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만두 - 웅진 우리그림책 98 (양장)

목련 만두 - 웅진 우리그림책 98 (양장)

$14.00
Description
모두의 마음을 감싸는 따뜻한 마법!
봄을 알리는 목련 만두의 다정한 온기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봄의 문턱. 다람쥐와 청설모 사이에 작은 오해가 생긴다.
어떻게 화해할지 고민하는 그때, 다람쥐는 동물 친구들에게 목련 만두를 만들자고 제안하는데……
모든 재료를 감싸는 포근한 만두처럼 청설모와 다람쥐는 오해를 풀고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을까?

『목련 만두』는 친구들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 상황들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풀어냈다. 쉽게 오해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사과하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에서 서툴지만, 진심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화해의 방식도 아이답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나누어 먹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어울리는 모습에서 관계를 풀어가는 지혜를 만난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이 목련 만두 안에서 하나가 되고, 각기 다른 모양으로 빚은 만두들이 찜통에 들어가 하나의 맛을 내는 음식이 되는 것. 음식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며 하나가 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따스한 울림을 느낄 수 있다.

저자

백유연

저자:백유연
고려대학교에서미술교육을전공하고디자이너겸컬러리스트로활동했다.쓰고그린책으로는『낙엽스낵』,『벚꽃팝콘』,『풀잎국수』,『사탕트리』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모두의마음을감싸는따뜻한마법!
봄을알리는목련만두의다정한온기

아직은찬공기가감돌던어느봄날,긴잠에서깨어난다람쥐는청설모를보고버럭화를낸다.청설모가숲에해를끼치는무서운동물이라는소문만듣고청설모를오해해생긴일이었다.잘못을깨닫고,어떻게화해할지고심하던다람쥐는좋은생각을떠올린다.그건바로,맛있는음식을만들어함께나누어먹는것!
동물친구들은겨우내고이모아두었던먹거리를한데모아목련만두를만들기로한다.낙엽스낵,이른새싹,도토리껍질로만두소를만들어커다란목련잎에한가득담아조물조물빚으면목련만두완성!저마다의것을내어주고,모두함께만든목련만두에서따스한다정함이흘러넘친다.커다랗게입을벌려목련만두를한입베어먹어보자.추운겨울처럼얼어붙었던청설모와다람쥐의마음이사르르녹듯우리의마음도다정한온기로물들것이다.모든것이새로시작되는봄날처럼말이다.

음식을나누고,마음을나누는일의소중함에대하여

다람쥐는마음을고이담은음식으로청설모의마음의문을두드린다.갓만든따끈한목련만두의온기로균열이생긴이들의마음이스르르이어지고,하나뿐인만두를내어주는다람쥐의마음또한청설모에게오롯이전달된다.『목련만두』는친구들사이에서생길수있는갈등상황들과이를해결하는과정을따뜻하게풀어냈다.쉽게오해하기도하지만자신의잘못을인정하고바로사과하는동물친구들의모습에서서툴지만,진심어린아이들의모습을볼수있다.화해의방식도아이답다.자신이가장좋아하는음식을나누어먹고,언제그랬냐는듯다시어울리는모습에서관계를풀어가는지혜를만난다.
어울릴것같지않은재료들이목련만두안에서하나가되고,각기다른모양으로빚은만두들이찜통에들어가하나의맛을내는음식이되는것.음식을나누고마음을나누며하나가되는아이들의모습에서따스한울림을느낄수있다.

봄과함께돌아온백유연작가가들려주는계절행진곡

『벚꽃팝콘』,『풀잎국수』,『낙엽스낵』,『사탕트리』로계절을깨우는맛있는음식을선보이며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은백유연작가가이번에는목련으로만두를만든다는재미있는상상속으로독자들을초대한다.작가는재료를구할때부터요리하는과정에이르기까지,자연곳곳에관심을갖게하며새로운시선으로바라보게한다.여기에계절을담뿍담은배경을수놓아다가오는봄을오롯이느끼게한다.새하얀목련과봄의들꽃,살랑거리는바람,코끝을간지럽히는향긋한봄냄새,계절의감각을깨우는즐거운시간이『목련만두』를가득채운다.봄의문턱에서이책을펼쳐보자.목련만두가보여주는향긋하고다정한봄의세계가기다리고있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