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사랑 - 웅진세계그림책 219 (양장)

사랑 사랑 사랑 - 웅진세계그림책 219 (양장)

$14.00
Description
“사랑이 뭐예요?”
수많은 형태의 사랑 중에서
나만의 오롯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아이가 할머니에게 묻는다. “사랑이 뭐예요?” 할머니는 세상으로 나가 직접 답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아이는 사랑의 의미를 찾아 먼 길을 떠난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답은 제각각 다르다. 사랑은 물고기, 박수갈채, 깜깜한 밤, 집, 씨앗……. 이 모두는 사랑일까, 사랑이 아닐까? 사랑의 의미를 묻는 진지한 주제 의식과 유머러스한 글, 매혹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펼친다. 칼데콧 아너상,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에 빛나는 베스트셀러 작가 맥 바넷과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카슨 엘리스가 함께 만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아이가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을 들려준다. 어부의 사랑은 물고기, 배우의 사랑은 박수갈채, 목수의 사랑은 집, 고양이의 사랑은 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랑을 말하지만 아이가 느끼기에는 그 무엇도 정답이 아닌 것 같다. 아이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마다 사람들은 말한다. “네가 사랑을 어떻게 알겠니.” 사람들은 자신과 닮은 무언가를, 혹은 자신이 추구하는 무언가를 사랑이라 말한다. 사랑은 한 가지 모습으로 정의될 수 없으며, 한 사람의 사랑은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형태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사랑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내가 가장 자주 떠올리는 존재는 무엇일까? 살아 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그건 사랑일까? 『사랑 사랑 사랑』은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제시하며 사랑의 범위를 넓힌다. 그리고 독자에게 당신의 사랑은 무엇인지 묻는다.

저자

맥바넷

미국캘리포니아주오클랜드에서태어났다.어릴때부터작가를꿈꾸며자랐고,독서를어려워하는아이들을도와주면서작가의길로들어섰다.맥바넷이글을쓰고존클라센이그림을그린첫그림책『애너벨과신기한털실』이출간된이후,두사람은『샘과데이브가땅을팠어요』,『늑대와오리와생쥐』,[모양]3부작시리즈『세모』,『네모』,『동그라미』,『트롤과염소삼형제』등여러그림책을함께만들...

출판사 서평

칼데콧아너상수상작가,맥바넷과카슨엘리스의만남!
사랑의의미를성찰하는아름다운그림책

어린이들은“왜하늘은파래요?”“신은있나요?”같은거대한질문을아무렇지않게던진다.어른들은오래전에잊어버렸거나생각할엄두도내지못하는질문들이다.『사랑사랑사랑』의아이는사랑이무엇인지궁금하다.사람들은항상사랑을말하는데,도대체사랑이뭘까?할머니에게묻지만할머니는넓은세상으로나가스스로답을찾아보라고얘기할뿐이다.결국아이는기약없는먼길을떠난다.사실“사랑이뭐예요?”는글작가맥바넷이어린시절몰두했던질문이다.어린맥바넷에게어른들의답은항상불만족스러웠다.작가는예전의자신처럼사랑의의미를궁금해할어린이들을위해『사랑사랑사랑』을썼다.그리고자신이생각하는답을직접적으로말하는대신,풍성한의미를담은카슨엘리스의그림으로보여준다.맥바넷과카슨엘리스는오랜우정을바탕으로많은대화를나누며이책을만들었다.재기넘치는글과환상적인그림이아름다운조화를이루는작품이다.

사랑의정의는무한대,
당신의사랑은무엇인가요?

아이가길에서만난사람들은저마다자신이생각하는사랑을들려준다.어부의사랑은물고기,배우의사랑은박수갈채,목수의사랑은집,고양이의사랑은밤…….수많은사람들이자신의사랑을말하지만아이가느끼기에는그무엇도정답이아닌것같다.아이가고개를갸웃거릴때마다사람들은말한다.“네가사랑을어떻게알겠니.”사람들은자신과닮은무언가를,혹은자신이추구하는무언가를사랑이라말한다.사랑은한가지모습으로정의될수없으며,한사람의사랑은다른사람이이해할수없는형태이기도하다.그때문에사랑의의미는사람마다다를수밖에없다.내가가장자주떠올리는존재는무엇일까?살아있다고느낄때는언제일까?그건사랑일까?『사랑사랑사랑』은다양한형태의사랑을제시하며사랑의범위를넓힌다.그리고독자에게당신의사랑은무엇인지묻는다.

다정하고섬세한그림이전하는감정의결

오랜시간이흐른뒤,아이는긴여행을마치고할머니와살던옛집으로돌아간다.시간이흘러아이는이제아이가아니고,할머니는더나이가들었다.이번에는할머니가아이에게묻는다.“그래서,답을찾았니?”아이는조용히웃으며할머니를안아드린다.아이가찾은답은글로나타나지않지만독자는그림에서그의미를충분히읽어낼수있다.『사랑사랑사랑』의사려깊게연출된장면들은글에서다표현할수없는이야기와섬세한감정들을보여준다.카슨엘리스는“사랑이뭐예요?”라는질문에자신의사랑은빈캔버스라고답했다.새하얀캔버스는가능성으로가득하지만,때로는두려움을불러일으키기도하기때문이다.누구나흔하게말하지만결코쉽게가질수없는,매혹적이지만깊은상처를줄수도있는사랑은『사랑사랑사랑』에서부드럽고환상적인그림으로구체화되어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