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소리 (DNA of K-culture | 양장본 Hardcover)

천년의 소리 (DNA of K-culture | 양장본 Hardcover)

$19.14
Description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추천!
이어령 전 장관과 30년을 동행하며 현장에서 활약한 어느 문화행정가의 기록
《천년의 소리》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과 30여 년을 동행하며 한국 문화사 현장에서 활약해 온 신현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첫 책이다. 고령으로 투병 중인 이어령 전 장관은 외부 일정과 만남을 자제하면서도 신현웅 전 차관과는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어령 전 장관은 “호수 위에 백조가 우아하게 떠 있는 것은 그 물 밑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는 물갈퀴가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날 세계 속에 부상하는 우리 문화의 저변에 신현웅과 같은 문화 관료의 피와 땀이 숨어 있었다고 밝힌다. 그는 또한 “(신현웅 전 차관은) 서울올림픽을 비롯 신설 문화부의 작은 일 큰일에 이르기까지 30년 동안 줄곧 나와 함께 일해 온 동행자였지만 일반 사람들은 오늘 이 책 《천년의 소리》를 통해서 비로소 K-컬처 DNA 등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며 신현웅 전 차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책에는 열정이 넘치던 초대 문화부 장관 재임 시절의 청년 이어령, 1988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분주했던 현장 풍경, 2002 월드컵 유치를 위해 벌인 한일 유치단의 치열한 물 밑 경쟁, 2008 국내 최초 다문화 음악방송 기획 배경 등 한국문화사의 숨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세계 속에 각광받는 우리 문화 발전의 바탕이 된 사람들과 그들의 빛나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신현웅

호:문방文芳
충북증평출생
서울대문리대·서울대행정대학원졸업
공군중위·제12회행정고시
주영국·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문화공보관
문화공보부해외과장·출판과장·기획과장
한미영화·지적소유권협상대표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홍보조정관·외신지원단장
문화부문화정책국장·어문출판국장
남북사회문화협력위원회회담대표
대통령문화체육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차관보·차관
대통령자문새천년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재)천년의문이사장
경희대경영대학원·연세대정경대초빙교수
EBS시청자위원장
유엔인권정책센터·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이사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자문위원장
웅진재단이사장

목차

추천의말
책을펴내며?

제1부한류문화의파종播種
타오르는‘방탄’불꽃을끄지마오
소리여,천년의소리여!
발레의추억
지구촌미술가산책
한글창제의비밀
편경소리가조금높구나
리스펙!한국영화
파이프오르간비가
월인천강지곡들으며반가사유상을본다
내인생과함께한러시아음악
2000년문화의세기는영화의세기
새문화정책과영상산업
팬이만난올해의문화인(장영주와신현웅)

제2부올림픽&월드컵
응답하라1988vs2018
서울올림픽사계四季
월드컵유치비화?話
월드컵때아프간어린이초청을
16강집착말자
월드컵기념관
소치올림픽견문기
평창올림픽랩소디
평창올림픽,세계인의가슴에한국심韓國心을심자
서울올림픽보도지원체계,한국·한국인·한국문화소개에중점

제3부다문화가족눈물이무지개로피어나는순간
‘다문화방송’왜하느냐하면
눈물이무지개로피어나는순간
어미새는울지않는다
남몰래짓는눈물
깜언!살라맛포!
방치된그림자아이들
‘씬짜오’,‘마간당아라오’,‘사왓디카’
외국인근로자에게따뜻한마음을
보람있는일자리가안착지름길
이주노동자한국살이고향노래로위로하죠
다문화가정을어루만져주는손길이되고자
미래를준비하는글로벌시민을위한방송

제4부철새가밥먹여주나?
천년의문비가悲歌
천년의소리여
한국바둑의중흥을위하여
문화재수난시대
달나라계수나무옆에태극기꽂자
한일문화통신사부활을꿈꾼다
어릴적문화사랑이평생간다
문화예산이무상보육·급식의희생양인가?
철새가밥먹여주나?
신수도건설때백제왕도王都보존되나

