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5인 5색 연작 에세이)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5인 5색 연작 에세이)

$14.00
Description
유튜버 김겨울부터 싱어송라이터 핫펠트까지-
다섯 작가가 그려낸 다섯 빛깔 이야기
5인 5색 에세이 연작집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출간
매일 아침 독자들의 메일함을 두드리는 에세이 구독 서비스 〈책장위고양이〉 시즌2에 연재된 45편을 엮은 에세이 연작집. 유튜버 김겨울, ‘생각의여름’으로 아름다운 노랫말과 멜로디를 들려주는 박종현,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핫펠트(예은), 젊은 팬덤과 호흡하는 작가 이묵돌과 따뜻한 필력을 가진 평범한 직장인 제리까지 서로 다른 영역에서 대중들과 호흡하던 다섯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다섯 작가는 보통의 일상적 주제는 물론 상상 속에나 존재할 법한 독특한 주제까지를 섭력하며 에세이와 소설, 그리고 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인다. 매일 아침 구독자들의 우울한 출근길을 책임졌던 다섯 명의 거짓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글들은 추억하고 싶지만 바쁜 삶에 치어 그만 잊고 살았던 과거의 언젠가를, 티 없이 사랑한다고 말했던 언젠가의 우리를 기억 속으로 초대한다.
저자

김겨울

작가,유튜브채널〈겨울서점〉의주인장.문학도쓰고철학도공부하고음악도만들고과학도좋아하고춤도춘다.궁금한것이많고하고싶은게많아어디한곳에속하지못하고경계를이리저리넘어다닌다.이책에서소소함을담당하고있다.
지은책으로는『유튜브로책권하는법』,『독서의기쁨』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서로에게마음을전하는다정한노력을기억하며-·김민섭·4

언젠가,고양이
먼지,집먼지진드기,그리고고양이·김겨울·14
언젠가고양이부루마불·박종현·20
어쩌다고양이아닌사람으로태어나버려서·이묵돌·25
그때,행신동·제리·34
지켜보고있다·핫펠트·40

언젠가,삼각김밥
모르는사람들·김겨울·50
고추장불고기삼각김밥과미래사회·박종현·55
블루삼각김밥·이묵돌·61
아는얼굴·제리·66
언제였더라·핫펠트·72

언젠가,북극
시네마북극·김겨울·80
영화〈북극으로〉사운드트랙·박종현·85
어느날북극에가지못하더라도·이묵돌·91
나만의북극·제리·100
검은북극·핫펠트·107

언젠가,망한원고
가끔조금·김겨울·114
쓰는몸·박종현·121
나는전혀망하지않았다·이묵돌·126
새라는가능성·제리·134
[;’’’’’’’’’’……….,=45·핫펠트·140

언젠가,후시딘
뜨거운추상·김겨울·150
번역되지않는,번역할필요없는·박종현·156
만병통치약에도내성은생기고·이묵돌·160
아주오래된소년·제리·167
후시딘님께·핫펠트·173

언젠가,눈
어는점·김겨울·184
쌓이거나쌓이지않기를·박종현·188
눈속에서·이묵돌·192
시바유끼·제리·200
흐린눈과눈내리는새벽·핫펠트·206

언젠가,지하철
버스파·김겨울·214
서울팩맨·박종현·219
서울지하철0호선·이묵돌·224
혼나러가는길·제리·231
스물한살,뉴욕의지하철·핫펠트·235

언젠가,버리고싶은
평형이거나욕심이거나·김겨울·244
찐빵몽상·박종현·249
아니,뭘가졌는지부터먼저물어봐야하는거아니냐·이묵돌·254
가장먼집·제리·261
노래하는사람·핫펠트·267

언젠가,게임
중독성공·김겨울·274
안녕하세요고양입니다·박종현·281
언젠가는잊어버리겠지만,그래도·이묵돌·287
지금은사랑하지않는도시·제리·299
엔드게임·핫펠트·305

출판사 서평

유튜버김겨울부터싱어송라이터핫펠트까지-
『사랑하면사랑한다고말해야지』로돌아온
통통튀는에세이맛집〈책장위고양이〉2집출간!

김겨울,박종현(생각의여름),이묵돌,제리그리고핫펠트까지유튜버,싱어송라이터,칼럼니스트,직장인,그리고아이돌가수출신으로서로다른영역에서대중들과호흡하던다섯작가가한자리에모여거짓없이순수하고따뜻한45편의글들로티없이사랑한다고말했던언젠가의우리를기억속으로초대한다.
『사랑하면사랑한다고말해야지』는김민섭,김혼비,남궁인,문보영,오은,이은정,정지우,독자들이주목하는7명의젊은에세이스트들을한데모은것으로화제가되었던『내가너의첫문장이었을때』에이은‘에세이연작집〈책장위고양이〉시리즈’의두번째집으로,1집보다개성넘치는라인업으로독자들을찾아왔다.자기만의색깔이뚜렷한다섯작가와함께한이번2집은독특한주제는물론에세이와소설,그리고시까지장르를넘나드는매력으로무장했다.좋은글과맞이하는아침은분명다를것이라는믿음에서시작된북크루의에세이구독서비스〈책장위고양이〉는매일새벽6시,독자들의메일함을찾아가독자들의출근길을책임져왔다.
그45편의글들을그러모은이번2집은9가지개성넘치는주제를다루며더욱더통통튀는이야기를선보인다.‘언젠가고양이’를시작으로누군가에겐소울푸드지만누군가에겐언제먹었는지조차기억나지않는‘삼각김밥’,시부터SF까지장르를넓혀작가들의특색있는능력을뽑아낸‘북극’,그리고망해본적따윈없을것만같은작가들의‘망한원고’이야기,그리고차마부치지못했던연애편지로이어지는‘후시딘’을비롯해‘지하철’,‘버리고싶은것’,그리고‘게임’까지.작가들은이전시즌에서는보지못했던젊고색다른주제들로각자의목소리를써내려간다.

