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새로운 행동, 믿음, 아이디어가 퍼져나가는 연결의 법칙)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새로운 행동, 믿음, 아이디어가 퍼져나가는 연결의 법칙)

$22.00
Description
25%가 동조할 때, 태풍은 비로소 찻잔 밖으로 나온다!
#BlackLivesMatter, 플랫폼 혁명, 그린 뉴딜, 미투 운동까지
정치ㆍ경제ㆍ기술ㆍ사회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빅 체인지’ 시그널을 읽는 법
V 『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 “2021년 읽어야 할 필독서” ㆍ 『컨테이저스』 조나 버거가 꼽은 최고의 책
V 구글코리아 조용민 매니저 ㆍ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 ㆍ 『관계의 과학』 김범준 교수 강력 추천
V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실리콘밸리가 주목한 최고의 네트워크 석학 20년 연구 결정판!

오랫동안 학자들은 인간 행동도 바이러스처럼 우연한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고 믿었다. 그러나 새로운 믿음이나 행동, 규범의 확산은 질병의 확산과는 다른 규칙을 따른다. 무엇보다 이러한 변화들은 개인의 삶을 뒤바꿀 뿐 아니라 기업과 정부, 세계 질서에 거대한 전환을 불러온다.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길목에서 이제는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변화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밝힌다.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고,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는 일이 왜 그토록 많은가? 가망 없어 보이던 혁신이 안착하고, 논란을 동반한 홍보 캠페인이 승리를 거두고, 비주류로 불리던 운동이 세상을 뒤흔든 데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가?
20년 넘게 방대한 연구를 이어온 저자는 그 핵심이 소셜 네트워크, 즉 사회적 연결망에 있음을 증명해낸다. 복잡한 전염(complex contagion)이라는 개념에 따르면, 기존의 믿음과 규범을 흔드는 변화일수록 가족이나 친구, 동료처럼 끈끈하게 연결된 관계가 확산의 성패를 좌우한다. 소수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오피니언 리더가 다수를 움직인다는 통념이 뒤집히는 순간이다. 나아가 25%가 모이면 집단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사회 변화의 티핑 포인트’를 통해, 조직 문화와 인종 및 성 차별, 정치적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들을 풀어나갈 구체적인 통찰을 건넨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변화의 법칙과 전략은 우리에게 시대의 변곡점을 읽는 안목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할 무기를 선사할 것이다.
저자

데이먼센톨라

DamonCentola

실리콘밸리가인정한소셜네트워크분야의석학.애플과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을비롯한IT기업부터글로벌금융회사와NBA프로농구팀,미육군성등수많은리더와기업,단체들을종횡무진하며혁신의통찰을건네고있다.
코넬대학교에서사회학으로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고,미국의싱크탱크브루킹스연구소와하버드대학교,스탠퍼드대학교에서다수의연구를진행했다.MIT슬로언경영대학원의부교수를거쳐,현재펜실베이니아대학교애넌버그커뮤니케이션스쿨의교수이자네트워크다이내믹스그룹(NetworkDynamicsGroup)의연구소장으로재직중이다.
20년넘게네트워크과학을연구하며인간행동이언제,어떻게,왜변하는지에깊이천착해왔다.새로운믿음이나행동의확산에관한‘복잡한전염’연구의권위자로손꼽힌다.특히25%의사람들만확보하면집단전체를원하는방향으로바꿀수있음을증명함으로써‘사회변화의티핑포인트’에관한오랜논쟁을매듭지었다.그의연구는《사이언스》《네이처》《미국국립과학원회보》등명망있는학술지에수차례게재되며주목받았고,2006년과2009년,2011년세차례에걸쳐미국사회학회(ASA)우수논문상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는『행동은어떻게확산되는가(HowBehaviorSpreads)』가있으며,CNN과《뉴욕타임스》《타임》《워싱턴포스트》《애틀랜틱》등세계적인언론매체에기고하고있다.

