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나뭇잎 (양장본 Hardcover)

커다란 나뭇잎 (양장본 Hardcover)

$13.23
Description
툭! 어느 가을날, 나뭇잎 하나가 숲 바닥에 떨어졌어요. 여태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커다란 나뭇잎이었죠. 추운 겨울을 보낼 보금자리를 찾아 헤매던 풍뎅이, 네발나비, 거미, 숲들쥐, 무당벌레는 차례차례 커다란 나뭇잎 속으로 들어 왔어요. 이들은 작은 공간에서 몸을 부대끼며 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요? 커다란 나뭇잎이라는 공간 속에서 서로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명들과 아낌없이 주는 자연을 만나 보세요.
저자

박은경

이화여자대학교과학교육과및같은학교대학원을졸업하고춘천교육대학교대학원에서아동문학을공부했습니다.〈어린이와문학〉과〈발견〉으로등단하여동시와시를쓰고있습니다.글을쓴책으로『진짜나는어떤아이일까』,『고래옷장』이있고서울에서초등학교교사로아이들과지내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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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모두를위한숭고한자연의노래
자연은언제나우리에게많은것을준다.갈증을해소해주는시원한물,그늘이되어주는나무,우리를숨쉬게해주는공기.벌레구멍하나없고,단풍들어불타는듯한새빨간나뭇잎도마치처음부터외로운생명들의안식처가되기위해그자리에떨어진것만같다.모두를품어줄수있을것만같은커다란나뭇잎은신비한분위기를풍기며숲한가운데에서도움이필요한존재를기다린다.이렇게풍뎅이,네발나비,거미,숲들쥐,무당벌레는차례차례나뭇잎집식구가되고,커다란나뭇잎을터전삼아추운겨울을이겨낸다.때로는따뜻한보금자리가되고,물이부족할때에는끊임없이물을주는샘이되며자신의모든것을내어주었던커다란나뭇잎.자연이주는이아낌없는선물은경이롭다못해숭고하게다가온다.‘널위해무언가줄수있다는것은기쁜일이야.’라고속삭이는커다란나뭇잎의노래는자연이우리에게주는선물이자고마움이다.

작은생명들이보여주는커다란공존과나눔
커다란나뭇잎안에자리잡은조그마한생명들은자연이준선물을혼자만누리지않는다.비록내공간이줄어들지라도,내가조금먹을지라도나누기를주저하지않는다.겨우내마실꽃차를같이마시고,먹을것을나눠먹으며함께즐길줄안다.가뭄이지속되는순간에도딱정벌레는커다란나뭇잎이만든물웅덩이를혼자만누리지않고목이마른친구들을불러함께마신다.공존은작은배려에서시작된다.커다란나뭇잎문을‘똑똑’문을두드렸을때문을열어주고,물웅덩이를발견하고주저없이다른친구들을부르는행동말이다.작은생명들이보여주는배려의모습을지켜보며커다란공존의의미를떠올려보게되는책이다.

자연을향한섬세한시선과정교한그림이어우러진풍성한그림책
자연과그속에살아가는생명을바라보는따뜻한시각을가진박은경시인.시인은너무작아서우리가관심을갖지않으면그냥지나쳐버릴수도있는작은생명들에관심을가졌다.작은곤충들을세세히관찰하여묘사한글과읊조리듯써내려간시전문에서자연에대한찬사와그마음을오롯이느낄수있다.여기에서선정작가가차곡차곡연필로그려낸아기자기한자연의모습이더해져풍성한감동을선사한다.연필선으로세밀하게쌓은그림은마치모두를품어주는커다란나뭇잎처럼포근하다.곤충들이서로공동체를이루며그안에서살아가는모습을시인의따뜻한감성과그림작가의정교한시선이담긴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