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바다 물고기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대상 수상작)

이불 바다 물고기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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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줄거리]
「이불 바다 물고기」의 해성이는 엄마가 햇볕에 말려 놓은 이불에 누워 물고기처럼 팔다리를 파닥파닥 휘젓다가, 갑자기 물고기로 변하고 만다. 당황한 것도 잠시, 해성이는 물고기로 변신한 김에 늘 그리워하던 할머니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할머니를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해성이는 과연 할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설탕 눈을 만드는 하얀 말」의 시아에게는 항상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늘어놓는 이모가 있다. 어느 날 이모는 하늘을 나는 새하얀 말이 찾아왔다고 한다.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며 믿지 않는 시아 앞에 정말 날개가 달린 새하얀 말 알렉산더가 나타나는데......

「비밀 의자」의 우상이는 화가 잔뜩 났다. 자신의 가방에 떡하니 '이동준'이라고 자기 이름을 써 놓은 짝꿍 동준이 때문이다. 동준이에게 어떻게 복수할까 씩씩대는 우상이에게 예상치 못한 누군가가 말을 건다. 과연 누가 우상이에게 말을 걸었을까?
선정 및 수상내역
-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대상 수상작
저자

황섭균

숙명여자대학교가정관리학과를졸업하고,대학원에서문화예술행정학과관광학으로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어요.2019년〈이불바다물고기〉로제12회웅진주니어문학상단편부문대상을받으며작품활동을시작했고,2020년‘마수오와수상한도둑’으로제3회다새쓰방정환문학공모전대상을수상했습니다.

목차

이불바다물고기
설탕눈을만드는하얀말
비밀의자

출판사 서평

제12회웅진주니어문학상단편대상수상작
〈이불바다물고기〉는"어린이독자의마음에따스하게스며드는서사의힘"을지녔다는평과함께제12회웅진주니어문학상단편대상의영예를안은작품이다.그동안웅진주니어문학상은〈내이름은모험을끝내는법〉〈도플갱어를잡아라!〉〈할머니가출작전〉등짧은이야기속에때로는반전의짜릿함을,때로는뭉클한감동을전하는우수단편집들을꾸준히선보였다.올해도저마다의색깔을지닌250여편의응모작들이열띤경쟁을펼쳤고,그중심사위원들의선택을받은작품이바로〈이불바다물고기〉다.이작품은우리아이들에게어떤색깔의세상을보여줄까?
어린이의마음에따스한위로를건네는상상의힘
〈이불바다물고기〉를관통하는키워드는상상,그리고위로다.누구에게나위로가필요한순간들이있다.어린이들이라고예외는아니다.어린이들에게도때로는슬프고,때로는답답하고,때로는화가나서누군가의위로와공감이필요한순간이있다.〈이불바다물고기〉속세편의주인공친구들역시그렇다.
얼마전돌아가신할머니가너무그립고자꾸만생각나는「이불바다물고기」의해성이,자꾸엉뚱한거짓말만하는이모가답답하면서도내심이모의황당한거짓말을믿고싶은「설탕눈을만드는하얀말」의시아,소중한자신의새가방에커다란낙서를해둔짝꿍에대한미움과화가자꾸커지는「비밀의자」의우상이.
슬프고,답답하고,화가나서누군가에게마음을털어놓고싶다는친구들의간절한마음이전해진것일까?세친구는어느날갑자기파닥파닥물고기가되고,하늘을나는말을만나게되고,비밀의자가갑자기말을거는마법같은경험을하게된다.또이런상상에서비롯된마법같은경험을통해아이들은각자위로를받고,또한걸음더성장하게된다.
작가는지금아이들이가진고민을해결하고치유하는방안이다른것이아니라아이들내면의상상의힘이라는것을강조하며,이책을읽는독자들에게도"마음의창문을열고기다리면,상상속비밀친구들이찾아올거"라고따스한위로를건넨다.

가슴따뜻해지는서사의힘,그비밀은?
돌아가신할머니가생전에좋아하시던만두와여러가지를챙겨할머니를만나러가고픈해성이의마음,거짓말을하는이모를타박한것이내심미안하고,이모의엉뚱한말을믿고픈시아의마음,새가방을더럽힌짝꿍이너무미우면서도나쁜말을내뱉지않고결국짝꿍의상황을이해해주는우상이의마음…….
〈이불바다물고기〉속친구들의순수한마음이결국은닥친고민이나문제를해결하는가장큰힘이고,작품을읽는독자들의마음까지따뜻하게만들어주는원천이다.
자이제〈이불바다물고기〉의주인공들과함께,따스하고환상적인상상력의세계로우리도함께떠나볼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