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엄마, 기다려. 내가 간다."
엄마를 찾아서 로마로!
엄마를 찾아서 로마로!
여름 방학 며칠 전, 승아에게 뜬금없는 편지가 날아왔다. 편지 내용은 단순했다.
엄마 로마에 있어. 놀러 와.
편지를 보낸 사람은 승아의 엄마. 2년 전 어느 날 아빠와 승아를 두고 혼자 외국으로 떠난 엄마가, 그 동안 한 번도 연락이 없더니 2년 만에 저런 편지를 보내 온 것이다. 갑자기 로마라니. 승아는 어이가 없기도 하고 당황스러웠지만, 로마에 가기로 결심했다. 엄마를 다시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그런데 로마에서 만난 엄마는 한국에서 함께 있을 때보다 더 자유롭고 행복해 보인다. 그 모습에 어쩐지 심술이 나고 마음이 복잡해진 승아는 낯선 로마에서 대담한 작전을 세우는데…….
아름답고 이국적인 로마에서 펼쳐지는, 열세 살 승아의 엄마 되찾기 프로젝트!
세상에 '가족'처럼 모순적인 사이가 또 있을까. 내가 선택한 적 없으나 나와 가장 밀접하고,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했음에도 그 누구보다 이해할 수 없고, 때로는 너무 싫으면서도 동시에 깊게 사랑하는 관계. 열세 살 승아에게 엄마가 바로 그런 존재다. 승아는 어느 날 갑자기 아빠와 자신을 두고 혼자 외국으로 떠나버린 엄마를 이해하기 힘들다. 엄마를 다시 한국에 데리고 오겠다는 생각에 로마까지 가지만, 어쩐지 엄마는 한국이 아닌 로마에서 더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가 반갑지만, 반가우면서도, 밉고, 미우면서도 다시 엄마와 함께 살고 싶은 승아의 마음은 복잡하기만하다. 마치 난생 처음 와 본 로마가 아름답고 멋있지만, 동시에 너무나 낯설고 어지럽게 느껴지는 것처럼. 로마에서 머무는 시간은 14일, 승아는 이 시간 동안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엄마 로마에 있어. 놀러 와.
편지를 보낸 사람은 승아의 엄마. 2년 전 어느 날 아빠와 승아를 두고 혼자 외국으로 떠난 엄마가, 그 동안 한 번도 연락이 없더니 2년 만에 저런 편지를 보내 온 것이다. 갑자기 로마라니. 승아는 어이가 없기도 하고 당황스러웠지만, 로마에 가기로 결심했다. 엄마를 다시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그런데 로마에서 만난 엄마는 한국에서 함께 있을 때보다 더 자유롭고 행복해 보인다. 그 모습에 어쩐지 심술이 나고 마음이 복잡해진 승아는 낯선 로마에서 대담한 작전을 세우는데…….
아름답고 이국적인 로마에서 펼쳐지는, 열세 살 승아의 엄마 되찾기 프로젝트!
세상에 '가족'처럼 모순적인 사이가 또 있을까. 내가 선택한 적 없으나 나와 가장 밀접하고,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했음에도 그 누구보다 이해할 수 없고, 때로는 너무 싫으면서도 동시에 깊게 사랑하는 관계. 열세 살 승아에게 엄마가 바로 그런 존재다. 승아는 어느 날 갑자기 아빠와 자신을 두고 혼자 외국으로 떠나버린 엄마를 이해하기 힘들다. 엄마를 다시 한국에 데리고 오겠다는 생각에 로마까지 가지만, 어쩐지 엄마는 한국이 아닌 로마에서 더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가 반갑지만, 반가우면서도, 밉고, 미우면서도 다시 엄마와 함께 살고 싶은 승아의 마음은 복잡하기만하다. 마치 난생 처음 와 본 로마가 아름답고 멋있지만, 동시에 너무나 낯설고 어지럽게 느껴지는 것처럼. 로마에서 머무는 시간은 14일, 승아는 이 시간 동안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안녕, 엄마 안녕, 로마 - 웅진책마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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