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 - 웅진 세계그림책 241 (양장)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 - 웅진 세계그림책 241 (양장)

$15.00
Description
겨울 동굴 속, 나뭇잎 침대 위에서 곰과 두더지가 서로의 옆에 몸을 누이고 자고 있어요.
잠시 뒤,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은 벌과 함께 꿈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떠납니다.
그동안 두더지는 곰을 기다리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과연 곰은 아름다웠던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자

밀랴프라흐만

1971년네덜란드암스테르담에서태어났고,강둑근처오래된집에서자연과동물을벗삼아어린시절을보냈다.대학에서그래픽디자인을공부한후,프리랜서디자이너겸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했고,다양한아동잡지와애니메이션제작에도참여했다.이때의대표작으로『세서미스트리트SesameStreet』가있다.작품에자신의이야기를담아표현하는것을좋아하는데,특히『포아저씨MeneerPo』로큰사랑을받았다.그림책『100일더잠자기Nog100nachtjesslapen』가2013년네덜란드올해의그림책으로선정되었으며,2017년에는『할머니랑손잡고』로네덜란드의권위있는아동그림문학상인실버브러시상ZilverenPenseel을받았다.

출판사 서평

‘소중한건늘가까이에있어.’
하루를가치있는행복으로채워주는그림책

겨울잠에서깨어난곰은옆에서반가운인사를건네는친구두더지를뒤로한채,아름다웠던꿈을회상하기에급급합니다.그러곤꿈에나왔던꿀벌을찾아가지요.“꿈에큰나무가나왔니?”“그럼숲이나왔니?”꿀벌의질문을곰곰이곱씹어보며곰은행복한시간을보냅니다.그렇게봄,여름이지나어느덧가을이되었습니다.곰은조금씩텅빈것같은허전함을느끼게되고,다시금겨울이되자잊고있던두더지를찾아나섭니다.그렇게다시만난둘.사계절긴시간이흘렀지만둘은언제그랬냐는듯반갑게서로를맞이합니다.그리고자신을기다리며둘만의커다란보금자리를만든두더지를보며,곰은소중한건사실가장가까이에있었다는것을깨닫게됩니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꿈』은꿈을찾아나서는곰의여정을통해평범한일상속진정한행복의가치를발견하게합니다.그리고그가치는특별한곳에있는게아닌가장가까운곳에스며들어있다고말합니다.소소한행복의즐거움을찾고싶은날,꿈을잃어가는사람들이나행복을느낄여유없이바쁘게하루를보내는모두에게이책은,마음을다독여주는다정한위로가될것입니다.

존재자체만으로도힘이되는사람이있나요?
작지만단단한우정의힘을그린작품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꿈』은곰과두더지의단단한우정을그린그림책입니다.두더지는친구곰을위해대단한역할을하지않습니다.단지겨울잠에서깨어난곰에게다정한안부를묻고,그의옆자리를지키며따스한온기를나누어주고,다음해겨울을포근하게보낼수있도록커다란보금자리를만들어,자신을찾아와준친구를묵묵히안아주는것말고는말이에요.곰역시처음에는늘함께지낸두더지의존재를당연시하지만,곧두더지의빈자리를통해그가치를깨닫게됩니다.

누구나친구의소중함은알고있지만일상에서그가치를느끼며지내긴쉽지않습니다.지금,나에게가장소중한사람을떠올리며마음을전해보는건어떨까요?항상어깨를내어주는누군가를기억하고싶은날,이책은그에게마음을전하기좋은선물같은그림책이되어줄것입니다.

가늘면서도섬세한색채감과서정적인글의묘미가한껏어우러진작품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꿈』은파스텔톤의따뜻한색채감과나긋나긋한어조의서정적인글이한껏어우러진작품입니다.가늘면서도섬세한선과노란색,초록색등의산뜻한색감이편안하면서도생동감있는분위기를자아냅니다.작가의손끝에서피어난차분한그림은화려함에지친모든이에게편안한쉼을내어줍니다.큼지막한판형속시원시원하게펼쳐진배경또한지나칠수없습니다.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속에서매일변하는작은아름다움도놓치지않고그려자연의변화도마음껏감상할수있습니다.겨울잠에서깨어난곰과두더지두친구에게다가온어느일년,그순간순간의아름다움을따스하게전하는작품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