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트리 - 웅진 우리그림책 67 (양장)

사탕 트리 - 웅진 우리그림책 67 (양장)

$12.08
저자

백유연

저자:백유연
동물친구들과봄,여름,가을을지나어느새겨울이되었습니다.함께한사계절이소중했고즐거웠습니다.날씨가추울수록따뜻한마음은더욱더귀하게쓰이겠지요.힘든계절을보내고있을생명들에게다정한눈길과손길을건네보세요.쓰고그린책으로는<낙엽스낵>,<벚꽃팝콘>,<풀잎국수>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추운모두의마음온도를올려주는사탕트리
나뭇잎이떨어지고찬바람이불기시작하는겨울날,동물친구들은크리스마스트리를만들기로한다.커다란나무를고르고,자신들이좋아하는것을가져와예쁘게장식하면크리스마스트리완성!이제동물친구들은크리스마스를기다리며하나둘겨울잠에들고,겨울잠을자지않는고라니는친구들을위해특별한선물을만들기로한다.친구들과함께꾸민크리스마스트리장식에달콤한꿀을바르고,바삭바삭한낙엽가루를뿌리고,꽁꽁잘얼도록지켜본다.이렇게완성된얼음사탕은달콤하고시원한겨울의맛을담았다.‘아작’얼음사탕을깨물어먹는소리와추운겨울을달콤하게만들어주는사탕의맛은들뜬크리스마스분위기를한층고조시킨다.작가는먹을게부족한겨울날동물친구들이행복하고따뜻한겨울을즐겼으면하는마음을담아얼음사탕을만들어먹는다는귀여운상상력으로표현했다.얼음사탕으로한층더넉넉해진동물친구들의겨울풍경을만나보자.

입으로한번,마음으로또한번즐기는아주특별한만찬
음식을먹는다는것은단순히허기진배를채우는것이상으로마음과영혼을위로하는의미까지담고있다.지친어느날,누군가의정성스러운손길로만든음식을먹으면힘든하루도거뜬히이겨낼것만같은기운을얻고,좋은날사랑하는이들과함께나누는밥한끼로더큰기쁨을나눌수있게하는것처럼말이다.이번에는특별한겨울나기를위해고라니가깜짝선물을준비한다.크리스마스트리에주렁주렁달린얼음사탕은먹을게부족한겨울날에넉넉하고풍성한기운을전한다.또,얼음사탕을기꺼이나누는동물친구들의모습은추운겨울동안꽁꽁얼었던마음마저따뜻하게만들기에더욱특별하게다가온다.

감각을자극하는겨울날의하모니
소복소복눈이내리는겨울날의풍경,코끝을빨갛게만드는차가운바람냄새,아작아작얼음사탕먹는소리,손끝에서사르르녹는눈의시원한촉감,달콤한얼음사탕의맛.동물친구들이얼음사탕을만드는과정을따라가다보면마치감각이되살아나는경험을하게된다.낙엽이떨어지는초겨울의풍경을지나눈발이흩날리고꽁꽁언한겨울의풍경을보고있으면그계절안에고스란히서있는것만같은느낌을준다.눈으로만보는것이아닌모든감각이하나의하모니처럼어우러져아이들에게더욱풍성한책읽기경험을선사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