제5부흙의울음소리&노블레스오블리주
천상의음악아기울음소리
상하이임정청사
대선후보들이배워야할세종의용인술
세종의거안사위居安思危를생각한다
광복절과흙의울음소리
6·25와노블레스오블리주
님아,그강을건너지마오
‘고종의길’을걸으며
해외에떠도는한국그림자아이들
민본·문화·안보정치난국타개할리더십의표상
저출산,고령화시대이민확대가답이다
이민자가슴에한국심韓國心을심자

제6부세상아이들웃음이빛나는날
아기상어뚜루루뚜루넓은바다로
난치병어린이고통을나누자
인공지능시대20만명의꿈나무
다문화가정꿈나무를키우자
의무교육서소외된9,000명의아이들
‘인류공헌해야진짜인재’영재들의영원한멘토
지금은책과사색이필요한시대

제7부열린사회아름다운세상을위하여
김수환추기경의바보사랑
핵가방을든청년이어령
송곡松谷임광수의팔상도八相圖
문봉文峰윤석금의참전용사사랑
나의생활철학
열린사회가우리의살길
예악정치로문화의나라를《세종,대한민국대통령이되다》
다양성과포용력은오늘의시대정신
런던의백화점에서
이젠‘빨리빨리’가아니라천천히정확하게
인간의삶을풍요롭고아름답게
열사熱砂의땅에흘린땀과눈물

출판사 서평

“문화·스포츠·청소년·문화복지행정가들에게작은도움이되고싶어도서출간”
문화현장50년행정가가밝히는K-문화의DNA
《천년의소리》는신현웅전문화체육관광부차관이문화행정가로서자신의50년발자취를집대성한첫책이다.필자가책의집필과출간에나선것은한국의문화행정발전에조금이라도이바지하고싶은평소염원때문이었다.그는“나의발자취가후배문화행정가들에게작은도움이되길바랐다.”라며집필의도를밝혔다.책《천년의소리》는신현웅전차관의수십년에걸친신문·잡지칼럼을갈무리했다.신현웅전차관의칼럼은그간우리사회에조용한파문을일으켜왔다.한국에서태어났지만출생신고조차못해서류상에존재하지않는일명‘그림자아이들’을조명한칼럼은학교에도병원에도갈수없는불법체류자자녀들의고립된처지를환기시켰다.
《천년의소리》에는1970년대부터최근에이르기까지한국문화현장의생생함이고스란히담겨있다.열정이넘치던초대문화부장관재임시절의청년이어령,1988서울올림픽개최당시분주했던현장풍경,2002월드컵유치를위해벌인한일유치단의치열한물밑경쟁,2008국내최초다문화음악방송기획배경등한국문화사의숨은이야기가가득하다.오늘날한국문화가세계의각광을받기까지많은사람이어떤노력을하고어떻게땀흘렸는지,현장의생생한풍경이흥미진진하다.문화행정가의50년경험과철학이녹아있는《천년의소리》는독자를한국문화사의살아있는현장으로안내한다.

2008년국내최초다문화음악방송개국장본인
국내200만외국인들의시름달래는문화복지실천

신현웅전문화체육관광부차관은1988서울올림픽,2008평창동계올림픽등세계문화·스포츠교류와국내문화·스포츠·청소년정책에공헌한인물로,2008년부터는웅진재단이사장을맡으며이주여성문화지원,희귀질환환아지원,문화·스포츠영재육성등사회공익사업에앞장섰다.특히2008년8월15일국내최초의다문화음악방송을개국해국내이주노동자들의외로움과향수를달래는한편한국생활에필요한지혜와정보를제공하고있다.국내최초다문화음악방송을연데는1980년대초사우디아라비아한국대사관에서근무한경험이바탕이되었다.섭씨50도를넘나드는이국땅에서고향생각에사무칠때마다위로가되어준것은다름아닌‘가고파’와같은고국의노래였다.그경험에착안해그는국내거주이주민들을위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아랍어,러시아어,몽골어,일본어등8개국언어로음악과생활정보프로그램을내보내고있다.40여년전열사의땅에서그의시름을달래던노래는이제국내200만외국인의마음을토닥이고있다.한국문화사의산증인이자화합과교류를목놓아외쳐온신현웅전차관의열린철학과지혜는혐오와배척이만연한이시대에깊은울림을줄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