목차

머리말
서문

1부.변화를가로막는세가지미신
1장.특별한사람vs특별한장소:인플루언서미신
오프라오류|에어로스미스제스처|주저하는CEO|오피니언리더와인플루언서미신|베를린연구|타흐리르광장에서일어난(그리고일어나지않은)일|아랍의봄분석|적절한장소

2장.행동은바이러스처럼전염되지않는다:바이럴리티미신
약한유대의중요성|중복성효과|스탠리밀그램의엽서실험|약한유대의약점|트위터지진|페이스북의블루서클|바이러스주형

3장.위대한혁신이실패하는이유:고착성미신
구글의그레이프프루트문제|한국의양자도약|구글의또다른그레이프프루트문제|짐바브웨실험

2부.변화를일으키는자의각본:전염인프라설계하기
4장.변화는어떻게일어나는가:복잡한전염의발견
채택을방해하는네가지장애물|친구들의힘|네트워크의기하학|건강동호회실험

5장.밈,봇,정치적변화:복잡한전염의작용
해시태그의속도|등호의속도|아이스버킷과그밖의밈에관하여|사회적선을위한봇

6장.전염인프라:넓은가교의중요성
네트워크의틈새를활용해출세하는방법|개방형혁신시대|해시태그탈취사건|퍼거슨혁명

7장.우리와같은사람들,우리와다른사람들:관련성원리
나와비슷하게건강한(혹은덜건강한)사람|관련성의세가지규칙|원리1:믿을수있는원천|원리2:연대를만들라|원리3:정당성을확립하라

3부.25%티핑포인트
8장.뉴노멀을찾아서
마녀사냥의힘|코페르니쿠스의패러다임전환|유치원에간비트겐슈타인

9장.비트겐슈타인과미투,그리고문화적변화의비밀
이름게임|티핑포인트이후|티핑포인트역이용전략

10장.눈덩이의힘:티핑포인트유발요인
이웃관찰|산탄총,은제탄환,눈덩이|말라위실험|옥수수혁명|1000개의지붕전략

4부.부조화와붕괴와혁신의발견
11장.혁신의최적화
〈해밀턴〉이보여준마술|브로드웨이가조화를이루는방식|팀의협력방식에관한새로운과학|그물팀의힘|중국의불꽃놀이네트워크문제

12장.편견,믿음,변화의지
NASA의기후변화연구|네트워크는편향에어떤영향을미치는가|(아주느리게확산된)의학의혁신|피부색에따른카테터차별?|탈편향네트워크|바깥쪽가장자리의전문가들|코치의마음을바꾸는법

13장.변화를위한일곱가지전략
전략1:전염성에의존하지마라|전략2:혁신가를보호하라|전략3:네트워크주변부를활용하라|전략4:넓은가교를구축하라|전략5:관련성을만들라|전략6:눈덩이전략을사용하라|전략7:발견을향상시키고편향을줄이는네트워크를설계하라|이러한전략들은어떻게사용해야할까

감사의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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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국내외비즈니스구루들의연이은찬사!
*애덤그랜트가꼽은2021년필독서…“『설득의심리학』에견줄만한명작”
*“20년묵은갈증과궁금증이단번에해소됐다”-이소영(마이크로소프트이사)
*“나만알고싶은내용으로가득찬책”-조용민(구글코리아매니저)

“왜어떤것은지나가는유행으로끝나고,어떤것은메가트렌드가되는가?”
실리콘밸리가주목한네트워크과학자가20년연구로밝혀낸
인간행동과사회변화의수수께끼

*2006년작은스타트업에서A라는SNS를출시했다.첫프로젝트인만큼기술적인문제와마케팅이라는과제는남아있었다.그해8월,샌프란시스코에지진이일어났다.소소한잡담이나올리던데쓰이던서비스는,지진이일어난동시에친구와가족의생사를확인하는구명줄이됐다.수많은사람들이각지역의상황과재난정보를실시간으로공유하며하루종일A계정을들여다보았다.몇주뒤수백명에불과하던사용자는수만명으로늘어났다.(72~78쪽)

