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꿈을 꾸고 싶다면 - 웅진 세계그림책 228 (양장)

색색의 꿈을 꾸고 싶다면 - 웅진 세계그림책 228 (양장)

$14.00
Description
초록 잔디, 초록 나무, 초록 풀. 염소 당딘은 보드랍고, 달큼하고, 싱그러운 초록 들판이 너무나도 좋다. 어느 날, 우연히 지나가는 기차를 보고 들판 너머 새로운 세상이 궁금해진 당딘은 친구인 작은 새 마틴과 여행을 떠난다. 과연 당딘은 어떤 세상을 마주하게 될까?

저자

미셸피크말

프랑스에서태어나문학과교육에대한공부를했습니다.1988년까지초등학교에서문학을가르쳤고,작사,시나리오,어린이잡지등다양한분야에서작품활동을했습니다.1989년『순진한녀석』으로프랑스아동도서그랑프리를수상했으며,1998년『사마니,고독한인디언』을시작으로현재까지120여권의책을출간했습니다.지은책으로『난왼손잡이야.그게어때서?』『너를사랑해!』『두병사』등이있고,시리즈로는『철학초콜릿』『철학하는피콜로』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검은색이이리밝고아름다웠다니!’
‘하얀눈밭은마치마법에걸린것같아!’
다양한색깔과함께펼쳐지는아름다운세상이야기

이그림책은초록풍경이가득한초원에서시작되어까만밤,새하얀눈이가득쌓인눈밭,파도가넘실거리는푸른바다,노란모래가뒤덮인사막으로이어진다.페이지를넘길때마다초록,검정,하양,파랑,노랑,빨강등다채로운풍경들이자유로이펼쳐진다.이풍경들은우리가가지고있던색깔에대한고정관념을자연스레깨뜨린다.어두운밤이라고하면그저적막한암흑의검정만을떠올리겠지만,자세히들여다보면불켜진창문과가로등사이작지만환한빛을발견할수있다.새하얀눈밭에서는조금씩녹아든눈으로겹겹이스며든파란살얼음을볼수있다.‘바다’하면파란색이먼저떠오르지만,가만히보면노을아래붉은물결너머로쨍한파랑,빛이나는파랑,보랏빛의파랑등여러색을발견하게된다.『색색의꿈을꾸고싶다면』은우리가늘마주하는,그러나미처발견하지못한찰나의순간을세심하고아름다운색으로포착했다.독자는단순히색을알고감상하는것을넘어다양한색이만들어낸세상을경험할수있다.

“그럼떠나자!내가데려다줄게.”
새로운세상을향해내딛는첫발,여행을통한두친구의단단한우정이야기

염소당딘은새로운세상을꿈꾸기위해새마틴과함께여행을떠난다.당딘은가본적없는미지의장소로,마틴은이미알고있는그곳으로말이다.마틴은어두운밤환하게빛나는달을보고하얀눈밭을소개한다.온통하얀눈사이푸른하늘을보고는파란바다를,노란사막을불태우는강렬한해를보고는붉은노을을보여주며당딘을계속새로운세계로이끈다.당딘은난생처음보는화려한색사이에서잠시주춤하지만,마틴의다정한안내에보폭을맞추며자기자리로다시돌아오게된다.
『색색의꿈을꾸고싶다면』은염소와새의여정을따라간다.마틴은하늘에서,당딘은땅에서서로걸음을맞추며나아간다.둘의시선을따라함께가다보면,특별하거나대단한사건이없어도마음가득따뜻함을느끼게된다.친구를믿고따르는당딘의신뢰때문일수도있고,당딘을위해자신이다녀본세상을안내하는마틴의배려때문일수도있을것이다.각자의길을나서기바쁜요즘,나와발걸음을맞추며이끌어주는누군가가있다는것만으로도얼마나큰행복감을느낄수있는지두친구의여행을통해느껴보길바란다.

아름다운색감과과감한붓터치로살아있는듯한그림을선보이는작품

이책을쓰고그린에릭바튀는화려한원색색감으로시각적인즐거움을선사하는그림책작가이다.『색색의꿈을꾸고싶다면』역시이런작가의특징이고스란히담겨있다.책장을넘길때마다시원시원한면위주의개체와그안을밀도있게메꾼단단한발색기법이눈에띈다.이그림들은책안에서여러방식으로펼쳐지는데,책안을가득메운그림에서페이지별로디테일하게배치된작은액자컷의그림들이매끄럽게연결되며다양한구도를선보인다.또한,주인공인작은염소의시선에맞추어바다,사막등의풍경들은장대하게그린작가의세심함도함께느낄수있다.『색색의꿈을꾸고싶다면』은절제된표현과강렬한색감이조화를이룬작품으로편안하면서과하지않은생동감이파노라마처럼펼쳐진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