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한다는 것 : 자신만의 감각으로 일하며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

일을 잘한다는 것 : 자신만의 감각으로 일하며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

$16.00
Description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어떤 자리에서든 반드시 해내는 사람들의 ‘일의 공식’
흔히 ‘일을 잘한다’고 여겨지는 이들은 어떤 사람이며, ‘일을 잘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을 말하는가? 베스트셀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와 일본 최고의 경쟁전략 전문가 구스노키 겐이 모두가 인정하는 ‘일 잘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별한 업무 비결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그들이 어떻게 일을 바라보고 생각을 움직이는가, 자신의 업무를 반드시 탁월한 성과로 연결해내는 남다른 일의 공식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들은 일을 잘하는 사람의 특성과 평범한 사람들의 업무 방식을 비교해 보여주며, 우리가 업무 능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하는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가장 효율적인 업무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중 상당수는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방법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넷플릭스와 어도비, 레고, IBM, 맥도날드, 산토리, 혼다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사례들이 두 저자의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펼쳐지며, 유명 기업들의 성공 스토리 이면에 숨어 있는 ‘진짜 일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지금 자신의 업무 능력이 평균값이라고 생각된다면,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될 책이다.

저자

야마구치슈,구스노키겐

철학과예술에서비즈니스인사이트를찾는일본최고의전략컨설턴트다.게이오대학교문학부철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미학미술사석사과정을수료했다.일본최대광고회사덴쓰를시작으로보스턴컨설팅그룹과AT커니를거쳐세계1위경영·인사컨설팅기업인콘페리헤이그룹의시니어파트너를역임하며조직전략,기업혁신,인재육성,리더십분야의전문컨설턴트로자리매김했다.현재독립컨설팅펌라이프니츠랩...

목차

한국어판서문|불확실한시대에도살아남는사람들의일하는방식
|앞당겨진미래를헤쳐나갈정답은일의본질에있다
여는글|최고의성과를내는사람들의두가지유형

Part1.격차를만드는사람은무엇이다른가

Chapter01.기술과감각의평행우주
과학적사고와예술적사고/설명가능성과설명불가능성/표준대비표준,정형대비정형

Chapter02.뉴노멀은무엇을원하는가
효용의시대가가고의미의시대가왔다/슈퍼커브의도약,편익에서이미지로의변화/비즈니스의판이바뀌고있다/“모르는것을탐구하고있습니다”

Chapter03.감각의시대가온다
산의양쪽에서터널을파는사람/노력은배신하지않는다는믿음의대가/교양을잃으면법칙을찾는다/옳고그름에서좋고싫음으로

Chapter04.평화로운전략게임의승자들
스포츠형비즈니스와예술형비즈니스/독보적우위는독보적전략에서나온다/기술과지식너머일의세계

Part2.일을잘한다는것은무엇인가

Chapter05.BALANCE|일의기술과감각,균형을맞추다
제로가아니라플러스를원한다/불확실성의두려움,감각의예민함으로돌파하라/르상티망을부르는경쟁에서탈피하라/잠재력을발견하고승부처를찾아라

Chapter06.CLASS|전문가와경영자,무기를바꾸다
남다른클래스는예술적감각이좌우한다/스페셜리스트와제너럴리스트의갈림길/분석의함정을피해문제를대면하다/합리적경영,한계에부딪히다/숲을보는사람에게서지혜를얻다

Chapter07.OCCASION|감각이상황을만나기회가되다
감각이발휘되는상황은따로있다/장소와타이밍을고르는판단력/감각과의욕의매트릭스가자리를정한다

Chapter08.SEQUENCE|일의시퀀스가나만의전략이되다
프로는일하는순서가다르다/우선순위,타이밍,시퀀스/시퀀스와스토리가만나전략이되다

Part3.일을잘하는사람의생각은어떻게움직이는가

Chapter09.OBJECTIVE|생존이후무엇을할것인가를목표로삼다
회사내에통용되는‘에너지보존의법칙’/오직생존이목표인사람들/지위추구는인간의본성일까/일과삶의분배와균형/학력주의엘리트에게감각이부족한이유

Chapter10.PERMUTATION|시간의깊이를읽다
시간적깊이를고려하지않는병렬적사고의문제/시너지는시간적시퀀스를보는데서나온다/순열적사고에는스토리가따른다/같은것을다르게보고,보이지않는것을본다

Chapter11.CORE|가려진핵심을꿰뚫어보다
‘왜’라는질문이없다면아무것도아니다/그럴듯한키워드뒤에가려진스토리를이해하라/해답은자신의내면에있다/무능할수록비장의무기를강조한다

Chapter12.DIRECTIVITY|모든것은내면의동기에서시작된다
인사이드아웃vs아웃사이드인/‘이것’이없는한누구도승리할수없다/거인블록버스터를항복시킨넷플릭스의저력/자신만의논리와스토리로무장한인사이드아웃/생각은안에서밖으로,행동은위에서아래로