*2011년거대IT기업에서B라는SNS를출시했다.앞서세차례나고배를마셨던만큼,기술적으로흠잡을데가없었고연일공세적인마케팅이이뤄졌다.유명포털사이트의메일계정과의연동으로접근성도높였다.출시2주만에이용자는1000만명을돌파했고,2013년에는5억4000만명까지이르렀다.그러나자발적으로가입한사람은극소수였다.사람들은이내깨달았다.거의모두가B의존재를알지만거의모두가B를쓰지않는다는것을.B는저조한실적을이어가다2019년문을닫았다.(98~102쪽)

IT분야의문외한이라도이일화가어느서비스들을가리키는지대강짐작할것이다.A는트위터,B는구글플러스다.둘의시작과끝은너무나달랐다.다윗과골리앗에비유할만큼규모나기술수준,자본동원력,마케팅전반에서차이가컸다.그럼에도트위터는실리콘밸리의새로운거인이된반면,구글플러스는실패의쓴맛을봐야했다.이러한사례는SNS플랫폼시장에국한되지않는다.정치,경제,사회,문화전반을살펴보면뜨거운열풍을일으켰던정치후보나정책,기술혁신,신제품,소비트렌드가운데패러다임을뒤집고‘뉴노멀’로안착한경우는손에꼽는다.그런가하면미투운동이나블랙라이브스매터운동처럼한때비주류로여겨진집단의담론이주류사회의규범을뿌리째뒤흔든일도무수하다.모든것이급변하는시대,거대한돌풍과잠깐의유행을가르는결정적차이는무엇인가?

세계적인네트워크과학자데이먼센톨라가신작『변화는어떻게일어나는가』로시대의중요한질문에답한다.이책은개인의행동변화에서부터거대한사회변혁에이르기까지우리주변에서발생하는크고작은변화의메커니즘을과학적으로밝힌다.새로운믿음이나행동,규범을확산시키는핵심은소셜네트워크(사회연결망)에있다.트위터와구글플러스의희비가갈린이유도여기에있다.트위터사용자들은자기주변사람들이같은공간에포진해있고서로연결되어있다는것을확인한반면,구글플러스사용자들은그런경험을하지못했다.어떤혁신의성패를가르는요인은혁신의내용이나매력도가아니라,수용자입장에서‘그것이얼마나나의가족,친구,이웃,동료에게인정받는가’에있다.이는목숨을내걸어야하는위험천만한사회운동에평범한사람들을동참시키는원동력이되기도한다.2차세계대전당시영국의‘팰스대대’모병운동(117쪽),1960년대미국민권운동(47쪽),베를린장벽붕괴를이끈반정부시위(46쪽),2011년이집트혁명(51쪽)이성공을거둔과정이그사실을증명한다.

개인과사회,나아가세상을움직이게하는힘의원천을네트워크과학으로분석한이책은출간과동시에조나버거,로저베스모스캔터,앨버트라슬로바라바시등수많은비즈니스구루들의찬사를받았다.그중에서도와튼스쿨최연소종신교수이자『오리지널스』저자인애덤그랜트는“로버트치알디니의『설득의심리학』에견줄만한명작”이라고극찬하며“2021년꼭읽어야할책”으로꼽아전세계경제경영독자들의이목을끌었다.

변화에관한바이러스은유,인플루언서만능주의…
미안하지만맬컴글래드웰은틀렸다!

“혁신의싹이움트는소중한인큐베이터,네트워크의주변부에주목하라”-김범준(성균관대물리학과교수)
‘특별한사람’대신‘특별한장소’로눈을돌려야하는이유

20년전,유명저널리스트맬컴글래드웰은자신의책『티핑포인트』에서거대한변화를낳는법칙중하나로‘소수의법칙(thelawofthefew)’을제시했다.핵심은간단하다.어떤아이디어나행동은바이러스처럼전파되기때문에,수많은사람과연결된소수가세상을바꿀수있는엄청난영향력을지니고있다는것이다.지난수십년간학자들의생각도별반다르지않았다.1944년,사회학자폴라자스펠드는유독사람들에게큰영향력을미치는특별한사람들이있으며이들을잘활용하면광범위한변화를이끌어낼수있다는연구결과를발표했다.라자스펠드의연구는오피니언리더의지도력,인플루언서마케팅의기반을이뤘고,75년이지난지금까지도수많은리더들이신뢰하며그방법을따르고있다.

