 Hardcover)

$13.01
Description
이제 막 제주도 어느 낯선 마을의 버스 정류장에 내린 주인공. 눈 앞에 펼쳐진 낯선 풍경에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그때, 우연히 마주친 마을 아이들에게 주인공은 바다로 가는 길을 물어봅니다. 먼저, 돌담길을 따라서 쭉 가다 보면 큰 나무가 보이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학교가 보인다는 둥 그 마을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은 직접 온몸으로 뒹굴고 뛰논 마을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해 나가며 주인공을 안내합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아이들과 함께 처음 보는 동네를 걸으며 기다리던 푸른 바다까지 나아갑니다.
저자

한지원

글,그림:한지원
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디자이너로일했습니다.우연히그림책의매력에빠져그림책공부를시작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구두전쟁〉,〈물이뚝뚝〉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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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여행이주는설렘과힐링을선물하는그림책
〈바다에가려면어떻게해야하나요?〉는잠시일상을떠나제주도어느낯선마을로도착한순간부터목적지인바다에도달하기까지의과정을그린그림책입니다.왜여행을결심하게되었는지,왜이곳에오게되었는지그동기를설명하는대신주인공과한발,한발함께발을맞추어가며제주도구석구석의아름다운풍경을마음껏펼쳐보이지요.
현실이숨가쁘게느껴질때,답답한마음을견디기힘들때우리는자주여행을떠올립니다.우리의일상에작지만풍요로운여행을마련해주는이책은,한순간우리앞에숨을크게들이쉬게하는풍경을펼쳐보이며우리의시간을조금느리게흐르도록해줍니다.길어귀,모든골목골목풍경을지나청량하고맑은바다로풍덩뛰어내리는마지막엔딩장면은,일상을벗어나잠시나마우리에게진정한위로와휴식을건넬것입니다.

작은책안에가득펼쳐진제주토박이작가의아름다운제주풍경화
이책을쓰고그린한지원작가는푸른수채물감위에종이를접고잘라붙이는콜라주기법을입혀제주도의아름다운풍경을다채롭게펼쳐놓습니다.촘촘하게쌓아올린돌담길,가을바다가일렁이는듯한갈대밭,물살을맞아시원한파도를선사하는갯바위등제주도를대표하는요소를종이를사용해입체적으로표현함으로써마치실제눈앞에서살아움직이듯섬세하면서도생생한풍경을자랑하지요.그뿐만아니라낮은담벼락사이로겹겹이붙어있는사람냄새가득한집,동네사람들의더위를식혀주는네모난평상,줄넘기하며여유롭게오후를보내는아이들의모습등제주도의정감있는마을의전경까지모두눈앞에살아숨쉬는것처럼생기가넘칩니다.처음보는장소에서느낄수있는낯섦과삶의풍경속친근함이함께공존하는이책은,평소쉽게볼수없던제주도구석구석을관찰할수있게합니다.

아이의투명한시선으로생동감있게그린그림책
원하는걸갖고싶은아이의마음을담은그림책〈구두전쟁〉,생활속경험에아이들의상상력을더해그린〈물이뚝뚝〉을통해아이들의상상력과동심을그림책속에담아내었던작가한지원.이번세번째창작그림책〈바다에가려면어떻게해야하나요?〉에서도역시아이들의천진난만함을생기있게그린모습이돋보입니다.아이들은낯선마을로여행온주인공을반갑게맞이하며바다까지안내하는길내내억새가얼마큼자라나는지,문방구에서는무엇을사는지,바람부는날왜학교운동장에서공을차면안되는지,교실에서보이는창밖풍경은어떠한지쉼없이재잘거립니다.낯설기만했던여행자의시선은어느새아이들의친절한안내와씩씩한발걸음에친숙하고정겹게변하지요.철저히아이들의투명한시선으로그려쉽게놓칠수있었던풍경도꼼꼼하게담아낸이책은,책장을넘기는우리도마치함께제주에와있는듯설레게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