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여서 좋아 - 웅진 세계그림책 237 (양장)

너여서 좋아 - 웅진 세계그림책 237 (양장)

$16.06
저자

기쿠치치키

건축학을공부하고그래픽디자이너로일했습니다.개인전시회에서그림책을발표하며그림책작가가되었습니다.데뷔작인『흰고양이검은고양이』로2013년브라티슬라바일러스트레이션비엔날레(BIB)황금사과상을,『단풍편지』로황금패상을받았습니다.그밖에쓰고그린책으로『아빠,또올라갈래요!』,『아빠,또목욕할래요!』,『눈』,『해님이웃었어』,『왜좋은걸까?』,『기차와요?』,『치티뱅야옹』등이있고,그린책으로『나의비밀』,『옛날옛날에산고양이가』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BIB황금사과상,황금패상수상작가기쿠치치키가들려주는
공존과사랑에대한이야기

데뷔작『흰고양이검은고양이』로BIB브라티슬라바비엔날레황금사과상을,『단풍편지』로황금패상을수상한작가기쿠치치키의신작『너여서좋아』는검은강아지까망이와동물친구들의이야기를통해공존과사랑을이야기하는그림책입니다.
“너는어떤색이좋아?”하는물음마다친구의색을대답하던까망이는어떤색이“제일”좋으냐는물음에“친구색깔!”이라고활기차게대답합니다.그건모든친구들을좋아한다는까망이의솔직한고백이지요.함께좋아하고즐거워하는동물들의모습은우리일상에서서로를대하는태도를생각해보게합니다.책속까망이의마음처럼,우리도삶을살아가며나와다른존재와도함께웃으며지낼수있지않을까요?

“너희의색이라면모두좋아!”
색깔에빗대어포용을이야기하는그림책

우리는모두다릅니다.생김새도,성격도다르지요.하지만함께살아가며,대화하고이해하면서서로를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사랑하는방법을알아가는것아닐까요?
친구들의물음마다그친구의색깔을말하는까망이의대답은사실색깔이아닌너를좋아한다는은연한마음이에요.개구리와나비,새까지모두모두좋아하는까망이의다정한마음을통해우리는친구를사랑하는포용의메시지를읽어낼수있답니다.
책에서동물들은색깔과는관계없이서로에게다가가고,좋아하는마음을솔직하게표현합니다.친구들에게좋아한다고말하는까망이의고백은마치어린아이의모습을보는것같아요.모두가까망이의마음을품을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요?까망이와동물친구들의다정한대화를읽으며이세상의모든크고작은존재들이오롯이사랑받는날이오기를함께바라보아요.

발랄한색감과화사한웃음으로전하는
밝고긍정적인사랑의기운

『흰고양이검은고양이』,『해님이웃었어』,『단풍편지』등다양한작품에서자연과동물을담아온작가는이번책에서부드럽고자유로운선과알록달록화사한색감을사용해동물들의모습을표현했습니다.밝은초록색의개구리는활발하고통통튀는모습이귀엽고,반짝반짝한노란색의나비들은꼭재잘거리는모습처럼보이기도합니다.청량한파란색의도마뱀은차가워보이다가도,까망이의대답에환한미소로답해주기도하지요.이렇듯선명한색깔을활용해동물들을다양하게표현하여,우리주변에다양한존재가함께하고있다는메시지를직관적으로전합니다.더불어동물들의활짝웃는표정과춤을추는듯한자유로운몸짓이인상적이지요.작가특유의힘있는붓터치로동물들의모습을입체적이고역동적으로담아내,독자들에게긍정적이고유쾌한기운을전합니다.
주인공까망이는왜검은강아지일까요?작가기쿠치치키는검은유기견을임시보호한경험이있는데,이때검은강아지의매력에푹빠지게되었다고해요.유독입양이어려운세상의모든검은강아지들이행복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아이책을만들었다고합니다.동물을사랑하는작가의마음이책곳곳에녹아있어더욱따뜻한메시지를주는작품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