20년넘게소셜네트워크를연구해온저자는이런믿음이미신에불과하다는것을증명해낸다.저자가가장먼저지적한문제는변화의확산방식이다.단순한개념이나정보의전파는바이러스은유로설명할수있다(‘단순한전염simplecontagion’).그러나사람들은단순히새로운정보를접한다고해서자신의행동을쉽게바꾸지않는다.트위터와구글플러스의사례가말해주듯,자기주변사람들의반응을지켜보고모종의확신을얻고나서야비로소움직인다(‘복잡한전염complexcontagion’).특히기존의믿음과규범을흔드는변화일수록가족이나친구,동료처럼끈끈하게연결된관계가확산의성패를좌우한다.저자가“인플루언서와오피니언리더의영향력은과대평가되어있다”라고힘주어말한이유도여기에있다.심지어인플루언서는때때로혁신을가로막는장애물이되기도한다.연결된사람이많은만큼새로운것에대한저항도많이받기때문이다.

막강한영향력을지닌인플루언서에게영향을미치기힘든주된이유는바로여기에있다.비록방대한소셜네트워크덕분에인플루언서는혁신을받아들인일부사람들과연결되긴하지만,그가아는사람들중에는혁신을받아들이지않은사람이훨씬많다.나는이들을대항영향력(countervailinginfluence)이라부른다.이들은단지행동을하지않음으로써(혁신을받아들이지않음으로써)소셜스타에게그혁신이아직받아들여지지않았다는메시지를강하게보낸다.(39쪽)

어떤변화의시도가찻잔속태풍으로그치지않고세상을흔드는돌풍으로거듭나려면,소셜네트워크의주변부를공략해야한다.개인과개인,집단과집단사이에아이디어가오가고긴밀한협력이이뤄지는이특별한장소야말로변화의불씨를지피고혁신을폭발시키는잠재력을갖고있다.트위터나페이스북,스카이프가특정도시에사는평범한사람들의친교네트워크를중심으로확산되며급부상한것이대표적인예다.가장성공한밈으로꼽히는아이스버킷챌린지또한자신과가까운사람3명을지목하는방식으로퍼져나갔다.이원리는창조적인팀과조직을설계하는방법에도적용할수있다.아마존의CEO였던제프베이조스가고수한‘피자두판의법칙’(326쪽),NBA필라델피아세븐티식서스코치들의역량을57%에서66%로향상시킨비결(360쪽),브로드웨이역대히트작의공통점(306쪽),유전자연구와바이오산업의기틀을마련한인간게놈프로젝트의성공(158쪽)이좋은예가되어준다.

매직넘버25%,전체의4분의1이모이면세상을바꿀수있다!
관성의벽을허물고혁신의불씨를댕기는티핑포인트법칙

여기한실험이있다.참가자들은20~30명씩하나의팀을이루고,팀은총10개다.진행자는각기다른10명의여성사진을구해팀마다한장씩제공하고,사진속인물의이름을맞춰보라는문제를낸다.각팀에서특정이름으로의견을모았을때,연구진이팀에‘비밀요원’들을침투시킨다.이들은‘미아’라는이름에수렴한팀에들어가갑자기‘잉그리드’를외친다.자,이때비밀요원들을얼마나투입시켜야해당팀의의견이‘미아’에서‘잉그리드’로바뀔까?
이질문을조금바꿔보면이렇다.“얼마나많은사람이결집해야전체를변화시킬수있는가?”결국이것은변화의티핑포인트(임계점),즉집단의규범을뒤집는데필요한‘얼리어답터’의비율을구하는문제다.저자는복잡한전염이론에근거한‘이름맞추기실험’(238~247쪽)을통해그값이전체의25%라는것을밝혀내면서,변화의티핑포인트를둘러싼학계의오랜논쟁을매듭지었다.25%티핑포인트법칙은그간베일에싸여있던변화의비밀을밝혀낸다.나아가조직문화와인종및성차별,정치적양극화,사회통제등우리사회의뿌리깊은문제를푸는실마리를제시하여,더나은세계를만들어나갈구체적인통찰을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