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품격있는소통을도와줄책”
__『시를잊은그대에게』정재찬한양대교수강력추천
★★KBS1라디오〈강원국의말같은말〉공식추천도서
”참어렵다,어른의말은”
‘어쩌다어른’이된우리,여전히말하기를배웁니다
어제보다오늘더나은사람이되어가는법을배웁니다
내뱉은순간,그말은더이상내것이아니다.
그때부터말의소유권은들은사람에게옮아간다.
이엄연한사실만잘받아들여도말잘하는사람이될수있다.
_‘상대에따라,물을담듯이’에서
젊은시절,말하기에자신이없던그는어떻게청와대연설비서관이되었을까?대기업에서17년,청와대에서8년을일하는동안어떻게자신만의말과생각을만들었을까?
『대통령의글쓰기』출간이후50만독자들에게널리사랑받아온대통령연설비서관강원국저자가‘어른다운말하기’에관한첫번째저서를펴냈다.
이책에는몇살이되든제나이에맞는말을공부해야한다는충고가,때로는귀기울일줄도때로는말을삼킬줄도알아야한다는진리가,말이란입밖으로내는순간내것이아니라는일침이담겨있어,여전히말이서툴고대화를두려워하는이들의마음을사로잡는다.
특히졸업논문발표가두려워술을한모금들이켰던청년시절,3분스피치가두려워피했다가가혹한불이익을당하던직장인시절,대통령께연설문쓰는법을배우면서도‘그때이렇게말할걸’하고후회하던비서관시절까지…여느화술서나트레이닝서와확연히다른저자의경험담에무릎을치며공감하게된다.
언제나말이어렵고두렵기만했던젊은날의그가수천번의강연을진행해온강사로거듭나기까지,그간의노력과여전한분투를진솔하게담아냈기에독자들은“오늘,당신이어떤말을듣고전했는지곰곰이생각해보라”는그의진심어린당부에고개를끄덕이게된다.
말이아름다운사람이
진짜어른다운사람이다
나는얼굴보다말이더그사람의인격에가깝다고믿는다.
그사람이누구인지알려면얼굴을볼게아니라말을들어봐야한다.
_‘내말은여전히자라고있다’에서
우리는어떤말과행동을접했을때,상대가어른답다고느낄까?그것은나이나지식의유무,말재주와는별개의문제다.껄끄러운사람에게도너그럽게답할줄아는여유,말을해야할때와삼킬때를아는지혜,부탁을기분좋게거절할수있는유연함이말과태도에묻어날때자연스레존중하는마음이생긴다.
그러나요즘에는사람의됨됨이와깊은심성에감동받는일이드물다.나이지긋한경비원들에게막말을일삼는사건,말못하는아이들에게폭언을하는사건이탐사보도프로그램에종종거론되는것도그런경우다.모자이크덕분에그들의얼굴은볼수없지만,인터뷰에담긴상대의말만으로도우리는그사람의인격과사고방식을충분히짐작할수있다.말이란한사람의인격을보여주는바로미터이자가장나다운도구이기때문이다.
이처럼말은나의생각을지배한다.오랫동안사용해온말습관이곧내인생을바꾼다는의미다.이제라도말투와말습관을바꾸고싶다면,어떻게해야할까?이에저자는말하기전에꼭기억해야할4가지마음가짐을가장먼저당부한다.
첫째,어제한말과오늘한말이일관되어야한다.그러기위해서는진심을말해야한다.
둘째,배울점이있어야한다.얻을것이없는말은‘꼰대’의잔소리가된다.
셋째,징징대거나어리광부리지않아야한다.감정을절제하고,내입장만을내세우지않는다.
넷째,나답게말한다.내말과생각을귀하게대한다.말이거칠거나투박해지지않도록노력한다.
저자의간곡한당부처럼,말이란나이를먹는다고그냥알게되는것이아니다.나이에걸맞은말을하기위해서는부단한노력과연습이필요하다는의미다.상대가내말에귀기울이지않는다고탓하기전에,말한마디로오해가부풀기전에,자신의말을가꾸고돌보는일이야말로나의품격을높이는방법이아닐까.
말공부에
마침표는없다
“말하기는소유가아니라공유다.
듣기가남의것을내것으로만드는일이라면,말하기는내것을남에게베푸는일이다.
그만큼말하기는가치있는일이다.”
_에필로그에서
모두7장으로구성된『강원국의어른답게말합니다』에는자신의말을성찰하는첫걸음에서부터대화를유연하게리드하는법,직장에서의전략적인말하기,말실수를줄이는법까지다양한상황에대처하는방법이수록되어있다.
1장〈말거울에나를비춰봅니다〉는나의말버릇과말투를돌아보게하고,
2장〈어른답게존중하고존중받습니다〉는내공이느껴지는품격있는말하기에관한실천법을,
3장〈유연하게듣고단단하게답합니다〉는상대가내말에귀기울이게하는대화의기술을,
4장〈말을비우고대화를채웁니다〉는마음을전하고공감을얻는말의비밀을,
5장〈일의본질을잊지않습니다〉는직장에서의협상전략과처세에관한노하우를,
6장〈입장이아닌이익으로설득합니다〉는상대를설득하기위한협상의전략을,
7장〈말보다나은삶을살아갑니다〉는말과인생을함께갈고닦는법을일러준다.
총73편의에피소드와말공부실천법으로구성된각각의내용속에는김대중노무현대통령을모시며말과글을배울때의값진경험들,온종일아내와함께있을때다투지않고대화하는법,말에서툴던어린시절에겪은사건?사고등뜻깊고재미있는이야기들이가득하다.
이책을통해자연스레나의말을돌아본다면,말실수를줄이고현명하게답하며사람의마음을얻는삶의지혜를얻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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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나이마흔이넘으면자기얼굴에책임을져야한다.”에이브러햄링컨이한말이다.얼굴표정에그사람의성격과세상을대하는태도가드러난다고본것이다.그런데나는얼굴보다말이더그사람의인격에가깝다고믿는다.그사람이누구인지알려면얼굴을볼게아니라말을들어봐야한다.
_‘내말은여전히자라고있다’에서
말은내가하는것이니내것이라고착각해서는안된다.말은하지않을때까지만내것이다.내뱉은순간,그말은더이상내것이아니다.그때부터말의소유권은들은사람에게옮아간다.이엄연한사실만잘받아들여도말잘하는사람이될수있다.대상에따라카멜레온처럼변신하는것,말하기에서는무죄다.
_‘상대에따라,물을담듯이’에서
상관과리더의차이는무엇일까?상관은두려움을느끼게하고리더는의욕이샘솟게한다.상관은책임을추궁하고리더는문제를해결한다.상관은‘해’라고말하고,리더는‘합시다’라고말한다.결국상관과리더의가장큰차이는질책하는순간에나오는말의품격에서드러난다.
_‘질책에도격이있다’에서
내가지금구설수에오른다면반드시이유가있다.아니땐굴뚝에서는연기가나지않는다.내가무언가빌미를주었기때문이다.곰곰이생각해보자.지위만오르고돈만많아졌지나는이전그대로인것은아닌지.주어진것에감사하고만족해야하는데,여전히더많은것을탐하고있지는않은지.내가이익을볼때누군가는손해를봤을텐데,여기오기까지누군가를서운하게한적은없는지.
구설은나에대한세상의경고이기도하다.경고를무시하면구설수는증폭된다.말은꼬리에꼬리를문다.
_‘구설수는세상이보내는경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