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의 뇌과학 : 움직임은 어떻게 스트레스, 우울, 불안의 해답이 되는가

움직임의 뇌과학 : 움직임은 어떻게 스트레스, 우울, 불안의 해답이 되는가

$15.39
저자

캐럴라인윌리엄스

영국의과학저널리스트이자에디터.엑서터대학교에서생물학학사학위를,임페리얼칼리지런던에서과학커뮤니케이션석사학위를받았다.[뉴사이언티스트]에정기적으로과학칼럼을기고하며BBC라디오제작자,[뉴사이언티스트]팟캐스트의공동진행자로일했다.전작으로는신경가소성을주제로뇌의능력을탐구한『나의말랑한뇌』가있다.새롭고흥미로운과학적사실을더많은사람에게공유하는일에보람을느낀다.

목차

1.우리는움직이기위해진화했다
2.걷기는어떻게창의력을높이는가
3.근력이정신력을만든다
4.춤을추면행복해지는이유
5.단단한코어의힘
6.기분이좋아지는가장빠른방법,스트레칭
7.오직인간만이호흡을제어한다
8.휴식의기술
9.일상에더많은움직임을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멍게는생물진화의한시점을엿보게해준다.생물이신경계를통해혹독한생존과정에서살아남을확률을조금이라도높일수있는지실험해보던때를말이다.신경계를가동하려면비용이많이든다.우리의뇌가체중에서차지하는비중은2퍼센트에불과하다.그러나뇌는신체의전체에너지중20퍼센트를사용한다.이상황에서멍게는이런답을내놓는다.“뇌에투자하는것이가치있는때는움직일때뿐이다!”그이후에는뇌가그다지필요치않다.움직임이더는필요하지않은환경에서라면,사고는낭비일뿐이다.이에뇌와신경계전체가재활용쓰레기신세가되어버린다.(20쪽)

움직이는방법을자기관리의한방식으로이용해신체적·정신적기능을향상시키는것은전적으로가능하다.당신의자아가머릿속에살면서눈을통해밖을내다본다고믿든자아가뇌를비롯한몸전체에분배되어있다고믿든자아라는것이전혀없다고믿든그런것은문제가되지않는다.진실은뇌,몸,정신이하나의훌륭한시스템의일부라는점이다.그리고그것들은움직일때모든면에서더나은작용을한다.(37쪽)

모두가무의식적인사고가직접적인사고보다낫다는생각에동의하지는않을것이다.무의식적인사고라는존재조차믿지않는사람들도있다.무의식적인사고의문제는그런사고를하는당사자도그작용을눈치채지못하며,따라서측정이까다롭다는것이다.하지만원인이무엇이든잠깐동안의전전두피질의활동감소는우리를우울한반추에서잠시나마벗어나게해준다.또한평범한해결책보다비현실적인사고를우선함으로써,창의성을북돋운다는탄탄한증거가있다.(62쪽)

박자는뇌-신체경로를작동시킨다.박자에맞춰움직이지않고는못배길방식으로말이다.박자는소리와움직임에관련된뇌영역안에동기화된전기적활성파를통해이런일을한다.이에따라두영역의뇌파가연결되기시작한다.마치두개의추가박자에맞춰흔들리듯이.이현상은뇌전체의정보공유를보다쉽게만든다.동기화된리듬은전기적정보의배경음속에서도분명히두드러지기때문이다.사람이가득한경기장의왁자지껄한소리에도축구팬들의응원소리가두드러지는것과비슷하다.신경의소음사이를뚫고나가는박자의능력은음악에맞춰춤추고싶은충동의핵심이다.이능력이우리를의식적인노력이거의없이도박자에맞춰움직이게해준다.(107쪽)

스트레스가며칠만에사라진다면문제될것이없다.문제는현대의생활에서는그렇지않을때가많다는점이다.환자나아이를돌봐야하거나고통스러운직장생활같이반복적이고장기적인스트레스의경우,몸은완전히해결되지않는약한염증상태에머무른다.현대의생활은염증을유발하는특징들로가득하다.외로움과사회적배제는앉아서많은시간을보내는라이프스타일과마찬가지로혈액내의염증지표를높이는것으로나타났다.5비만은문제를더악화시킨다.염증성사이토카인(염증반응을일으키고지속시키는신호전달물질)이체지방에저장되기때문이다.지방이많을수록염증반응은심하고빠르며오래지속될가능성이높다.이것으로도부족해서,염증은나이가들면서늘어나심장질환에서치매,암까지나이와관련된질병에큰영향을끼친다.또한노화도가속화한다.(168쪽)

한편인간은분노,슬픔,안도와같은감정을표현하기위해한숨을쉰다.심리학연구들은정서적한숨은커뮤니케이션의한형태이기도하지만호흡시스템의리셋버튼역할을하기도한다고말한다.한숨은스트레스와관련된얕거나불규칙적인일련의호흡후에우리를정상으로되돌린다.3한숨을제어하겠다는의식적인결정은정신을위해의도적으로호흡을통제하는가장쉬운방법이다.전략적으로시간을정한깊은한숨은정신의마침표역할을한다.이는스트레스를뒤로하고다른것에집중하는일을더쉽게만들수있다.(1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