Part4.일을잘하는감각은어떻게길러지는가

Chapter13.EVERYTHING|부분이아닌전체를보다
피드백은저절로생기지않는다/노력보다전략이먼저다/감각을연마하는최고의방법

Chapter14.INSIGHT|인간에대한이해
감각은후천적인재능이다/모든것은인간에대한이해에서시작된다/데이터보다인간을신뢰한스티브잡스와레고

Chapter15.CONCEPT|추상적사고의힘
구체와추상사이의왕복운동/모두가지나치는모순을직시할줄아는사람/분석적사고와추상적사고/추상적사고의수행법

Chapter16.CONVICTION|경험에서비롯된확신이길을이끈다
자신에게맞는자리를찾는감각/소신껏일을주도하는사람,상황에끌려가는사람/공부는목적이아닌수단이다

닫는글|기술의디플레이션과감각의인플레이션을향하여

출판사 서평

불확실한시대에도결국살아남는사람들,
어떤상황에서도최고의성과를내는사람들은어떻게일하는가?

전세계를집어삼킨코로나19팬데믹을계기로비대면,인공지능,디지털로의이행이가속화되는데더해경기침체가심화되며일자리감소의공포가수면위로얼굴을드러내기시작했다.모든것이불확실하지만분명한것은한가지있다.누구도대체할수없는,모두가부정할수없을만큼‘일을잘하는사람’은어떤상황에서도살아남는다는것이다.당신이바로그사람이되기위해서는무엇을알아야하고어떻게해야하는가?

베스트셀러『철학은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의저자야마구치슈와일본최고의경쟁전략전문가구스노키겐이만나‘일을잘한다는것’의정체에대해심도깊은대담을진행했다.그결과모두가인정하는‘일잘하는사람들’이공통적으로갖고있는특별한업무비결을한권의책으로정리했다.이책은그들이어떻게일을바라보고생각을움직이는가,자신의업무를반드시탁월한성과로연결해내는남다른일의공식을배우고익히기위해무엇을해야하는지구체적으로알려준다.


일하는사람은많은데왜일을잘하는사람은별로없을까?
이책은바로이질문에서시작한다

‘일을잘하는사람’을판단하는척도로오랫동안사용되어온것은‘기술(skill)’이다.노동시장에서공급이매우부족했던과거에는기술만있다면‘평균값’의제품을얼마든지생산할수있었으므로기술의효용성이있었다.그러나공급이과다해지고수요가세분되면서,그리고여기에더해인공지능과빅데이터등컴퓨터의기술이인간의그것을능가하는현시점이되면서,이제단순히평균값의제품을만드는기술만가지고는일잘하는사람이라고할수없는시대가되었다.기술은노력으로얼마든지습득이가능한영역으로,이제는경쟁자인인간뿐만아니라기계와인공지능마저그의대체자가될수있기때문이다.

정말로일을잘하는사람이란그사람이어떤학벌을가졌는지,어떤기술을가졌는지와는아무상관이없다.우리는누군가가좋은대학을나왔다고해서,외국어를능숙하게구사할줄안다고해서,어떤프로그램을자유자재로다룰줄안다고해서그를일잘하는사람이라고평가하지않는다.공부를잘하는능력이회사의매출을올릴수는없는법이며,어학실력이출중한것과대화를능숙하게이끌어가는능력은별개의문제다.워드프로그램을자유자재로다룰줄안다고해서글을잘쓰는것이아니듯이말이다.

그렇다면이책에서이야기하는‘일을잘하는사람’이란어떤사람을말하는것일까?머릿속에떠올려볼수있는일잘하는사람의이미지를묘사해보면다음과같다.상황을정확하게이해하고큰그림을그릴줄아는사람,빠른판단력과주저하지않는실행력을갖춘사람,난관을만나도두려워하지않고단단한확신을가지고문제를해결하는사람,그러나실패할경우에는솔직하게자신의과오를인정하고시정할줄아는사람.일을잘하는능력은이외에도수십가지말로설명할수있지만그모든능력의전제조건은단하나,바로‘감각(sense)’이다.‘저사람은참일하는센스가좋다’고말할때의바로그감각말이다.


최고의성과를내는사람은무엇이다른가?
출발선은스펙이아니라‘감각’에달려있다

이책은다소설명하기어렵고추상적인개념인일을잘하는능력을‘감각’이라는키워드로집약해설명하며,이러한일의감각을향상시키는방법에관한거의모든것을담고있다.먼저지금까지우리사회가왜감각보다기술을더중요시해왔는지부터,감각을말살하는기업문화를짚어보며문제를제기한다.그리고탁월한감각으로기업의부흥을이끈뛰어난경영자들과반대로감각이부족해몰락을자초한이들의사례를구체적으로제시하며일을하는데있어‘감각’의중요성을다시한번역설한다.

