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끼야콩! (황은아 그림책)

안녕, 끼야콩! (황은아 그림책)

$14.00
Description
낯선 세계를 마주한 순간, 호기심으로 거침없이 발걸음을 내딛는 아이! 아이 앞에 다채롭게 펼쳐지는 스릴과 쾌감의 심상을 화려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판타지 그림책.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황은아

한국과영국에서디자인과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털북숭이검둥개후추와남편과함께살고있습니다.괴상한소리를내고요상하게움직이는시커먼괴물들도머릿속에서같이살고있습니다.그괴물들을쫓아가는아이의이야기를생각하며그린그림으로2018년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되었고,『안녕,끼야콩!』이라는그림책이나오게되었습니다.아무일일어나지않는순간에도숨어있는이야기에귀기울이며,앞으로그이야기들을찾아그림책으로만들예정입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낯선세계를향한용기가가져다주는빛나는쾌감의순간,끼야콩!
『안녕,끼야콩!』은아이가잘준비를하려는순간,갑자기커다란손이나타나소녀의담요를갖고달아나면서이야기가시작됩니다.아이는이불을가져간괴물쿠앙을따라낯선세계로거침없이뛰어들게되지요.마치술래잡기를하듯,달리기시합을하듯아이와괴물들의신나는놀이가펼쳐지고,아이의이불은상황에따라낙하산이되었다가,깃발이되었다가,커다란트램펄린이되며재미를더합니다.
아이는어느새따라가거나쫓기는수동적인존재가아니라차례차례등장하는괴물들과벌이는역동적인놀이의주인공이되지요.즐거움이절정에이른순간,아이는세상을향해큰소리로외칩니다.“끼야콩!”
『안녕,끼야콩!』은상상과놀이의본질적인즐거움을한껏보여주는그림책입니다.낯설고새로운상황은한발내딛기도전에두려움을먼저갖게하지만,선입견으로무장된시야를걷어내고찬란한상상의세계에발을디디는순간,지금껏누리지못한환희의시간들이펼쳐진다는사실을일깨웁니다.끼야콩!같이놀아볼까요?

무한한상상력을자극하는정겨운괴물들의초대
『안녕,끼야콩!』에는아이와열두괴물이등장합니다.작가는쭉쭉늘어나거나꿀렁꿀렁움직이거나귀청을울리는날카로운소리등인간한계를뛰어넘는다양한시각,청각적모티프를통해괴물들의캐릭터를연상해냈습니다.쿠앙,후추춥,이칫핑,우부다바,슈라함,끼리깍,히리룽,코리루루,우풋파,크히키큿카,뿌아핫타,키훙쿠야!괴물들의이름은곧이들의언어입니다.이름이곧언어이고오직그이름으로소통하는세계라니,어쩐지정겨움이느껴집니다.
주인공아이는잃어버린이불을찾아낯설고새로운세상을향해돌진할수있는용감한캐릭터입니다.작가는거침없이뛰고구르고점프하는이용감무쌍한아이를대변할수있는색이무엇일지에대해고민이많았습니다.수많은샘플작업을거쳐,여타의색감을압도하며존재감을드러낼수있는색으로발광하는핑크색이발탁되었습니다.이핑크색은이야기내내강렬하게아이의동선을알리며시선을사로잡지요.
빼앗긴핑크색이불을찾아한순간에괴물들의세계로오게된아이는작은목소리로혼잣말을하거나말없이쫓아가다,자연스럽게괴물들과뛰고날고어울리면서‘끼야콩’이라는쾌감의언어를갖게됩니다.
아이를비롯해열두괴물들은모두생김새도다르고심지어다른언어로존재하지만,이들사이에는벽이없습니다.있는그대로를인지하고표현하고즐기니,마치어린아이들처럼사랑스럽기만합니다.
여자아이색은핑크,검은괴물은무섭다는식의고정관념을모두접고흑백과핑크색의대비,각색감들의성격,밝고진하기,소리에귀를기울여보세요.작가가펼쳐놓은세계속에서새로이꿈틀거리는우리안의이야기를조우하고,그세계의이름과언어를가져보는것도좋겠습니다.

2018년볼로냐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황은아작가의신작
황은아작가의첫그림책인『지하철바다』는2차원의평면을시간과공간이자유롭게확장된이미지로구성하여어린이의무한한상상력을표현한작품입니다.디지털작업이일반적이지않았던2000년대초반,독특하고감각적인이미지로주목을받으면서2005년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한국그림책100'에선정되었고,프랑스에서출간되기도했습니다.
『안녕,끼야콩!』은2018년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작가에게‘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타이틀을안겨준작품입니다.작가는영국,인도,미국등에서거주하며이방인으로살며받았던시선에서영감을많이받았습니다.작가스스로낯선사람들에대한두려움과방어적인성격을성찰하는과정에서『안녕,끼야콩!』의주인공아이처럼낯선세상으로거침없이뛰어들수있는용기가필요하다는걸깨달았지요.『안녕,끼야콩!』은무한한그림책세상을향해조용히용기내어내딛는작가의발걸음이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