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와 제비꽃 - 웅진 세계그림책 244 (양장)

봄이와 제비꽃 - 웅진 세계그림책 244 (양장)

$14.10
저자

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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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식물을사랑하는봄이의놀라운하루

제비꽃은새근새근자고있던봄이를깨워함께나들이를가자고이야기합니다.제비꽃을따라밤산책을나선봄이에게놀라운일이일어나요.바로식물들과이야기를나눌수있게된거예요.봄이는환한표정으로식물들과이야기를나눕니다.식물들도모두봄이를친절하게맞이하지요.누구나자신을사랑해주는존재를곧잘알아채기마련이니까요.

『봄이와제비꽃』은쉽게지나칠수있는식물을발견하고,세심히살피고,사랑해주는따뜻한어린아이의마음을느낄수있는작품입니다.파란색과검정색으로표현된신비로운밤의배경속에,다양한식물들과즐거운하루를보내는봄이와제비꽃을만나보아요.

식물들은어떻게대화할까?
오밀조밀숨어있는식물들의이야기를찾아보는그림책

함께밤산책에나선봄이에게제비꽃은‘친구들과이야기나누는일’이가장재미있다고말합니다.하지만봄이는식물들이이야기하는걸들어본적이없었어요.제비꽃은눈을감고가만히귀를기울여보라고하지요.그러자봄이에게이런저런말소리가들리기시작했어요.

그림을자세히살펴보면우리도식물들의이야기를들을수있답니다.기다랗게뻗어나간뿌리는꼬불꼬불움직여글자를만들어냅니다.다양한언어와모양으로봄이에게인사를건네고있지요.사이사이뻗어나온말풍선들에도여러이야기가담겨있고요.곳곳에숨어있는글자들을찾아보는건이책을읽는또다른재미예요.게다가뿌리들이짓고있는다양한표정들,이곳저곳숨어있는작은쥐와새,벌레들도만나볼수있답니다.

네가지색깔로표현한몽환적인밤의세계

이책은최소한의색깔만을사용해낮과밤의풍경을환상적이고아름답게담아내고있습니다.낮은노란색을가득채워따뜻하고화창한봄느낌이물씬나지요.밤은검은색과파란색을활용해신비롭고몽환적인분위기를잘담아냈습니다.중간중간보이는오묘한보랏빛이식물들과함께하는밤산책을더욱더신비롭게보이게하지요.어두운배경사이를걷는봄이와제비꽃은여전히노란빛을내뿜고있는데,마치밤산책에만난식물들에게두친구들만의따뜻한기운을한껏전해주는것같아마음이따뜻해집니다.작가는식물에대해더알고싶은마음을담아이책을만들었습니다.그런작가의따뜻한시선이봄이에게투영되어,우리는봄이가식물을아끼고사랑하는마음을한뼘잘느낄수있습니다.더불어부드러운시선으로식물들을바라보게됩니다.책을읽고나면주변을다시한번돌아보게될거예요.내주위에는어떤식물들이있는지살펴보고,식물들이나에게말을걸고있지는않은지가만히귀를기울여보세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