“어쩌면우리는대화로알수있는것보다훨씬더많은것을공유했다.”
코로나시대에서마주한진심과감성,에세이로새롭게연결된인연

『사랑하면사랑한다고말해야지』에참여한다섯작가는어딘가독특하다.유튜버부터싱어송라이터,칼럼니스트와걸그룹출신의뮤지션,게다가나인-투-식스를하는직장인까지본업은다르지만부캐는‘작가’라는공통점을가진2집의라인업을보면어딘가모르게통통튀는유쾌함이느껴진다.
책을둘러싼다양한이야기를나누는유튜브채널〈겨울서점〉을운영하는북튜버이자『독서의기쁨』,『활자안에서유영하기』,『유튜브로책권하는법』등의전작들로단단한필력을보여줬던김겨울작가는자신만의시니컬한글맛을맘껏발휘하며이전에볼수없었던그녀만의SF세계까지그려냈다.그뿐아니라『역마』,『어떤사랑의확률』,『시간과장의사』,『사랑하기좋은계절에』등소설과에세이를옮겨다니며굵직한팬덤을보유한엉뚱순수청년이묵돌작가는자신이겪은일들을누구보다솔직하게풀어내며언젠가실패하더라도다시‘Tryagain’을선택하는꺾이지않는마음에관해이야기한다.
싱어송라이터에서작가의영역으로분야를넓힌이들도있다.싱어송라이터‘생각의여름’에서작가로첫발을내디딘박종현은자신의노랫말처럼간결하고간단한단어들로도풍부한이야기들을꺼내든다.그가문장과문단을넘어만들어낸새로운리듬은이번2집의전체적인조화와균형을단단히잡아주었다.또한국민아이돌원더걸스의예은에서작가이자싱어송라이터로돌아온핫펠트역시누구보다솔직한자신의마음과생각,그리고어디에서도보여준적없는기억을펼쳐낸다.‘노래하지않는나는뭐가되지?’라는질문과함께글안에서자신의존재와가능성을넓혀나가는그녀의모습에서자신이열망하는무언가에대한그순수한열정을발견할수있다.
그리고마지막히든작가제리.미지의작가이자다크호스였던그는연재첫주부터구독자들을놀라게하며숨어있던필력을물흐르듯자유자재로뿜어냈다.글에서묻어나는감성만으로도많은이들의궁금증을자아낸그의글에는더욱마음이건조해지기전에,어려워지기전에담아뒀던이야기를풀어내고자하는담담함과다정함이가득하다.묵묵히세월을견디며나에게남은것들을기록하고자써내려간그의글속에서다른작가들과는또다른감성을발견할수있다.

“가능성은가능성일뿐이라고더는나에게속지말라고소리치며날마다글을썼다.종이는찢어지는기분을알까?어제쓴원고를벅벅찢으며,종이의기분에대해생각하는시간들이잦았다.(중략)이런생각을하며보내는시간이많아졌다.마음에드는글을쓰는일보다버려야할문장들을고르는게더어려웠다.그런날에는곧장집으로가지않고멀리돌아가곤했다.”
-제리,「새라는가능성」중에서

길고길었던2020년,가장다정한기록으로남을한권의책
“세상이복잡해져도우리에겐다정함이남아있다”

5인5색이라표현할만큼각자의색채가뚜렷한다섯작가를하나로이어낸건결국‘마음’이다.그들은각자자신이펼쳐낸이야기들속에서서툴지만다정한마음들을건넨다.그들을하나로이어준다정한마음,사랑하면사랑한다고마음을표현할것만같은,혹은그래야한다고믿는이들의다정함으로무장한글들은넷플릭스나왓챠로는차마다채울수없는마음들을채워간다.

“두번째시즌을함께한다섯명의작가들은글안에서타인뿐아니라자신에게사랑한다는말을끊임없이건넵니다.우리는자신의글과삶을사랑하는작가들을발견할수있습니다.저도이들의글을읽는동안조금저를소중하게대하게된것같습니다.서로를알아가려는다정한노력을멈추지않았던다섯작가들의마음이,사랑하면사랑한다고말할수있는마음으로독자들에게다가갈수있기를바랍니다.”
-김민섭,「프롤로그」중에서

누구에게나어떤말로도위로되지않는밤,창밖고양이울음소리가유난히도걱정되는날,얼마적지않은일기장을괜히들춰보게되는그런날들이있다.또세상이아무리복잡해져도,그아무리어지러워도전하고싶은마음도누구에게나있다.짭짤한듯싱거운삼각김밥을눈물과함께삼키던설움이나모두떠나간지하철역에서나홀로텅빈역과선로를바라보는복잡한마음을위로받고싶은순간들말이다.
그런날,이책이당신의옆에있다면좋겠다.다섯작가가글안에꾹꾹눌러담은진심이어떨땐유쾌한농담이되어,또어떨땐포근한위로가되어당신에게가닿을수있기를바란다.피곤하고지칠때면꺼내먹는에너지바처럼,위로가필요할때기댈수있는폭신한인형처럼이책이당신의동행이될수있다면좋겠다.‘아무렴,사랑하면사랑한다고말해야지-’하고고개를끄덕이며책장을넘길수있기를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