또한이책은일을잘하는사람의특성과평범한사람들의업무방식을비교해보여주며,우리가업무능력을한차원높이기위해서는어떤접근방식을취해야하는지를직관적으로이해할수있게해준다.특히많은사람들이가장효율적인방법이라고생각하고활용하고있는것들중상당수는일을잘하는사람들의방법과는거리가멀다는점이흥미롭다.대표적인몇가지특성을살펴보면다음과같다.

①일을잘하는사람은‘할일목록(todolist)’부터만들지않는다
많은사람들이일을시작할때‘할일목록’을만든다.자신이할일을죽나열해적은뒤,하나씩완료할때마다체크해나가는방식이다.이런방식으로일을해나가는사람은성실하고꼼꼼한사람임에는분명하지만,저자들이말하는일잘하는사람들은결코이렇게일을시작하지않는다고한다.왜그럴까?그이유를알고있다면아마도당신은이책에서말하는일잘하는사람,일의감각이있는사람일것이다.

단순한할일목록이놓치고있는것은바로‘일의시퀀스’다.일반적으로업무는컨베이어벨트위의제품처럼작업자가놓아둔대로가만히있지않는다.어떤업무를완료한다음에는그에따른결과로또다른일거리가생겨나며,또어떤업무는진행하는동안새로운상황이발생하기도한다.쉬운예를들면,누군가에게메일을보내는업무를완료하면그에따른결과로상대방에게답메일이날아와또다른일거리를만들어낸다.단순한할일목록은내가해야할업무의제목만을나열할뿐그결과로생겨날수있는수십가지가능성에대해서는고려하지않는다.이책에서말하는일잘하는사람은할일목록을나열하는대신,각업무의결과로어떤상황이발생할지까지를고려해서일의우선순위를정할줄아는사람이라고말한다.즉,병렬적사고가아닌일의시퀀스를고려하는직렬적사고를갖춰야한다는것이다.

②일을잘하는사람은목적과수단을혼동하지않는다
일을잘하는사람은최종목적이무엇인지분명히인식하고업무에임한다.목적으로향하는과정에요구되는업무들은반드시꼭필요한업무인지를따져보고최소한으로수행한다.즉,언제나최종목적(성과)만을염두에두고그에필요한업무에만자신의공력을투입하는것이다.반면이책에서말하는일을못하는사람은최종목적이무엇인지는알지만,그사이에요구되는수단으로서의업무에매몰되는사람이다.예를들면전략을구상할때‘SWOT분석’에매몰되는사람,보고서작업에치중하는사람등이대표적이다.SWOT분석은대표적인마케팅전략툴로쓰이고있지만,모든상황을‘강점(S),약점(W),기회(O),위협(T)’네가지상황의틀로끼워맞춰해석하려는어리석음을저자들은지적한다.진정으로일을잘하는사람은생각의틀을만들지않고상황의다양한가능성을높은시야로바라볼줄아는사람이라는것이다.

③일을잘하는사람은무조건노력하지않는다
세번째로많은사람들이흔히착각하는부분이‘노력’이라고저자들은지적한다.‘지금은실력이부족하니좀더노력하자’는태도는일의기술적인면을키우는데는좋은태도일수있다.그래서기술을중요시해왔던과거에는열심히성실하게노력하는자세를적극권장하기도했다.그러나기술보다감각이중요해지는사회에서는이야기가달라진다.기발한아이디어를구상하는일,문제의원인을파악해내는일,정체되어있는판로를뚫거나새판을짜야하는일등은‘노력’으로는이루어낼수없다.다시말해,무엇을노력해야하는지모르는채‘일단뭐라도열심히해보자’는자세로는어떤성과도낼수없다는것이다.저자들은무턱대고노력하기전에먼저무엇을노력해야성과에이를수있는지전략적으로계산할줄알아야한다고말한다.즉,현재의업무를성과와직결시키기위해필요한것이무인지빠르게파악하는능력이바로이책에서이야기하는‘일의감각’의정체다.


모두가인정하는‘일잘하는사람들’이
일의감각을키우고발휘하는법!

물론감각이란본능적인것이며,일하는감각역시타고나는재능이라고생각하는사람들이있을수있다.그러나저자들은감각이란기술처럼교재등을통해배울수있는것은아니지만,감각이향상되도록돕는방법은분명히있다고말한다.감각을연마하는최고의방법은기존에일을잘하는사람들을관찰하며인사이트를얻는것이다.이책을통해먼저세계적으로일잘하는사람들이어떻게일하는지살펴본뒤,자신의주변에서비슷한사례를찾아보는것도좋은방법일것이다.

이책에서는넷플릭스와어도비,레고,IBM,맥도날드,산토리,혼다등다양한글로벌기업의잘알려지지않았던흥미로운사례들이두저자의재치있는입담을통해책의시작부터끝까지펼쳐지며,유명기업들의성공스토리이면에숨어있는‘진짜일제대로하는사람들이성과를만들어내는과정’을엿볼수있다.지금자신의업무능력이평균값이라고생각된다면,반드시놓쳐서는안될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